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20cm 정도이고 녹색에 자주색을 띠며 많은 세로줄이 있다. 

잎은 버들잎 모양에 깊은 톱니가 있고 8~10월에 자주색 두상화가 핀다.

어린잎은 봄에 산나물로 먹으며 산의 음지에서 자란다. 

한국, 일본, 만주,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Saussurea pulchella)

산지의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란다. 줄기 높이는 30~150cm로 곧게 자라며 잔털이 있다. 뿌리에 달린 잎과 

밑동의 잎은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거나 없어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길이가 15cm 정도로 긴 타원형이며 

깃꼴로 6~10쌍씩 갈라진다. 양면에 털이 나고, 뒷면에는 액이 나오는 점이 있다.



 봄에 피는 새싹은 산나물로 유명하여 중부 이북 지역에서는 특용작물로 재배하기도 하는 

이 모싯대는 남부 지역에서는 잘 보기 힘든 꽃입니다. 

꽃모양이 아름다워서 관상용으로도 뛰어난데 풀 전체의 쓰임새가 많아 널리 사랑받는 우리 풀꽃입니다. 

잔대 뿌리와 흡사하다고 제니라 하는 뿌리는 말려서 감초처럼 다른 약의 독성을 풀어주는 해독제로 

많이 쓰이고 경풍·진해·거담·인후염 등에 좋은 약재로 쓰인답니다. 

‘모성애’라는 꽃말을 갖고 있는데 이는 줄기를 따면 흰 즙이 나오는 데서 유래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도라지 모싯대 Adenophora remotiflora. 초롱꽃과 (Campanul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숲속의 조금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도라지모싯대는 한국 특산물로 꽃 모양이 더 빼어납니다. 봄에 피는 새싹은 산나물로 유명하여 

중부 이북 지역에서는 특용작물로 재배하기도 하는 이 모싯대는 남부 지역에서는 잘 보기 힘든 꽃입니다. 


씨방이 꽃처럼 느껴지는 애기 기린초^^

애기기린초 학명 : Sedum middendorffianum Maxim. 속명 : 각시기린초, 버들잎기린초, 버들기린초 

생약명 : 비채(費菜), 백삼칠(白三七)    분류 : 돌나물과




두메부추(Allium senescens)는 백합과 초본풀로 깊은 산골이나 사람이 많이 살지않는 곳에 

자라난다하여 두메부추라 이름하였다고 합니다.

두매부추   학명 : Allium thunbergii / 속명 : 산구. 산부추  / 분류 : 백합과 

분포지역 :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등 / 자생지 : 산지나 들  / 꽃말 : 좋은추억

산부추는 간과 심장에 좋은 식물이라하였다. 위를 보호하고 위의 열을 없애주며, 

신에 양기를 보하고 아울러 어혈을 없애고 담을 제거한다.

쓰임은 식용과 약용으로 쓰인다. 봄에 어린잎을 생으로 초장에 찍어먹거나 김치 등에 넣기도 하며 

삶아서 나물로 이용한다..

잎과 비늘줄기에는 연한 마늘 냄새가 나는데 이것은 알리신(Allicin)이라는 향기성분 때문으로 마늘과

부추에서 나는 향과 같은 성분이다. 한방에서는 산부추와 두메부추 등과 함께 산구라고 하여

위를 튼튼하게 하고 소변을 자주보는 증상에 사용하고 있으며 비늘줄기에는 항균작용과 염증제거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예전에 강원도 태백산 어딘가에 300살된 도인이 움막에 혼자 살고 있었다고 한다.

그 도인은 60대쯤의 건강한 노인으로 보였으며 몸이 날아갈듯이 가벼웠고, 무엇을 먹고 사느냐고

물었더니 도토리와 야생꿀, 파, 부추를 먹는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움막 앞에 열평 남짓한 밭이 있었는데 

오직 파와 두메부추만 자라고 있을 뿐이었다. 파와 부추를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힘이나며 위와 장의 기능이 튼튼해지고, 겨울에도 추위를 타지않게되며 정력이 왕성해진다. 

그래서 두메부추는 옛날부터 신선이먹는 음식으로 전해 왔다.

두메부추는 이밖에 위염, 만성 장염, 설사, 폐결핵,기침, 생리불순, 냉증, 기관지염, 신경쇠약, 양기부족,

간염, 갖가지 암, 출혈, 등에도 쓸수있다.

두메부추는 입맛을 좋게하고, 소화를 잘 되게하며, 위와 장의 염증을 없애고, 장의 이상발효를 억제하며,

간에 쌓인 독을 풀고, 피나는 것을 멎게하며 갖가지 균을 죽이는 등의 작용이 있다.

늦가을에 익는 두메부추의 씨는 강장제로 이름이 높다.

기력을 크게늘리고 성기능을 세게하며 양기부족,유정, 유뇨, 여성의냉증, 자궁염 등에 효과가 매우 좋다.

하루에 20~30g을 가루내어 먹거나 물로 닳여서 먹는다.

◈두메부추의 효능◈ 

두메부추는 몸을 덥게하는 보온효과가 있어 몸이 찬 사람에게 좋으며 생식하면 감기도 예방한다.

두메부추의 아릴성분은 소화를 돕고 장을 튼튼하게 하며 강정효과가 있다.

두메부추즙은 피를 맑게하여 허약체질 개선, 미용, 성인병 예방효과가 있다.

두메부추의 열매는 ‘구자’라고 하여 비뇨기계 질환의 약재이며, 혈액정화, 강장, 강심제로 쓰인다.

음식물에 체해서 설사를 할 때는 부추된장국을 끓여먹으면 효력이 있다.

이밖에도 산후통, 치질, 혈변, 치통, 변비및 구토증의 치료와 개선효과가 있다.


천궁은 산형과(Umbelliferae)의 다년생 초본식물인 천궁 Ligusticum chuanxiong HORT

꽃은 흰색이고 겹산화서는 크고 작은 산형화서는 15개 가량이며, 총포와 작은 총포는 각각 5~6개

선형에 열매를 맺지 않으며, 개화기는 8~9월입니다. 

천궁은 중국이 원산이며 재배역사가 4백년 이상으로 생각되는데 원래는 ‘궁궁이’가 본 이름이었다. 궁

궁이 중에서 특히 중국의 사천(四川)산의 궁궁이가 품질이 우수하여 이것을 따로 ‘천궁’으로 부르던 것이 

유래가 된 것으로 본다.우리나라에서 역사적으로 볼 때 천궁은 고려 때에 ‘사휴초(蛇休草)’, ‘사피초(蛇避草)’로 표기 되었고 이조시대의 「향약채취월령」에 ‘사피초’로 기록되어 있다.

천궁은 맛이 맵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고 기운의 순행을 도와서 풍사와 통증을 제거하는 약물입니다. 

꽃은 복산형화서, 즉 우산을 편 듯한 모양이 두 번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어린 잎을 나물로 무쳐 먹을 수 있고, 뿌리와 열매로는 산후출혈, 치질로 인한 출혈, 빈혈, 

일반 부인병 등에 달느 약재와 처방한다고 합니다

천궁은 땅속 줄기마디를 이용하여 무성 번식을 한다. 천궁의 꽃자루와 잎을 미무(蘼蕪)라고 하여 약용한다.



백양꽃(수선화과). 잎이 진후 늦은 여름에야 꽃대가 올라와 꽃이 피는 상사화로. 

한국 특산종이며 전라남도 장성 백양사 인근 지역에 자생하는 우리 특산식물입니다.

학명 : Lycoris koreana.    꽃말 :초가을의 그리움, 진한 미소

겨울에 파아란 잎의 끝자락에 손톱자국마냥 붉은 주황빛이 춘란의 복륜처럼 들어 있는게 백양꽃의 특징

이기도 하고 구근이 흙 위에 어느 정도 노출되어야만 꽃이 피는게 또한 이 꽃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옮겨 심어서 흙을 소복히 덮어주면 절대로 꽃이 피지 않는다고 합니다.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산에 백양꽃을 대규모 군락지로 조성했다고 하니 언젠가 꼭 가보고 싶네요^^

백양골 자연관찰로, 쌍계루, 운문암 일원에서 백양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고합니다.

백양꽃은 4~6송이의 황자색 꽃송이가 줄기 끝에 모여 피며, 백양사 근처에서 처음 발견돼 '백양꽃'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우리나라 특산식물입니다.

가재무릇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란다. 비늘줄기는 달걀 모양이며 길이 30∼37mm, 지름 27∼35mm로서 겉이 검은빛을 띤 갈색이다. 잎은 비늘줄기 끝에 모여나고 줄 모양이며 길이 50∼56cm, 나비 10∼12mm이다. 빛깔은 녹색이며 중륵에 흰빛이 돈다. 잎이 떨어진 다음 꽃자루가 9월에 나와서 30cm 안팎으로 자란다. 꽃자루는 납작한 원기둥 모양이며 밑부분은 붉은 갈색이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녹색이 되기도 한다. 

꽃은 9월에 4∼6개가 산형화서로 달리고 작은꽃자루는 녹색이 섞인 갈색으로서 길이 약 20mm이다. 

포는 바소꼴이고 2개이며 자줏빛이고 길이 약 3cm로서 뒤로 젖혀진다. 

화피는 6개이고 붉은 벽돌색의 줄 모양이며 길이 46∼52mm, 나비 7∼9mm이고 비스듬히 퍼진다. 

수술은 화피보다 길고 씨방은 갈색이 섞인 녹색이며 희미한 줄이 있다. 독을 없앤 비늘줄기를 식용한다. 

한국산 수선화과 상사화속은 5종 2변종으로 정리한다

이 중 특산식물은 진노랑상사화 위도상사화 붉노랑상사화 제주상사화 백양꽃 5종이다

- 진노랑상사화 : 7월 말~8월 초

- 붉노랑상사화 : 8월 중순

- 위도상사화 : 8월 중순

- 제주상사화 : 8월 중순~말

- 백양꽃 ; 8월 말~9월 초

상사화 (재배종) : 7월 말~8월 초

석산 (꽃무릇, 재배종) : 9월 중~9월 말

출처 Kor. J. P. Tax. Vol. 34, No. 1, 9-26 (2004)

물매화 [grass of Parnassus] 

전국의 비교적 높은 산 습기가 많은 풀밭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5개의 헛수슬로 갈라져 또 다시 이슬방울처럼 달린 보석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고 해

가을야생화 여왕이라네요~  그리 보이시남요? ㅎㅎ

[물매화 이야기]

옛날 옥황상제의 정원을 가꾸던 선녀가 있었습니다.

선녀는 황소가 정원을 망치는 것을 막지 못해 하늘나라로부터 쫒겨났죠 ㅠㅠ

선녀는 하늘나라의 황도 12궁을 떠돌다 발을 헛디뎌 그만 지상으로 떨어졌습니다.

다행이 물에 떨어져 목숨은 구했지만 하늘나라로 돌아갈 수 없는 선녀는 옥황상제에게 지상에서 살게 해달라고 빌었고,

결국 선녀는 물매화가 되었다고 하네요.

물매화 꽃말 : 고결, 결백, 정조, 충실

자주쓴풀(용담과)   Swertia pseudochinensis

개화 : 9~10월     높이 : 15~40㎝     분포 : 전역
유래 : 자주색 꽃이 피는 쓴풀 종류라는 뜻의 이름이며,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자주쓴풀 꽃
                               - 백승훈

처서 지나
더 이상 물을 긷지 않는
한해살이 풀들
시나브로 야위어 가는
소슬바람 부는 산기슭에 나앉아
가을볕 쬐는
자주색 꽃별무리


깊은 밤의
어둠을 견딘 자가
더 눈부신 아침을 맞는 것처럼
풀들도
뿌리의 쓴맛이 짙을수록
더 어여쁜 꽃을 피우는 것인가


고통은
남 몰래 홀로 간직하는 것이라는 듯
생선 쓸개처럼 쓰디쓴 맛
뿌리 속 깊이 감추고
반짝이는 별처럼 고운 꽃 피운
'어담초'라 불리우는
자주쓴풀 꽃

이명으로는 어담초魚膽草, 당약(當藥)리 불리며,  꽃말은 지각(知覺)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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