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꽃 China aster    국화과 한해살이풀    학명 : Sinningia speciosa    영명 : gloxinia  

과꽃의 꽃말은 아주 다양한데 추억, 변화, 사랑 등이 있습니다.
현재 쓰이는 꽃말은 "나의 사랑은 당신의 사랑보다도 믿음직하고 깊다" 네요^^

원래 한반도 북부와 만주 동남부 지방에 자생하던 풀이었으나,
18세기 무렵 프랑스로 건너가 프랑스·독일·영국 등지에서 현재의 과꽃으로 개량되었다고 합니다.

독일의 점술 중에는 꽃잎을 반복하여 떼어내면서 사랑을 점친다고 하며,
좋아한다, 싫어한다 등을 번갈아가다가 맨 마지막의 꽃잎에 나온 말이 해당하는 경우입니다.
이것은 독일의 사랑점으로 유명해 이 점술은 괴테의 희곡인 파우스트에 마가렛이라는 소녀가 이 과꽃을

가지고 사랑의 점술을 침으로써 더욱 이 세상에 알려졌다고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 과꽃은 인기가 없는 데 그 이유는 정확하지 않지만 장식성이 없기 때문이라 합니다.

과꽃으로 만든 연고를 바르면 광견병을 치유할 수 있다합니다~

서울 한복판 공원에서 만난 과꽃이라 그런지 더욱 화려해 보입니다? ㅎㅎㅎ

이제 진정한 가을이라 할 수 있는 10월 더욱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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