바다로 가자
                               - 강소천

바다로 가자,

바다로 가자.
갈매기 오라 손짓하는 바다로 가자.

푸른 물결 속에 첨벙 뛰어들어
물고기처럼 헤엄치다,

지치면 모래밭에 나와 앉아
쟁글쟁글 햇볕에 모래성을 쌓자.

바다로 가자,

바다로 가자.
생각만 해도 속이 시원한 바다로 가자.

한창 더위로 꼼짝 못하는
여름 한철은 바다에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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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햇살이 바다를 찾게 하는 오늘 7월도 벌써 중순이 넘어 같네요~   

어제가 있고
오늘이 있고
내일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어제는
지나갔기 때문에 좋고
내일은 올 것이기 때문에 좋고
오늘은 무엇이든
할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나는 어제를 아쉬워하거나
내일을 염려하기 보다는
주어진 오늘을 사랑하고 기뻐합니다

오늘 안에 있는
좋은 것을 찾고
받아들이고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 모릅니다

하루 하루 새로운
아침이 주어지는 것은
새 기회의 기쁨을
날마다 누리라는 뜻입니다

늘 오늘만 같지 않겠지만 그래도 내일이 있고 작은 꿈도 있으니...

오늘에 충실하며 활짝 웃어 봅니다~

아이들의 미소와 몸짓속에서 보는 이로 하여금 행복을 채워주는 것 같습니다.

사소한 행복이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만든다.

몇 푼의 돈 때문에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작은 행복들을 버리는 것은
불행을 향해 달려가는 것과 같다.

하루 한 시간의 행복과 바꿀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 아무 것도 없다.

아주 조그마한 행복도 우리의
마음에 미소의 꽃을 피웁니다.
[출처 : 좋은 글]

오늘 하루도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지천에 널린 흔한 세잎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입니다.  네잎클로버의 꽃말은 행운 이구요~

네잎클로버에 행운이 깃든다는 말이 있어 우리는 네잎클로버를 찾기위해 세잎클로버(꽃말'행복)를 밟습니다.
많은 행복속에서 행운만을 바라는것은 아닌지...  다시 생각해 보는 계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늘 행운만 쫒아 가려하지만 행복은 공기나 물처럼 우리의 생명이죠^^

가족과 주변 사람에게 그 행복을 알려 주고 함께한다면 가장 멋진 삶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언제나 불만이 먼저 생각하지만  행복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긴다니 좋은 생각만~  멋진 하루되세요^^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어야 하고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늘 밖으로 구하기 때문에
행복하게 살지 못하고
종속적으로 살게 됩니다.

그것이 자기로부터 일어난다는 것을 알면
자기인생의 주인이 될 수 있고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 갈 수 있어요.

행복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 법륜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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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해수욕장 앞바다에 송도해상산책로가 생겼습니다~  송도 해수욕장은 여러번 소개 시켜드렸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100년) 해수욕장이며 집과 가까운 곳이라 저는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새로 생긴 송도해상산책로는 바다위를 걷는 즐거움이 전망대 바닦을 통해 더 많이 느낄 수 있죠^^ 

기왕 만드는 거 다 유리면 좋았을 텐데...   그래도 나름 그 위를 걷기는 좀 떨리더군요? ㅎㅎㅎ 

언제나 바다를 찾으면 연인들이 화면속에 들어 옵니다. 분위기 때문에 그런가?

작은 돌섬에 조형물들이 너무 많은 건 아닌지 생각했는 자꾸 더 생기네요~

이젠 사진 작가라 불러야 하는 이란 친구를 유연히 또 만나게 되어 함께 사진을 찍어 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친구 한국말을 잘 하거든요? ㅎㅎㅎ

카자미~  또 만나여~~~

여름이 오
                                          - 이해인

움직이지 않아도
태양이 우리를 못 견디게 만드는
여름이 오면,

친구야

우리도 서로 더욱 뜨겁게 사랑하며
기쁨으로 타오르는 작은 햇덩이가
되자고 했지?

산에 오르지 않아도
신록의 숲이 마음에 들어차는
여름이 오면,

친구야

우리도 묵묵히 기도하며
이웃에게 그늘을 드리워주는
한 그루 나무가 되자고 했지?

바다에 나가지 않아도
파도소리가 마음을 흔드는
여름이 오면,

친구야

우리도 탁 트인 희망과 용서로
매일을 출렁이는 작은 바다가
되자고 했지?

여름을 좋아해서 여름을 닮아가는
나의 초록빛 친구야
멀리 떠나지 않고서도 삶을 즐기는
법을 너는 알고 있구나

너의 싱싱한 기쁨으로
나를 더욱 살고 싶게 만드는
그윽한 눈빛의 고마운 친구야.

블친님들 부산에 오신다면 이기대를 꼭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해안 산책길을 여유롭게 걸으면 바다와 해안 절경이 다양하게 반겨주는 이기대라서요~

7월엔 좀 덥다 생각이 들면 시원한 바람과 멋진 풍경이 걷는 곳곳에서 반겨주죠~.

간편한 복장에 간식거리를 가져 간다면 더욱 여유롭게 다닐 수 있습니다.

아~  모자는 필수네요.  수영복은  본인의 취향에 따라 ㅎㅎㅎ

혼자도 좋고 친구들과 함께, 연인과 함께라면 더욱 좋겠죠~

혼자라도 스치는 인연이 갈맷길을 더욱 여유롭게 해 줍니다.

뭐~  혼자도 걷는 낭만도? 있지만 바다와 숲향기가 동행이 되기도 하죠^^

가끔 지나가는 유람선을 보고 손도 흔들어 주면 전신 운동도 되려나? ㅎㅎㅎ

오르락 내리락 하다 보면 길이 끝이 어느새 보이기도 합니다.

자연의 오묘함과 마주치다 보면 인간의 이기심이 한톨의 모래도 안되는 것 느끼기도 하죠~

늘 좋은 생각과 여유로움이 가득한 멋진 7월되세요   ^-----^

여름 바다를 찾으면 늘 생각나는 노래가 있어 흥얼거리게 됩니다^^

연가 
                              - 은희

비바람이 치던 바다 잔잔해져 오면
오늘 그대 오시려나 저 바다 건너서
저하늘에 반짝이는 별빛도 아름답지만
사랑스런 그대눈은 더욱 아름다워라
그대만을 기다리리 내사랑 영원히 기다리리
그대만을 기다리리 내사랑 영원히 기다리리

 

비바람이 치던 바다 잔잔해져 오면
오늘 그대 오시려나 저 바다 건너서
저하늘에 반짝이는 별빛도 아름답지만
사랑스런 그대눈은 더욱 아름다워라
그대만을 기다리리 내사랑 영원히 기다리리
그대만을 기다리리 내사랑 영원히 기다리리
https://www.youtube.com/watch?v=cnHH3zkvLSo

연가는 뉴질랜드 민요가 원곡인데 그 애잖한 가사가 더욱 심금을 울리더군요~

                                                            Hayley Westenra - Pokarekare Ana                                                 

Pokarekare ana  와이아푸의 바다엔
Nga wai o Waiapu 폭풍이 불고있지만
Whiti atu koe e hine  그대가 건너갈 때면
Marino ana e 그 바다는 잠잠해질겁니다

E hine e 그대여, 내게로
Hoki mai ra 다시 돌아오세요
Ka mate ahau i 너무나도 그대를
Te aroha e 사랑하고 있어요

E kore te aroha 내사랑은 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E maroke i te ra 결코 마르지 않을 것입니다
Makuku tonu 내사랑은 언제나
I te aroha e 내 눈물로 젖어있을테니까요

E hine e 그대여, 내게로
Hoki mai ra 다시 돌아오세요
Ka mate ahau i 너무나도 그대를
Te aroha e 사랑하고 있어요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사계절이 아름다운 정원으로
산책을 나갈 수 있고
새들이 지저귀는 숲길에서
고요히 기도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좋은 책을 골라 읽을 수 있고
벗들에게 편지를 쓸 수 있는
조그만 사색의 공간이 있는 것도 행복합니다.

나와 특별한 인연을 맺은 가족 친지 이웃...
얼굴과 목소리와 성격이 다른
많은 사람들을 통해 삶의 다양함을 배우고
나 자신을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어 감사합니다.

그들이 나에게 준 웃음, 칭찬, 격려,
그리고 눈물, 비난, 충고
모두 삶의 양식이 되고 나의 성숙에
보탬이 되었음을 새롭게 깨달아 행복합니다.

-  좋은 글 -

주말 건강에 유의하시고 좋은 시간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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