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디언 소리가 들리는 계단. 6.25전쟁 피란살이의 상징이자 가족 상봉이 장소

삶의 무게는 시대상황과 그리 달라진 건 없어 보이는 건 왜일까?

40계단은 1950년 6·25 피난시절 교통·행정의 중심지였던 부산중구에 위치하여 많은 피난민들이 그 주위에 판잣 집을 짓고 밀집해서 살았었다. 그뿐만 아니라 바로 앞 부두에서 들어오는 구호물자를 내다 파는 장터로 이용되었고 피난 중 헤어진 가족들의 상봉 장소로 유명했던 곳이자 피난살이의 애환을 상징하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 때 그 시절의 풍경이 조형물로만 보여지는 건 어쩔 수 없겠죠^^

 부산의 근대사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부산 시민들의 방문이 늘어나고, 외지에서 온 관광객도

부산 도심 투어 코스 중 하나로 인식하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가 되어 갑니다.




'Beautiful Busan > 풍경 Busan land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주 특별한 사랑" 中에서  (0) 2018.01.07
겨울을 느끼며...  (0) 2017.12.27
그들과 같이 여행을 떠나고 싶다...  (0) 2017.12.03
바람과 구름  (0) 2017.12.02
겨울의 문턱인 12월 첫날  (0) 2017.12.0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