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은 희고, 수술은 황색, 화서는 대부분 원추화서, 괴경은 길이 5-7㎝. 

남부아시아, 중국, 일본에서 재배됨. 식용가능하고 흔히 야생화 됨.

이명으로 우이채, 牛耳菜, 속고나물, 쇠대나물, 쇠태나물, 쇠택나물, 수사, 곡사, 급사, 택사, 물택사 등

구와이(쇠귀나물) 일본에서“경사스럽다”라는 의미로 축하할 때 사용되는 식재료. 씁쓸한 맛이 독특하다. 

우리 풀나무 이름에는 쇠귀나물, 쇠뜨기, 쇠무릎, 쇠방동사니, 쇠별꽃, 쇠서나물, 쇠치기풀, 쇠털골, 쇠털이슬처럼 '쇠'자가 들어가는 것들이 있다. 쇠라고하면 쇠(牛)를 나타내는 것인지 쇠(鐵)를 나타내는 것인지 헷갈리겠지만 풀이름에 붙는 것은 소(牛)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체내의 지방과 복부의 군살을 없애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쇠귀나물을 먹는 것이다. 쇠귀나물은 체내의 지방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지방이 비교적 많은 육류와 함께 요리하면 더 좋다. 

쇠귀나물이 고기를 연하게 하고 육류의 지방을 분해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비만이 생길 가능성을 낮춘다.

쇠귀나물은 비만을 줄일 뿐 아니라 한약으로 만들어서 임파선종(淋巴腺腫)을 치료하는데 큰 효력이 있다. 

지방이 체내에 쌓여 있으면 사망률이 비교적 높은 성인병 즉 고혈압ㆍ심장병ㆍ심근경색 등에 걸리기 쉽다. 

그러므로 육류와 지방성 음식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들 음식과 쇠귀나물을 함께 먹음으로써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물 속에서 자라는데 뿌리는 수염뿌리이고 원줄기는 없고, 

수생 식물이지만 질경이와 닮아서 물질경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전국 각처의 논이나 도랑, 작은 연못의 물속에 자라며, 꽃자루의 높이는 자라는 환경이나 수심에 따라 

5~50cm 정도로 차이가 난다. 

흙탕물 속을 헤쳐나와 희고 순결한 꽃을 피우는 것은 

진흙 속에서 꽃을 피우는 연꽃의 고결함에 뒤지지 않네요.


통발은 여러해살이풀로서 물 속에서 생활하며, 줄기는 가늘고 길며 가로 뻗는데, 뿌리가 없으며 

물 위에 뜬다. 통발처럼 생긴 함정은 뚜껑이 달린 작은 주머니형태이다. 

뚜껑에는 한 쌍의 긴 감각털이 있어서 물벼룩(Daphnia) 수생 무척추동물이 접근하여 건드리게 

되면 뚜껑을 닫아버린다. 

습지(진흙)에 사는 육상 통발류의 먹이 잡는 방법은 위에서 설명한 수생통발의 먹이잡는 방법과는 

유사한 방법을 사용한다. 

통발은 뿌리가 없으며 육상통발의 경우 땅속줄기가 뿌리 역할을 대신해 식물체를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온대지방에 서식하는 통발은 겨울에 비늘줄기로 휴면을 한다. 

 통발   학 명 : Utricularia japonica     통발과 여러해살이풀      개화기: 9~10월 

이미지 사진은 인터넷으로 가져 왔습니다.



택사목(Alismatales) 물양귀비과(Limnocharitaceae)의 수생식물로서 열대성 연못이나 늪에서 자란다. 

길이 50∼60cm, 나비 약 60cm이다. 줄기와 뿌리는 물속 흙에 벋어 있다. 줄기는 굵고 기는가지를 낸다. 

잎은 대부분 물에 떠 있으며 둥글고 짙은 녹색에 윤기가 난다.

꽃은 7∼9월에 줄기에서 나온 잎 위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가운뎃부분은 붉은빛을 띤다. 꽃잎은 3장으로서 둥근 모양이다. 16∼30℃의 반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고, 번식은 씨를 뿌리거나 꺾꽂이로 한다.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원산으로서 귀화식물이며 부유생활을 한다. 

잎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국 남부지방에 분포한다.

물양귀비

                - 김승기

시궁창에 뒹굴어도 

때 묻지 않는 

천진무구 


혹한 마음으로 다가갔는데 


이슬방울 하나 붙지 않는 

야박한 정 

기가 질린다 

야멸차고 뻔뻔한 

저 오만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진펄 속에서도 

뽀송뽀송한 옷자락에 흐르는 

소슬한 표정 

건방지게 샛노란 웃음 


소름이 돋는다 

꽃이 아침에 피고 저녁이면 지는 일일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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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풀 자라풀과   여러해살이풀    학명: Hydrocharis asiatica

특징 : 물속줄기는 옆으로 뻗는데, 마디에서는 여러 개의 물에 뜨는 부수엽이 나온다.

일년생 또는 다년생 부유성 수초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등지가 원산지이다 잎은 원형이고 기부는 심장저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지름 3 5~7cm로 양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 중앙부에 기낭이 있어 물에 뜨기 쉽다.






노랑어리연은 수련이나 연처럼 수련과의 식물이 아닌 조름나물과의 수생식물로 

우리나라가 원산지로 늪, 연못, 도랑에 나는 여러해살이 수초입니다. 

해가 뜨면 꽃잎을 열었다가 저녁때는 꽃잎을 오므리며, 

대표적인 여름 수생식물로 수질정화 능력이 탁월합니다.







택사목 택사과에 속하는 보풀은 주로 논, 연못, 도랑 등의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의 잎이 나오는 자리에 조그만 구슬줄기가 생겨 옆으로 뻗으며 자란다. 잎은 피침형으로 

잎끝은 뾰족하지만 밑은 양쪽으로 갈라지고, 갈라진 곳에 잎자루가 달리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7~9월에 흰색의 꽃이 길이 30~80㎝쯤 되는 꽃줄기 끝에 층층이 달린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3장씩이나, 구분이 되지 않는다. 암술과 수술은 많고, 열매는 수과로 익는다. 

흔히 물이 고여 있는 논, 연못,도랑에서 자라기 때문에 수생식물로 간주된다.

보풀과  비슷한 식물로 벗풀이 있는데, 보풀과는 달리 덩이줄기의 잎이 나오는 자리에 구슬줄기가 

생기지 않고, 잎이 보풀보다 더 넓다. 소귀나물 또는 쇠귀나물은 벗풀보다 덩이줄기가 더 크며 잎이

더 둥그렇게 생긴 벗풀의 변종이다. 벗풀이나 쇠귀나물도 보풀과 마찬가지로 연못이나 도랑 또는

물이 있는 논에 흔히 자란다.            


가재는 가재속(Cambaroides)에 속하는 절지동물로, 한반도의 고유종이며,
참가재라고 불리기도 하나 정식 학명은 가재입니다.

몸 빛깔은 갈색을 띄는 회색이며 가끔 칼슘이 부족하여 파란 껍질의 색이 발현되기도 합니다.

크기는 작은 편으로 물이맑은 산간 계곡에 살며, 1급수의 맑은 물에서만 살 수 있는 환경지표 종입니다.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었으나, 1980년대 이후 작은 개울 복개, 계곡 등이 유원지로 개발되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면서 1급수가 적어진 탓에 2011년 멸종위기종 후보까지 될 정도로 숫자가 줄어든 민물가재(Cambaroides similis)는 기생충인 디스토마의 중간숙주이기 때문에 절대 날로 먹으면 안 됩니다.

가재는 낮에는 돌 밑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활동하며 대개 벌레, 올챙이, 달팽이 등 육식을 하나 어떤

종류는 식물을 먹기도 합니다.  종류가 많아 크기가 다양한데 제일 작은 건 2.5cm에서 큰 것은 약 40cm에

3.5kg(!)이나 된다고 하네요~

가재는 가을에 짝을 지어 봄에 알을 낳아 복부에 붙이는 데 가을이라 그런지 역시 알이 없네요~
봄에는 붙어 있던 알은 5~8주 만에 부화한 후 몇 주 동안 어미 곁에 머문답니다.

살고 있는 동네 뒷산은 언제 가도 이렇게 가재를 잡아 볼 수 있으니 좋은 곳에 살고 있는 게 맞죠? ㅎㅎㅎ

수명은 종에 따라 다르지만 1~20년 가량 사는 데,

분포지역은 울릉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북미, 유럽, 중국 동북부에 분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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