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나무(Ilex rotunda Thunb.) 감탕나무과 상록교목
저게 먼(뭔)나무죠? 라고 물으면 "그 나무는 먼나무입니다" 가까운나무가 아니고, 먼나무^^
제주도와 완도 보길도의 숲속에서만 자생하였으나 가로수로 인기를 얻게 되어
이제 주변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암수딴그루로 6월경 새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연한 자색의 꽃이 피고 11~12월경 붉은색으로 익는다.
열매는 새들이 좋아하는 붉은 색으로 매개자를 유인하여 종족번식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생존법이겠죠~
나무껍질에 검은 빛이 많아 먹물 같기에 제주도 방언 먹낭 에서 먼나무가 되었다고 하네요.
이명으로는 좀감탕나무, 鐵冬靑(철동청), 白沈香、白銀香로 불리기도 합니다~
가로수로 많이 심어져 있는 나무라 무척 궁금했는 데 이번에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5월경에 피는 먼나무꽃 [인터넷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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