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쑥부쟁이  국화과   학명 : Aster meyendorfii (Regel & Maack) Voss   종류 : 초본(풀) 

이명 : 철간호, 아이태자원, 산갯푸른산국, 산개쑥부쟁이 Aster ciliosus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35~50cm이며, 잎은 어긋나고 피침 모양이다. 

8~10월에 자주색 또는 연보라색 두상화가 가지와 줄기 끝에 총상(總狀) 화서로 피고 

열매는 수과(瘦果)를 맺으며 어린잎은 식용한다. 산이나 들에 나는데 우리나라 각지에 분포한다. 

꽃말은 그리움, 기다림, 인내

개쑥부쟁이의 전설

옛날 깊은 산골에 가난한 대장쟁이가 많은 자녀을 두고 살았는데

그 중 맏딸은 동생들을 위해 매일 산으로 쑥을 캐러 다녔다고 합니다.

동네사람들이 '쑥을 캐러다니는 불쟁이의 딸'이라고 쑥부쟁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어느날 산에서 위험에 빠진 사냥꾼을 구해주었는데

사냥꾼은 다음 가을까지 꼭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하고 돌아갔습니다.

그렇지만 해가 가도 오지않는 사냥꾼을 기다리던 쑥부쟁이는 발을 헛디뎌 절벽에서 떨어져 죽고 맙니다.

쑥부쟁이가 죽은 뒤 그 자리에는 지금까지 못보던 꽃들이 무성하게 피어났는데

사람들은 그 꽃을 쑥부쟁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오른쪽은 쑥부쟁이         왼쪽은 개쑥부쟁이


서흥넓은잎구절초, 서홍구절초 (이)라고도 한다. 

이름의 유래. 황해도의 서흥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어 서흥구절초라 한다.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향이 짙고 진달래처럼 분홍색의 색감이 돋보이는 구절초입니다. 

.일반 구절초와 달리 키가 크지 않으며 묵을수록 뿌리쪽에서 더 많은 싹이 올라옵니다.

 구절초는 ‘울릉국화’, ‘낙동구절초’, ‘포천구절초’, ‘서흥구절초’, ‘남구절초’, ‘한라구절초’ 등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종류가 30여 가지가 넘고 대부분 ‘들국화’로 불려지고 있다.



미국쑥부쟁이[백공작]. 학명: Aster pilosus Willd. 영명: White Heath Aster.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이 풀은 한 그루당 씨앗이 3000여 개나 퍼진다고 한다. 환경부 유해식물이다. 

미국쑥부쟁이가 환경부 유해식물이 된 까닭은 다른 풀들이 자라지 못하게 하는 데 있다.  

미국쑥부쟁이는 우리나라 쑥부쟁이보다 꽃잎이 작고 하얗다. 망초나 취나물 꽃잎보다는 크다. 








자주비수리  과속명 : 콩과 싸리속.  학명 : Lespedeza lichiyuniae T.Nemoto & H.Ohashi & T.Itoh 

원산지 : 중국 원산의 귀화식물.

다년초로 길이 50cm이며, 줄기는 옆으로 늘어진다. 전체에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3장의 소엽으로 된 겹잎으로 소엽은 긴 타원형이며 끝은 바늘꽃돌기가 있고 길이는 1~2cm로 엽연은 밋밋하다. 

꽃은 8~9월에 잎겨드랑이에 모여 붙고, 붉은 자주색으로 기판 안쪽은 흰색이다.

길이는 7mm 정도이며 꽃받침 열편은 5개. 수술은 10개이다.  

※ 꽃비수리는 비수리와 참싸리의 자연 잡종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골등골나물은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며,  한국·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학명: Eupatorium lindleyanum DC. 이명: 벌등골나물, 띄등골나물, 샘등골나물, 새, 세별등골나물

/영명: Lindley Eupatorium

이름은 잎 가운데가 등골처럼 고랑이 있는 것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등골나물= 흰색꽃 녹색줄기 잎이 가지런하고 깔끔 줄기 겨드랑이에 새가지 순이 작게 돋아난다

골등골나물= 자주색 꽃 자주색 줄기 잎 결각이 불규칙하고 잎 뿌리쪽에서 작은 두 잎이 양쪽으로 난다 

잎이 좁다


란타나 카마라는 마편초과의 관목이다. 학명은 Lantana camara이며 원산지는 열대아메리카이다. 

란타나는 색이 다양하게 변해 칠변화라고도 하는 데 요녀석은 노란색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꽃 색깔이 우유빛(흰색)이며 매우 향기롭다. 

개화시기 9월말~10월초, 금목서보다 개화시기가 일주일 정도 늦다.

난대성 수종으로 우리나라 남부해안지방에 주로 서식하며, 

대체로 둥근 수형을 이루며 4~6 m 까지 성장한다. 

잎 모양이 동백처럼 두껍고 광택이 있으며 단단하여 구부리면 부러진다. 

잎 주변에 가시 돌기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금목서보다 은목서를 더 좋아합니다. 1년 내내 멋진 수형과 푸른 잎이 정말 멋지거든요.

가을이 되면 푸른 잎 아래로 수줍게 우유빛 꽃을 피우는데 그 향기는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꽃향이 느껴지나요?  달콤하고 그윽하고.. 괜히 가슴 한켠이 저려오는 첫사랑의 향기입니다.

목서(木犀)는 물푸레나무과의 늘푸른 넓은잎 떨기나무입니다. 

중국 원산으로 한국에서는 남부 지역에 서식하며, 금목서와 대비하여 은목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중국에서는 목서를 계수(桂樹)라 불렀으며, 에 심어져 있다고 믿었다. 이 때문에 한국 사람들은 목서와는 다른 계수나무가 달에 심어져 있다고 믿었다. 전설에 따르면 오강(吳剛)이 달나라의 계수나무 (여기서는 

목서를 말함) 를 베는 형벌을 받았는데, 베는 자리마다 새로운 가지가 돋아났다고 한다.

금목서는 옛부터 사랑채 앞에 심는 선비의 꽃이다. 옛 선비들은 목서꽃(桂花)이 피면 혼자 즐기지 못했다. 

꽃 그늘 아래 좋은 술자리를 마련하고 벗을 불렀다. 때는 늦가을 바람은 상쾌하고 꽃향기 또한 머리를 

맑게 한다. 싸늘한 달빛이 있어 꽃 빛은 더욱 맑고 신비스럽게 보인다. 


이름에서 보이듯 한국 특산종이며, 다른 엉겅퀴류는 잎에 결각이 많고 그 끝에 거친 가시들이 붙어있는 데 

비해 고려엉겅퀴는 결각이 거이 없는 잎 끛 전체에 잔 가시들이 붙어있다.

학명 : Cirsium setidens (Dunn) Nakai   속명 : 곤드래, 독깨비엉겅퀴, 도깨비엉겅퀴, 구멍이

고려엉겅퀴꽃은 관상화(管狀花)로 원줄기와 가지 끝에 피어납니다. 

관상화란 꽃부리 형태가 가늘고, 긴 관이나 통 모양인 꽃을 말합니다. 

고려엉겅퀴 꽃 한 송이는 수십 개의 통꽃으로 되어있습니다. 꽃잎이며 수술, 암술이 모두 붉은빛을 띤 

보라색으로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암술대가 살짝 안쪽으로 구부려져 있어 멋을 더 합니다. 

고려엉겅퀴(곤드레), 국화과>엉겅퀴아과(Carduoideae)>키나라족(Cynareae), 다년초

 키 1m정도 자라며 가지가 잘 발달하고 주로 식용하는 근생엽으로 나오며 꽃이 필 때 고사합니다.

올봄에 생잎을 따 곤드레나물밥을 해 먹었는 데, 생잎을 삶아서 지은 거라서 그런지 

묵은 나물보다 향도 더 깊고, 맛도 참 좋더군요^^ 

보라색 꽃에 벌과 나비가 찾아왔는 데, 꽃의 유혹에 넘어간 것인지, 나비는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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