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드레아(Buddleja), 아쉽게도 아직 우리말 이름이 없으며, 붓드레아는 중국 원산인 작은키나무입니다.

꽃이 향기가 좋아 나비가 잘 모인다고 '나비나무'라 부르기는 하는 데,

신기하게도 나비들은 이 붓드레아에만 모여든다. 

붓드레아 향기에는 나비가 좋아하는 특별한 성분이 있는 게 분명하다.

붓드레아 꽃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피며, 한쪽에서는 지고 다른 쪽에서는 피어난다. 

그러다보니 꽃이 깔끔하지는 않다. 

크고 화려하지만 뭔가 어수선하다. 이 꽃의 특징은 향기인데. 그래서 'Summer Lilac'이라는 별칭도 있다.

부들레야(마전과). Buddleja davidii. ​. 갈잎떨기나무(높이 1~2m). 개화기 : 7~9월. 결실기 : 가을.

부들레야는 품종에 따라 연한 자주색, 자주색, 홍색, 노란색, 흰색등의 꽃이 핀다.

브들레야의 채취 시기는 가지와 잎은 여름과 가을에 하고 뿌리껍질은 봄과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브들레야 전초의 맛은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있다. 열, 해독, 지혈, 기생충 구제, 가려움증, 골절, 칼에 베인 상처, 타박상, 나병, 기침, 풍습통을 낫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유홍초 留紅草, Quamoclit pennata와 둥근잎유홍초는 이름이 서로 비슷하나

꽃의 모양은 별모양이나 유홍초는 끝이 뽀족하나 둥근잎유홍초는 끝이 둥글다.

줄기의 잎은 유홍초는 깃털과 같이 빗살모양이나, 둥근잎유홍초는 나팔꽃의 모양이다.

특징:길이 1~2m이고 덩굴이 왼쪽으로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며 빗살처럼 완전히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줄모양이고 잎자루가 길다. 꽃은 7~8월에 피며 붉은색 또는 흰색으로 잎겨드랑이의 긴 꽃대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길게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긴 타원모양으로 끝이 돌기모양으로 뾰족하다. 화관통은 길며 끝이 5개로 갈라져 거의 수평으로 퍼지며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10월에 익음 달걀모양이고 꽃받침이 싸고 있으며 종자는 긴 줄모양이다.

덩굴성 일년생 초본으로 원산지는 열대 아메리카이고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꽃생김새 : 붉은색 또는 흰색으로 잎겨드랑이의 긴 꽃대에 1개씩 개화. 꽃받침은 5개로 길게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긴 타원모양으로 끝이 돌기모양으로 뾰족한 형태임. 화관통은 길며 끝이 5개로 갈라져 거의 수평으로 퍼지며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임.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유홍초라는 이름은 붉은빛 꽃이 오랬동안 머물고 있다는 뜻

꽃말 : 영원히 사랑스러움



왕고들빼기는 우리나라 산과 들에 분포하는 일년생 초본이며, 

생육환경은 물 빠짐이 좋은 곳이나 경사지의 반그늘이나 양지에서 자란다. 

키는 1~2m까지 자라고, 잎은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분백색이다. 

뿌리에서 난 잎은 꽃이 필때 없어지고 줄기에서 난 잎은 어긋나는데 길이는 10~30㎝, 폭이 1~5㎝로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연한 황색이고 원가지에서 여러 개 갈라지고 길이는 20~40㎝로 작은 꽃들이 여러 개 달리며 지름은 약 2㎝이다. 열매는 9월경에 백색으로 달리고 종자 위의 갓털은 길이 0.7~0.8㎝이다. 

어린순은 식용, 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왕고들빼기는 쇠똥나물,용설채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잎,줄기에서 흰즙이 나오며 쌉싸름하고 식욕을 돋구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즘에는 엉컹퀴,씀바귀와 함께 항암효과도 알려 지면서 암환자분들이 많이 이용한다고 하네요.

쓴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이 소화를 돕고 위장을 튼튼히 한다네요.

왕고들빼기도 상추쌈 처럼 먹으면 잠이 오는데, 이것은 각성,진정제 역활을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편도선염,자궁염,콜레스테롤강하,혈관기계통강화,항균작용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과꽃[China aster]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다. 

원래 한반도 북부와 만주 동남부 지방에 자생하던 풀이었으나, 

18세기 무렵 프랑스로 건너가 프랑스·독일·영국 등지에서 현재의 과꽃으로 개량되었다.

꽃은 국화와 비슷한데 꽃빛깔은 백색·빨강·파랑·분홍·자주색 및 홍색 등이 있지만 노란색만은 아직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줄기는 가지를 많이 치며, 전체에 흰 털이 많이 나 있다. 높이는 50~100 센티미터이다. 

화단용보다는 절화용으로 수요가 많다. 4월 중순쯤 꽃씨를 뿌리고, 개화기는 7~9월이다. 

심을 때 화단, 화분 모두 동일하게 약 0.5~1cm 깊이에 심는다.

과꽃으로 만든 연고를 바르면 광견병을 치유할 수 있다.

과꽃은 고향과 어울리는 꽃이다. 그만큼 향토색이 진하게 느껴진다. 

또 과꽃이라고 부르는 어감에서는 왠지 모를 슬픔이 배어 나온다. 

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꽃밭 가득 예쁘게 피었습니다

누나는 과꽃을 좋아했지요

꽃이 피면 꽃밭에서 아주 살았죠

 

과꽃 예쁜 꽃을 들여다보면

꽃속에 누나 얼굴 떠오릅니다

시집간 지 온삼년 소식이 없는

누나가 가을이면 더 생각나요

과꽃은 우리나라 북부 지방에서 자생하는 종이었지만 유럽으로 건너가 원예용으로 개량되어 

다시 들어왔다고 한다. 지금 우리가 보는 여러 가지 색깔의 과꽃은 서양 사람 손을 탄 것이다. 

본래 토종 과꽃은 자주색 홑꽃이었다.    

 꽃말 : 아름다운 추억, 믿음직한 사랑, 추상, 추억


애기똥풀(문화어: 젖풀) Chelidonium majus var. asiaticum   양귀비과 

동아시아 지역에 널리 분포하는 두해살이풀로서 까치다리라고도 합니다.

 줄기를 자르면 애기똥과 같은 노란색 즙이 나오는 특성으로 ‘애기똥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양귀비과는 약 44속 770종이 포함되어 있으며, 진통제 등의 의약품 원료와 원예용으로 중요한 식물군입니다. 양귀비과 식물은 대부분 초본이지만 작은키나무와 떨기나무도 일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양귀비과 식물은 애기똥풀속의 애기똥풀을 비롯하여 피나물속의 피나물, 매미꽃속의 매미꽃, 

그리고 양귀비속의 양귀비, 흰양귀비, 두메양귀비 등 모두 4속 6종류입니다

애기똥풀은 줄기를 자르면 노란색의 즙이 나오며, 그 즙이 피부에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아 예로부터 노란색을 내는 천연 염료로 사용해왔습니다. 또 그 즙은 사마귀가 난 곳에 바르면 사마귀가 없어질 만큼 독성이 강합니다. 또한 가을에 애기똥풀의 줄기와 잎을 그늘에 말린 것을 백굴채(白屈菜)라고 하여 여름철 뱀이나 벌레 물린 데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습진 치료를 위해 금방 딴 잎을 습진 부위에 붙이면 효험이 있었습니다. 

이렇듯 애기똥풀은 전국 어디에서도 흔하여 구하기가 쉬워서 예로부터 민간요법에 이용, 피부병, 눈병, 각종 암, 관절염, 무좀, 위염, 위경련, 간염, 소화기 질병 등 다양한 용도의 치료에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애기똥풀은 독성이 강해 함부로 사용하거나 많은 양을 복용하면 눈동자 수축, 혼수 상태, 호흡 마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식물의 독은 적당량을 사용하면 효험이 좋은 약이 되는 반면에 과다량을 사용하면 독약이 될 수 있음을 잘 알아야 합니다.

              애기똥풀              

                                             - 안도현 

 나 서른다섯 될 때까지 

 애기똥풀 모르고 살았지요. 

 해마다 어김없이 봄날 돌아올 때마다 

 그들은 내 얼굴 쳐다보았을 텐데요. 

 코딱지 같은 어여쁜 꽃 

 다닥다닥 달고 있는 애기똥풀 

 얼마나 서운했을까요.

 

 애기똥풀도 모르는 것이 저기 걸아간다고 

 저런 것들이 인간의 마을에서 시를 쓴다고

제비 새끼가 태어나면 눈에 이물질이 많아 눈을 뜨지 못하는데, 이때 어미가 애기똥풀의 줄기를 

입으로 꺾어 거기서 나오는 유액으로 어린 새끼의 눈을 씻어 준다고 한다.

우리 주위에 흔하게 널려 있는 애기똥풀이 잡초로 알고 귀찮게 보는 경향이 있지만 놀라운 치유력을 

조물주가 백굴채에 넣어주신 것이다.  사람이 무지해서 냄새나고 꺾으면 똥 빛깔이 난다고 하여 천대하고 

무시할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애기똥풀의 신비를 배우고 유익을 얻고 고마움을 나타내야 할 것이다.


배초향(문화어: 방아풀)은 꿀풀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이다. 

방아·방앳잎·방아잎·중개풀·방애잎이라고도 부른다. 한국 원산이며 중국·대만·일본에도 서식한다.

볕이 좋은 풀밭에서 자라며 풀 전체에서 특유의 향기가 진하게 난다. 

키는 40~100 센티미터에 이르고, 줄기는 네모지며 윗부분이 많이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5~10 센티미터, 너비 3~7 센티미터로 달걀 모양이며 끝이 길게 뾰족하다.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잎 뒤에 털이 난다. 

꽃은 7~9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는데 가지와 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빽빽하게 모여 달린다. 

꽃차례의 길이는 5~15 센티미터로 길며 꽃받침은 끝이 갈라져 뾰족하며 수술이 네 개인데 

그 중 두 개가 길게 꽃 밖으로 벋는다. 열매는 세모진 분과이다.

한방에서는 곽향(藿香)이라 부르며 약재로 쓴다. 

경상도, 전라도의 일부 지역에서는 깻잎처럼 배초향의 잎을 찌개나 전골을 끓일 때 향신료로 넣기도 하고, 

부치거나 튀겨 먹기도 한다.

요즘은 너무나 귀한 호랑나비~ 방아꽃 향에 취해나 봅니다^^

꽃말은 향수

배초향=방아잎 효능

입냄새 제거, 감기, 구토, 두통, 발열, 메스꺼움,복통, 소화불량, 항진균작용, 항염작용, 함암, 고혈압 등

알고 보면 독초만 빼고 거의 모든 야생식물들이 다 식용이나 약재인 것 같네요^^


까실쑥부쟁이 - 껄큼취, 까실쑥부장이, 곰의수해, 산쑥부쟁이

분류:국화과 여러해살이풀  / 서식지:비옥한 토양 / 꽃색:연한 자주색과 연한 보라색  

크기:키는 약 1m 정도 / 학명:Aster ageratoides Turcz. var. ageratoides  

용도:어린잎은 식용하고, 꽃을 포함한 전초는 약재  / 분포지역:우리나라 각처  

개화기:8~10월  / 결실기:10~11월  

국화과에 속하며 껄큼취, 까실쑥부장이, 곰의수해, 산쑥부쟁이, 흰까실쑥부쟁이라고도 한다. 어린잎은 

식용하고, 꽃을 포함한 전초는 약재로 쓰인다. 식용으로 쓸 때는 데쳐 먹거나 기름에 볶아 먹기도 한다.


솔체꽃  체꽃 

분류:산토끼꽃과 두해살이풀 / 서식지:습기가 많은 반그늘과 산기슭의 경사지 혹은 풀숲  

꽃색:하늘색  /  크기:키는 약 50~90㎝ 정도 / 개화기:8~9월  / 결실기:10~11월경 

학명:Scabiosa tschiliensis Gruning  / 용도:관상용   분포지역:우리나라 중북부 이북, 중국  

솔체꽃 전설 : 옛날에 양치기 소년이 살고 있었는데 마을에 무서운 전염병이 돌아 가족과 마을 사람들이 전염되고 말았다. 소년은 약을 구하러 깊은 산으로 들어가 헤매다가 힘이 들어 쓰러지고 말았다. 그 때 한 요정이 나타나 약초를 주었고, 소년은 이 약초로 사람들을 구했다. 후에 소년이 다른 소녀와 결혼하자 소년을 좋아했던 요정은 너무나 슬픈 나머지 매일 울다가 죽고 말았다. 신이 이를 불쌍히 여겨 꽃으로 피어나게 한 것이 

솔체꽃이라고 한다. 그래서 꽃말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다.

꽃 이름이 꼭 외국어 같지만 순우리말로, 우리나라 중북부 이북의 깊은 산에서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습기가 많은 반그늘과 산기슭의 경사지 혹은 풀숲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추서며, 키는 50~90㎝이다.

산토끼꽃과에 속하며 체꽃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별도로 체꽃을 구분하기도 하는데, 잎이 깃처럼 갈라지는 

것을 체꽃, 갈라지지 않으면 솔체꽃이라고 한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우리나라와 중국에 분포한다.

직접 가꾸기

11월에 얻은 종자를 종이에 싸서 냉장보관하고 이듬해 봄 화분이나 화단에 뿌려서 번식시킨다. 반 그늘진 

화단에 심는 것이 좋고 토양이 비옥해야 한다. 잎이 많지 않아 물 관리는 어렵지 않고, 집 안에서 키워도 좋다.

솔체꽃  종자결실

솔체꽃 - 흰꽃

[ 모든 사진과 자료는 다음 야생화백과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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