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락생태공원의 노을

노을이 멋진 삼락생태공원 요트선착장
억새가 이쁜 삼락
고요암과 적막감이 가득

갈대 바람을 타고 힐링 여행
겨울 바람이 차지만 몸을 움직인다면 건강과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을 만들 수 있죠.
부산시 제1호 지방공원으로 습지생태원, 감전야생화단지, 갈대 및 갯버들군락 자연초지, 다양한 자연환경과 생태 환경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겨울의 삼락생태공원도 많은 시민이 즐겨찾는 사상구의 명소입니다.
@sasanggu
📍장소 : 삼락생태공원
📍주소 :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동 686
📍교통 : 126번 삼락생태공원 하차 후 도보 6분 / 지하철 2호선 사상역 하차 3번출구
📍주차 : 무료

삼락생태공원에서 마주한 아름다운 겨울 산책여행

겨울 찬바람이 매서운 산책로지만 그래도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길
다양한 요트가 주변 풍경과 잘 어울립니다.

아직 타 지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삼락생태공원이지만 계절마다 멋진 풍경이 우리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갈대밭 사이로 걷다보면 다양한 풍경을 구경하며, 그 과정 속에서 탐험해가는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죠~
세월을 낚은 걸까요? 그러기엔 낙시대가 너무 많네요~

사상구의 삼락동 둔치에 넓게 자리 잡은 삼락생태공원. 넓이만 472만 2000㎡에 이르는 공원은 계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방문객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철새의 쉼터

 

특히 부산의 허파 기능을 담당하는 삼락생태공원에서는 그 이름에 걸맞게 습지를 비롯한 다양한 식생을 관찰할 수 있는 데 겨울에는 먼 길을 여행 중인 철새들의 휴식처가 되는 공간입니다. 지친 철새들을 위해 기꺼이 공원을 내어주는 시기에는 방문자도 조심조심 움직여야 합니다. 자연과 공생하는 방법을 체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니까요. 

노을이 너무나 아름다운 갈대밭과 요트계류장 

 

이용안내

  • 주소 : 부산광역시 사상구 낙동대로 1231
  • 전화번호 : 051-303-0048, 0049
  • 휴무일 : 연중무휴
  • 운영요일 및 시간 : 상시
  • 이용요금 : 무료
  • 교통정보 : 도시철도 부산김해경전철 괘법르네시떼역 1번 출구 도보 16분 1번 출구 도보 16분
    버스 123, 126, 138-1 삼락생태공원 하차  주차장 장 공원 및 인근 주차장 이용

여행꿀팁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면 공원을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 09:00~17:00(11~2월), 09:00~18:00(3~10월)

 

  •  

- 조금만 더 앓고 나면 -

조금만 더 앓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가뿐히 일어날 수 있으리라는
희망 때문에 감기몸살은 견딜만 한 것이다.

우리는
희망으로 병을 견뎌낸다.

나는
내 몸의 자연 치유력을 믿는 편이지만
언제까지나 무병장수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언제 어떤 병에 걸릴지는
누구도 모르는 일이지만
그때 내게 희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도
젊고 건강한 나,
아프고 외로운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우리의 몸빛은
건강한 체력과 바른 정신에서 나온다는 불변의 진리를
새삼 되뇌여 본다.

[이영애님의 에세이 "아주 특별한 사랑" 中에서]


- 습관과 운명 -
습관을 바꾸면
운명이 바뀝니다.

타고난 운명을 바탕으로
습관이 생겼다면,
습관을 바꿈에 따라
운명도 달라져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우리 뇌는 본래 매우
유연한 속성을 갖고 있습니다.
습관 역시 의지를 세우면 바꿀 수 있죠.

이 모든 것이 선택임을
아이에게 알려주세요.
선택하고 또 창조할 수 있음을
그래서 운명을 개척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뇌를 알면 행복이 보인다》 중에서


아코디언 소리가 들리는 계단. 6.25전쟁 피란살이의 상징이자 가족 상봉이 장소

삶의 무게는 시대상황과 그리 달라진 건 없어 보이는 건 왜일까?

40계단은 1950년 6·25 피난시절 교통·행정의 중심지였던 부산중구에 위치하여 많은 피난민들이 그 주위에 판잣 집을 짓고 밀집해서 살았었다. 그뿐만 아니라 바로 앞 부두에서 들어오는 구호물자를 내다 파는 장터로 이용되었고 피난 중 헤어진 가족들의 상봉 장소로 유명했던 곳이자 피난살이의 애환을 상징하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 때 그 시절의 풍경이 조형물로만 보여지는 건 어쩔 수 없겠죠^^

 부산의 근대사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부산 시민들의 방문이 늘어나고, 외지에서 온 관광객도

부산 도심 투어 코스 중 하나로 인식하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가 되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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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편지    

                                                          - 김용택 

앞산에 

고운 잎 

다 졌답니다 

빈 산을 그리며 

저 강에 

흰눈 

내리겠지요 


눈 내리기 전에 

한번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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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바람 부네 

바람 가는 데 세상 끝까지 

바람 따라 

나도 갈래 

"김남주의 겨울꽃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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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잡이지도 않는 시간이라  마냥 바라만 보게 되네요~  뭐 그래도 이제까지 잘 살았으니 된거죠^^

무언가를 꼭 해놓아야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미련이 남는 건 아직 욕심이 많아 그런가 봅니다.

뒤돌아 봐야 소용도 없으니 평안한 마음으로 겨울을 맞이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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