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사과나무(꽃사과)   학명: Malus prunifolia   영명: Crab apple 

장미과(薔薇科) 사과나무속(一屬 Malus)에 속하는 소교목

아시아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일반적인 사과보다는 딱딱하다. 맛은 시큼하지만 색깔이 선명하고

적당한 단맛도 있어 젤리, 통조림, 술, 차를 만들어 먹으며, 한방에서는 생약을 위장약 등으로 이용한다.

꽃사과로 술을 담구어 먹으면 피로회복 식욕증진, 신경과민, 불면증, 변비등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네요^^









고욤나무  date plum,   꽃말 : 자애   감나무과(―科 Eben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  

고욤은 감의 원종이며 시조입니다. 무엇이든지 야생에 가까운 것,

원종에 가까운 것이 가장 고유의 특성을 지니고 있겠죠^^

5~6월이면 이렇게 이쁜 꽃이 피죠^^

중국이 원산이며 일본 , 중국 및 우리나라 중부이남의 산과 들에서 자랍니다.

감과 비슷한 열매가 1~2㎝ 정도로 매우 비해 작네요~

가을에 열매를 따서 저장했다가 물러지면 먹기도 하며,

열매를 햇볕에 말린 군천자(君遷子)는 한방에서 갈증을 없애는 데 쓴다.

고욤꼭지는 딸꾹질을 멈추게 하며, 감나무의 대목(臺木)으로 널리 쓰입니다.    申鉉哲님

뾰로지, 번열( 가슴이 답답하면서 열이 많은 증상)을 제거, 갈증을 그치게 하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고욤

감과 비교해 보고 싶었는 데... 잎으로 크기를 비교 해 보면 짐작이 됩니다^^

파라칸타 pyracantha   장미과    꽃말 : 알알이 영근 사랑^^  원산지 : 중국 남서부 

열매를 햇볕에 말린다. 생약명으로 적양자라고한다.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평이하다

소화력 증진 위장에 여믕을 치료하며 설사와 이질에도 효력있고, 부인의 자궁출혈을 그치게하고

산후 어혈을 제거하여 통증을 완화한다라고 합니다.

우리에게 주는 혜택 아름다운 꽃과 열매로 관상할수 있도록 해주며 새나 동물들의 먹이 제공을 합니다.
열매는 생약명으로 "적양자"라하여 약용으로 쓰이며 유럽 남쪽에서 중국 서남부에 걸쳐 6종이 자란다.


겨울의 보석이라 불리는 남천南天 나무 열매 Nandina domestica 

매자나무과(―科 Berberidaceae)속 상록관목.  원산지 : 일본과 중국   이명 : 남천촉(南天燭), 남천죽(南天竹)

집안의 잡귀를 쫓아주고 남편을 잘되게 해준다는 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내집안 내가족 내남편 내가 지킨다는 남천나무입니다^^

남천열매 신선이 먹는 식품으로 잎을 쌀에 섞어 먹으면 백발이 검어지고 노인이 젊어지기 때문에

성죽(聖竹)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섬쑥부쟁이, 부지갱이나물    학명: Aster glehni F.Schmidt    국화과 참취속의 여러해살이풀 

울릉도나물, 천동초, 부지깽이나물, 명천동, 혹아지꽃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원산지는 우리나라이고 울릉도에서 많이 나서 울릉도 부지깽이 나물이라고도 불리는데

맛과 향이 일품으로 비타민 A 와 C 가 풍부하고 단백질, 칼슘, 인 등을 함유한 고급 산채입니다.


한방에서는 진해, 거담, 해열제로 쓰이는 약초이기도 하며 꽃도 아주 작고 예쁜 야생초입니다



참취 Aster scaber, 영명:Korean aster    꽃말 : 이별    우리나라 산야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사람들은 봄마다 열심히 이 식물의 잎이며 줄기를 뜯어 가지만 그래도 왕성한 생명력으로

살아남은 줄기들이 자라 가을에 하얀 꽃송이를 피워내죠.

크지도 작지도 않은 꽃송이들이 갈라진 줄기마다 달려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참취의 효능으로는 축취해소에 좋고 소염작용을 하고 혈액순환이 잘되게 합니다

그리고 우리몸에 면역력을 강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당뇨에도 좋고, 신장염, 장염복통, 타박상에도 좋다고 합니다.

만수국아재비, Tagetes minuta L   일명 ; 쓰레기풀, 청하향초     꽃말 : 사랑받고 싶어요 

산언저리, 들, 빈터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줄기는 곧고, 풀 전체에서 강한 냄새가 풍긴다.

높이는 80cm정도이며 잎은 어긋나며 작은잎은 톱풀처럼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있으며,

꽃은 흰색으로 7 ~10월경에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나와 두상화서 형태로 핍니다.

경북 영일군 청하면에서 청하를 따라 많이 자라고 있다하여 청하향초라  부른다네요^^

남아메리카가 원산인 귀화식물이며, 열매는 10월경에 성숙하고, 관상용입니다

부치지 않은 편지..
                                            - 정호승
그대 죽어 별이 되지 않아도 좋다.
푸른 강이 없어도 물은 흐르고
밤하늘은 없어도 별은 뜨나니..


그대 죽어 별빛으로 빛나지 않아도 좋다.
언 땅에 그대 묻고 돌아오던 날
산도 강도 뒤따라와 피울음 울었으나
그대 별의 넋이 되지 않아도 좋다.

잎새에 이는 바람이 길을 멈추고
새벽이슬에 새벽하늘이 다 젖었다.

우리들 인생도 찬비에 젖고
떠오르던 붉은 해도 다시 지나니..

밤마다 인생을 미워하고 잠이 들었던
그대 굳이 인생을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공터나 쓰레기더미 아무데서나 잘자라고 고약한 냄새로 이름이 '쓰레기풀'이라 불리는 건

아무리 말 못하는 식물이지만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구월 찬 서리에 온갖 풀이 다 시들었는데,
노란 국화 홀로 피어 동편 울타리에 가득하다.
나는 알았네, 도연명이 국화를 사랑한 이유를
그 고상한 품격 때문이지 자태가 아니라는 걸.
                        - 조선 가객 이덕함(李德涵)

국화의 기품에 대한 상징과 평가는 일면 같으면서도 나라마다 약간의 차이를 보입니다.
중국에서는 장수(長壽)의 의미하고 일본에서는 태양을, 서양에서는 풍요와 평화를 상징하다네요~.

우리나라에서도 국화는 사군자의 하나로 선비의 고고한 인품과 절개로 인식한다고 합니다^^

국화향이 가득한 가을 교정은 아이들의 웃음 소리도 더 맑고 곱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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