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취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학명:Aster scaber    꽃말 : 참맛

주로 산과 들에서 자라며, 한국 각지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높이는 1.5미터 정도이며,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심장 모양이며 꽃이 필 때가 되면 마른다.
줄기의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에 날개가 있다.

보통 8~10월에 단아하게 생긴 하얀 꽃이 피며, 어린잎은 취나물이라 하여 식용합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부산에서는 지금도 이런 참취꽃을 볼 수 있습니다^^

단풍이 지는 계절이지만 참취꽃을 보니 더욱 포근한 느낌을 가지게 하더군요^^



꽃이 할 일은
그곳이 어느 곳이든 뿌리를 내려
아름답게 꽃을 피우는 것이고, 우리가 할 일은
어느 곳이든 발이 닿는 그곳에서 열심히 일하여
자기 이름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이름 모를 풀꽃도 우리를 일깨우는 것을 보면,
천하보다 귀한 우리들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름에 피는 치커리[chicory]꽃이 아직도 그 자태를 뽑내고 있더군요^^

행복은 습관입니다.
아는 길이 편하고 가던 길을 또 가듯이..
살아가는 동안 몸과 마음에 배이는 향기입니다.
하나씩 날마다 더해가는 익숙함이랍니다.

행복은 투자입니다.
미래가 아닌 현실을 위해 남김없이 투자하세요.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내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을 온전하게 쓸 수 있어야 한답니다.

행복은 공기입니다.
때로는 바람이고 어쩌면 구름입니다.
잡히지 않아도 느낄 수 있고
보이지 않아도 알 수 있답니다.

행복은 선물입니다.
어렵지 않게 전달할 수 있는 미소이기도 하고
소리없이 건네 줄 수 있는 믿음이기도 합니다.
가장 달콤한 포옹이랍니다.

행복은 소망입니다.
끝없이 전달하고픈 욕망입니다.
하염없이 주고 싶은 열망입니다.
결국엔 건네주는 축복입니다.

행복은 당신입니다.
지금 이 순간 존재하는 당신입니다.
변함없이 사랑하는 당신입니다.
이미 당신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나팔꽃 [Morning Glory]    꽃말 : 풋사랑, 덧없는 사랑, 허무한 사랑

나팔꽃
                                    - 김승기

만나지 못할 걸 번연히 알면서도
날마다 목을 길게 늘이면서
그대를 불렀다

울림도 없는 하늘 속
여름은 그렇게 시작되고
그대는 너무 멀리 있었다

그대를 향한 그리움,
가을은 이렇게 오고 있는데
까맣게 타버린 눈물만 툭툭 떨어져 내렸다

그대 곁에 있고 싶었다
그립다는 말 한 마디는 하고 싶었다

산국[山菊] 국화과 국화속, 개국화라고도 불리며, 여러해살이풀

진정 가을 들국화를 대표하는 꽃

산국차는  고혈압에도 좋으며, 또한 머리가 맑아지고 감기에도 좋다고 하네요^^

불면증으로 깊은 잠에 들지 못할 때  베개속에다 산국꽃을 넣어두면 잠도 잘 온다고 합니다~

산국[山菊]은 산에 피는 국화라는 뜻이고, 감국[甘菊]은 꽃잎에 단 맛이 있어서 감국이라 부릅니다.
일단 둘을 구분하는 기준은 꽃의 크기랍니다.

산국이 우리나라에서 민간요법에 이용되는 것은 종기의 통증을  멎게한다고 합니다.

-  효소를 마시면 숙취를 푸는데는 좋으며 특히 두통에도 효과가 있어 원인 모를 두통으로

고생하시는 분이면 산국효소를 장기적으로 드셔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대가 나의 가을이니까요
                                                      - 은향
그대를 바라보는 눈이
더욱 아름다워지는 것은

그대의 향기가
더욱 향긋하게 느껴지는 것은
 
그대의 눈길마다
마음이 더욱 흔들리는 것은

그대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가슴이 더욱 떨리는 것은
 
잎새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그대의 고운 목소리로 들리는 것은

멋진 그대가
나의 가을이니까요

전국이 국화 축제로 가을의 향기가 가득하지만 학교 화단에서 그 만족을 느께게 되네요^^

예년처럼 교정이 국화 향기로 가득하니 가을이 더욱 풍요로워집니다.

들국화를 만나면
                                                             - 목필균

너를 바라보면
떠오르는 이름이 있다

아득히 사라졌던 기억들이
해마다 찾아와서
그림자 밟기를 하고

마음은 보내지 못하면서
보라색 손수건 흔들며
배웅하는 네 눈물 속에

올해도
가을은 소리 없이 깊어간다




대상화 [가을모란, 추목단, 추명국]   미나리아제비목 미나리아제비과  여러해살이풀

품종명 Anemone hybrida Lady Gilmore

중국 원산이며 관상용,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번식하며, 한국 일본등지에서도 자생합니다.

개화기는 9월에서 10월이며, 이렇게 이쁜 가을 꽃에 대한 자료가 너무나 없네요~

가을볕 같은 따사로움을 품고 있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가을볕
                                                       - 박노해
가을볕이 너무 좋아
고추를 따서 말린다.


흙마당에 널어놓은 빨간 고추는
물기를 여의며 투명한 속을 비추고.
높푸른 하늘에 내걸린 흰 빨래가
바람에 몸 흔들며 눈부시다.


가을볕이 너무 좋아
가만히 나를 말린다.


내 슬픔을
상처난 욕망을...
투명하게 드러나는
살아온 날들을 ...

'봄볕은 며느리를 쬐이고 가을볕은 딸을 쬐인다'는 속담에는 시어머니가 며느리보다는 딸을 아끼고 위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합니다. 고부간의 갈등을 미묘하게 드러내는 속담으로,  피부과 의사들도 자주 인용하는 데 과학적 근거로 봄철엔 강한 자외선이 우리 몸에 안 좋은 영향을 주고 가을철엔 자외선의 좋은 효과를

쉽게 얻을 수 있답니다.   "이는 자외선의 특성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제 가을볕을 듬뿍 받으러 자주 야외로 나가 보세요^^

해국(海菊), 왕해국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꽃말 : 침묵, 기다림

해국/왕해국은 대한민국 중부 이남지방, 해안의 햇볕이 잘 드는 암벽이나
경사진 곳에서 자라는 대한민국 자생식물입니다.

해국(Aster spathulifolius Maximowicz) 국화과 개미취속(자원속) 여러해살이풀

전세계에 약 400종이 분포하고 특히 북반구 및 북아메리카에 많이 자라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14종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해국은 주로 바닷가에서 자라고, 키는 30~60cm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매우 빽빽하게 나있습니다.

줄기는 비스듬히 자라며 밑에서 갈라져 있으며,  잎은 어긋나고 밑부분의 것은 밀생한다.

만성간염, 비만증, 이뇨제, 기침, 감기, 보익제, 해수, 방광염을 치료하는 약효가 있습니다.

매년 바닷가에서 해국을 보는 즐거움은 가을 즐기는 또 다른 시간이기도 합니다~

신(神)이 처음 만든 꽃으로 알려진 꽃은 국화과인 코스모스라고 합니다. 그럼~

신이 가장 나중에 만든 꽃은 무엇일까요? 제일 마지막으로 만든 꽃이 바로 국화였다고 합니다.

신이 이런 꽃 저런 꽃 만든 경험들을 총동원해서 가장 예쁘게 만든 꽃이 바로 국화라 해 다시 보게 되네요^^

그런 전설이 있어 그런지 국화주를 연명주(延命酒) 또는 불로장생주(不老長生酒)라고도 한답니다.

가을에 국화주 한잔으로  不老長生를 생각해 보심이 어떨까요? ㅎㅎㅎ

칼잎용담 학명 : Gentiana scabra var. buergeri MAY
속명 : 초용담, 선용담, 금강산용담, 칼잎과남풀, 용담, 초룡담    /  생약명 : 담초(膽草), 능유(陵遊)

칼잎 용담은 잎이 좁고 뾰족하여 마치 칼과 같이 생겼다고 하는데에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자생지의 생태적 특성 : 주로 깊은 산속 계곡 주변의 약간 습한 곳.

대량으로 인공증식하여 경제작물로 가치가 높은 식물이므로 널리 이용하며, 자생지 외 보존을 실시한다.
유사종 용담[G. scabra var. buergeri (Miq.)Maxim.]은 주로 전국의 낮은 야산의
풀밭에 생육하며 개화시기가 10월로 칼잎용담에 비해 늦습니다.

절화용으로 매우 좋은 소재로 이용되고 있다. 

뿌리줄기는 짧으며, 뿌리는 가늘고 길게 뭉쳐나는데 황백색이다.
줄기는 곧게 서서 자라고 가지가 갈라지지 않으며 줄기에 있는 마디 사이의 길이가 거의 비슷하다.

우리나라 특산종이며, 관상용ㆍ약용으로 이용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인터넷 인용]

과꽃 China aster    국화과 한해살이풀    학명 : Sinningia speciosa    영명 : gloxinia  

과꽃의 꽃말은 아주 다양한데 추억, 변화, 사랑 등이 있습니다.
현재 쓰이는 꽃말은 "나의 사랑은 당신의 사랑보다도 믿음직하고 깊다" 네요^^

원래 한반도 북부와 만주 동남부 지방에 자생하던 풀이었으나,
18세기 무렵 프랑스로 건너가 프랑스·독일·영국 등지에서 현재의 과꽃으로 개량되었다고 합니다.

독일의 점술 중에는 꽃잎을 반복하여 떼어내면서 사랑을 점친다고 하며,
좋아한다, 싫어한다 등을 번갈아가다가 맨 마지막의 꽃잎에 나온 말이 해당하는 경우입니다.
이것은 독일의 사랑점으로 유명해 이 점술은 괴테의 희곡인 파우스트에 마가렛이라는 소녀가 이 과꽃을

가지고 사랑의 점술을 침으로써 더욱 이 세상에 알려졌다고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 과꽃은 인기가 없는 데 그 이유는 정확하지 않지만 장식성이 없기 때문이라 합니다.

과꽃으로 만든 연고를 바르면 광견병을 치유할 수 있다합니다~

서울 한복판 공원에서 만난 과꽃이라 그런지 더욱 화려해 보입니다? ㅎㅎㅎ

이제 진정한 가을이라 할 수 있는 10월 더욱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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