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초향(문화어: 방아풀)은 꿀풀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이다.
방아·방앳잎·방아잎·중개풀·방애잎이라고도 부른다. 한국 원산이며 중국·대만·일본에도 서식한다.
볕이 좋은 풀밭에서 자라며 풀 전체에서 특유의 향기가 진하게 난다.
키는 40~100 센티미터에 이르고, 줄기는 네모지며 윗부분이 많이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5~10 센티미터, 너비 3~7 센티미터로 달걀 모양이며 끝이 길게 뾰족하다.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잎 뒤에 털이 난다.
꽃은 7~9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는데 가지와 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빽빽하게 모여 달린다.
꽃차례의 길이는 5~15 센티미터로 길며 꽃받침은 끝이 갈라져 뾰족하며 수술이 네 개인데
그 중 두 개가 길게 꽃 밖으로 벋는다. 열매는 세모진 분과이다.
한방에서는 곽향(藿香)이라 부르며 약재로 쓴다.
경상도, 전라도의 일부 지역에서는 깻잎처럼 배초향의 잎을 찌개나 전골을 끓일 때 향신료로 넣기도 하고,
부치거나 튀겨 먹기도 한다.
요즘은 너무나 귀한 호랑나비~ 방아꽃 향에 취해나 봅니다^^
꽃말은 향수
배초향=방아잎 효능
입냄새 제거, 감기, 구토, 두통, 발열, 메스꺼움,복통, 소화불량, 항진균작용, 항염작용, 함암, 고혈압 등
알고 보면 독초만 빼고 거의 모든 야생식물들이 다 식용이나 약재인 것 같네요^^
'보래구름 > 가을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향토색이 진하게 느껴지는 고향 같은 꽃 - 과꽃 (0) | 2016.09.24 |
---|---|
가을산에서 만난 애기똥풀 (0) | 2016.09.23 |
잎이 까칠까칠하다고 해서 까실쑥부쟁이 (0) | 2016.09.18 |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꽃 - 솔체꽃 (0) | 2016.09.16 |
새 색시 같은 모습의 꽃 - 각시취 (0) | 2016.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