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꽃(수선화과). 잎이 진후 늦은 여름에야 꽃대가 올라와 꽃이 피는 상사화로. 

한국 특산종이며 전라남도 장성 백양사 인근 지역에 자생하는 우리 특산식물입니다.

학명 : Lycoris koreana.    꽃말 :초가을의 그리움, 진한 미소

겨울에 파아란 잎의 끝자락에 손톱자국마냥 붉은 주황빛이 춘란의 복륜처럼 들어 있는게 백양꽃의 특징

이기도 하고 구근이 흙 위에 어느 정도 노출되어야만 꽃이 피는게 또한 이 꽃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옮겨 심어서 흙을 소복히 덮어주면 절대로 꽃이 피지 않는다고 합니다.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산에 백양꽃을 대규모 군락지로 조성했다고 하니 언젠가 꼭 가보고 싶네요^^

백양골 자연관찰로, 쌍계루, 운문암 일원에서 백양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고합니다.

백양꽃은 4~6송이의 황자색 꽃송이가 줄기 끝에 모여 피며, 백양사 근처에서 처음 발견돼 '백양꽃'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우리나라 특산식물입니다.

가재무릇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란다. 비늘줄기는 달걀 모양이며 길이 30∼37mm, 지름 27∼35mm로서 겉이 검은빛을 띤 갈색이다. 잎은 비늘줄기 끝에 모여나고 줄 모양이며 길이 50∼56cm, 나비 10∼12mm이다. 빛깔은 녹색이며 중륵에 흰빛이 돈다. 잎이 떨어진 다음 꽃자루가 9월에 나와서 30cm 안팎으로 자란다. 꽃자루는 납작한 원기둥 모양이며 밑부분은 붉은 갈색이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녹색이 되기도 한다. 

꽃은 9월에 4∼6개가 산형화서로 달리고 작은꽃자루는 녹색이 섞인 갈색으로서 길이 약 20mm이다. 

포는 바소꼴이고 2개이며 자줏빛이고 길이 약 3cm로서 뒤로 젖혀진다. 

화피는 6개이고 붉은 벽돌색의 줄 모양이며 길이 46∼52mm, 나비 7∼9mm이고 비스듬히 퍼진다. 

수술은 화피보다 길고 씨방은 갈색이 섞인 녹색이며 희미한 줄이 있다. 독을 없앤 비늘줄기를 식용한다. 

한국산 수선화과 상사화속은 5종 2변종으로 정리한다

이 중 특산식물은 진노랑상사화 위도상사화 붉노랑상사화 제주상사화 백양꽃 5종이다

- 진노랑상사화 : 7월 말~8월 초

- 붉노랑상사화 : 8월 중순

- 위도상사화 : 8월 중순

- 제주상사화 : 8월 중순~말

- 백양꽃 ; 8월 말~9월 초

상사화 (재배종) : 7월 말~8월 초

석산 (꽃무릇, 재배종) : 9월 중~9월 말

출처 Kor. J. P. Tax. Vol. 34, No. 1, 9-2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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