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커드 스리수카(Boonkerd Srisukha) - 버팔로 보이

수이 리(Sui Li) - 걸어가는 사람

아루민  -  물결

올해 주제는 '아르스 루덴스'(Ars Ludens)다. 미술이라는 뜻의 '아르스'(Ars)와 놀이라는 뜻의 '루덴'(Ludens)이 합쳐져 '유희적 예술'을 의미하는 라틴어로, 미술이 가진 유희의 속성에 집중해 대중과의 소통을 지향하는 미술 축제로 만든다는 의미라 합니다. 

SAYA     헌화가(獻火歌)

김진우    진화의 비밀:#J-2

놀이804 - 장소이동

페르보(PERBOS) - 플로리다


리에이 션(Lieyi Shen) - 시소

박찬용 - 아이들은, 원래 용감하다

파울 슈베어(Paul Schwer) - 부산의 빌보드 회화

조 닐(Joe Neill) - 부산의 바다풍경


Kong-back111k   35˚사람들

태풍의 영향으로 파란하늘이 아니였지만 이런 작품엔 어울리는 것 같네요? 

이번 주부터는 날이 좋아지니 다시 한번 더 가야되겠습니다 파란가을하늘과 또 어떻게 다를지...^^


강효명 - 행복의 성

[행복의 성]

최근 Birds 시리즈들을 제작해온 강효명 작가는, 우리가 추구하는 즐거움과 행복에 대한 많은 사색을 던져준다. 작가가 기본적으로 제시하는 것은, 소외와 결핍 속에서 시달리는 인생에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새와 새장의 관계에 대입시켜 보여주는 것이다. 이는 핑크 빛으로 칠해진 새장의 모습에서 상징적으로 잘 드러난다. 한 곳에 머무는 성(castle)은 보금자리일 수 있지만, 동시에 감옥 같은 곳이 될 수도 있다. 푸른 바다 위로 보이는 하얀 새의 모습은 그곳을 찾은 우리에게 자유와 행복을 더욱 강하게 환기시킨다.



홍원철 - 기계화된 푸들

제이엘케이 - 향유고래

아트-브라더    바람의 기억

박찬용 - 아이들은, 원래 용감하다

D-art    어디로든


벌떼 - 두려움의 변화

미셸 뒤포르(Michel Duport )       바람을 위한 병풍

이기수 - 빗자루


동 슈빙(Dong Shubing) - 구름 걷기

정택성 - 화려한 폭탄

권정호 - 시간의 거울 4


강인구 - 바위, 바다를 만나다

안치홍 - 울림

Shane Bradford[b.1971]      Agalma Two Halves

수보드 케르카르(Subodh Kerkar) - 모세와 플라스틱 대양

벌떼 - 두려움의 변화


조각조각 - 시각

히로유키 시노하라(Hiroyuki Shinohara) - 대나무 만다라

최성철 - 바다를 가로 지르는 붓

도영준 - 여름의 조각

Ohashl Hiroshi + 하명구        Sea Cube

수보드 케르카르(Subodh Kerkar) - 모세와 플라스틱 대양


김태인 - 우연한 팽창


올해 주제는 '아르스 루덴스'(Ars Ludens)다. 미술이라는 뜻의 '아르스'(Ars)와 놀이라는 뜻의 '루덴'(Ludens)이 합쳐져 '유희적 예술'을 의미하는 라틴어로, 미술이 가진 유희의 속성에 집중해 대중과의 소통을 지향하는 미술 축제로 만든다는 의미다. 

언어의 유희 - 디엠 터틀스톤

언어가 뒤섞이면 소음이 되지만, 잘 조율된 소리들이 뒤섞이면 아름다운 하모니를 지닌 교향악의 완성체가 된다. 모든 존재자는 각자의 언어를 지니고 있음에도 서로가 이 언어들을 통해 온전한 소통을 이루는데 항상 성공적인 것은 아니었다. 팀으로 이루어진 디엠터틀스톤은 협업의 과정을 통해 먼저 소통의 의미와 방식에 대해 고민하고, 서로 다른 언어들을 하나의 공통된 언어로 통합해보고자 시도하였다. 그들이 내놓은 해결책은 음성언어가 지닌 소리에 주목하고, 그것을 음악적인 것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언어의 유희>는 각각의 음들이 프레임마다 설치된 구조물의 중심에서 관람객에게 청각적 감상을 제공하며, 색과 조명이 다양하게 연출된 프레임들의 결합체는 

시각 역시 자극하며 보는 즐거움과 체험하는 즐거움을 높인다.

이번 바다미술제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인 작품이더군요?  파도 소리가 함께 해 그런가? ^^

긴봄 - 梦中的骏马梦中的骏马

비교적 신진작가라 할 수 있는 김재각, 한창규로 이루어진 ‘긴 봄’ 팀의 작업은 우리가 인식하는 공간의 기본 문제를 새롭게 풀어내고 있다. 그들이 제시하는 공간의 개념은 작품이 실제로 놓이는 물리적 공간과 조각 작품이 갖는 공간적 부피와 이를 받아들이는 관람객의 심리적 공간으로 크게 나누어진다. 이들은 평면에서 운용되는 ‘선(線)’을 3차원의 공간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공간 드로잉(Space Drawing)’이란 방식을 고안하였고, 동양의 전통적 서체 중에서초서체를 활용한 말들의 형상을 통해 마치 4차원과도 같은 공간을 연출해낸다. 이렇게 형상화된 작품은 좌대없이 설치됨으로써 예술의 권위를 버리고 기꺼이 놀이의 대상이 됨으로써 사람들과의 소통을 열어두었다. 또한 시시각각으로 변하며 다양한 풍경을 연출하는 바다를 배경 삼아 선과 선 사이의 허공 속에서 파악되는 공간들의 시각경험을 통해 매 시간과 위치에 따라 서로 다른 감각을 전달하는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다. [출처 : 상세설명은 비엔날레 홈피에서]

노 을
                                             - 서정윤
누군가 삶을 마감하는가 보다
하늘에는 붉은 꽃이 가득하다

열심히 살다가
마지막을 불태우는 목숨
흰 날개의 천사가
손잡고 올라가는 영혼이 있나보다

유난히 찬란한 노을이다.

직접보는 노을보다는 분위기가 떨어지지만 그래도 이런 하늘을 볼 수 있어 위로가 되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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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제 : Ars Ludens : 바다+미술+유희⟫    * Ars : 라틴어로 미술” * Ludens : 라틴어로 놀이

기 간 : 2017. 9. 16()10. 15(), 30일간                 장 소 : 다대포 해수욕장

규 모 : 11개국 42() 42점       주 최 : 부산광역시,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2017년 행사특징

유희적 예술을 주제로 자연과 환경을 화두로 하는 현대미술제

2015년에 이어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두번째로 개최

특별팀(대학생 및 대학원생) 초청 ART & FUN 조화


하늘이 파란 날

          - 김용택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한적한 풀밭에 길게 누워

눈을 떴다 감았다 하며

하늘을 바라보는 일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요

눈뜨면

눈부시어요 당신 모습

저 하늘처럼 눈부시어 

살며시 눈을 감고

햇살을 얼굴 가득 받을 때

꼭 당신의 얼굴이 내게로

환하게 포개져 와 닿는 것 같아요

하늘이 파란 날

한적한 풀밭에 누워

눈떴다 감았다 보고 싶은 당신

당신 생각으로 두 눈을 꼭 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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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늘은

- 이해인

그 푸른빛이 너무 좋아 

창가에서 올려다본 

나의 하늘은 

어제는 바다가 되고 

오늘은 숲이 되고 

내일은 또 

무엇이 될까 

몹시 갑갑하고 

울고 싶을 때 

문득 쳐다본 나의 하늘이 

지금은 집이 되고 

호수가 되고 

들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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