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하듯이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습관적으로 살기 쉽습니다.
어떤 일을 하거나
사람을 만나거나 할때에도
처음 대하듯이 하기가 어렵지요.

 

우리가 가보지 않은 곳을
처음 구경해보면 신기합니다.
그래서 자세히 봅니다.
인생도 그렇게 해보세요.

 

신기한 마음으로
인생에 임해보세요.
어떤 일이든 새로운 마음을 내서
정성을 다해서 처음 하듯이.

 

법륜스님의<즉문즉설(3) 행복하기 행복전하기>> 중에서-

'그림내 > 향기처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가 있다는 것은   (0) 2010.05.22
사랑이라는 이름의 선물  (0) 2010.05.12
세상살이  (0) 2010.04.28
겨울의 노래   (0) 2010.02.13
이 가을에 나는...  (0) 2009.10.24

 

 

 

 

 

 

행복과 불행은 모두 내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내내 행복할 수는 없습니다.

 

소나기가 퍼붓는 사이에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는 태양이 더 밝아 보이듯

고통중에도 행복은 잠깐이나마 숨어 있습니다.

 

길게 느껴지는 행복 속에도 불행이 숨어 있지만

행복의 모습에 가려 지나갈 뿐입니다.

늘 행복도 없고, 늘 불행도 없습니다.

 

우리가 행복하려면 불행을 인정하되

늘 희망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참 나의 행복을 위해 잠깐씩 보여지는

행복 쪼가리들을 소중히 여기며

땀 흘리는 고통 속에서도 언뜻 불어오는

한 줄기 바람에 상쾌함을 느끼듯이

그 작은 행복들을 모아

기쁨을 연출할 줄 아는

아름다운 마음의 기교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최복현님의 <세상살이> 중에서****************************************


 

'그림내 > 향기처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이라는 이름의 선물  (0) 2010.05.12
처음 하듯이  (0) 2010.05.12
겨울의 노래   (0) 2010.02.13
이 가을에 나는...  (0) 2009.10.24
낙엽지는 길  (0) 2009.10.16

 

 

 

나를 바꾸는 지혜의 말

 

거절당하고 실망하게 되더라도 연연하지 말자
나는 매일 모든 면에서 강해지고 있다
오늘은 어떤 누구도,어떤 곳에서도 어떤 것도
나의 기쁨을 앗아갈 수 없다.
오늘도 평화와 조화, 사랑이 충만한 하루가 될것이다
긴장과 두려움은 모두 버리자
좌절하지 말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사람이되자.
'끝까지 해내겠다' 는 자세로 살아가자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해서 오늘의 일을 훌륭하게 끝내자.
내가 찾고있는것은 동시에 나를 찾아오고 있다.
그러니 항상 내가 무엇을 생각하고 믿는지
내가 무엇을 말하고 행하고 있는지 각별히 주의하자
내 주변에는 많은 정보와 기회들이 흘러 넘치고있다
이로움은 기대한 곳과 기대하지 못했던 곳에서 다가온다
오늘 나는 모든 어려움과 난관을 인내하고 극복할 것이다
지금보다 더 높은 곳을 향하여 모든 도전을 받아들일 것이다.

 

-나를 바꾸는데는 단 하루도 걸리지않는다-

'그림내 > 애오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접시꽃 당신  (0) 2010.07.02
7월의 시  (0) 2010.07.02
11월의 당신에게 띄우는 편지   (0) 2009.11.14
사는게 그런게지요.  (0) 2009.11.14
도미의 잇몸도 추워라  (0) 2009.10.11

** 겨울의 노래 **

                            -서 정 윤-

 

겨울입니다

 

내 의식의 차가운 겨울

언제라도 따스한 바람은 비켜 지나가고

얼음은 자꾸만 두터운 옷을 껴입고

 

한번 지나간 별빛은

다시 시작할 수 없습니다

 

눈물이 떨어지는 곳은

너무 깊은 계곡입니다

바람이 긴 머리를 날리며 손을 흔듭니다

 

다시는 시작할 수 없는

남루한 의식의 겨울입니다

 

이제 웅크린 기침만

나의 주위에 남았습니다

 

그 끝이 보이지 않는 겨울이

아직도 계속입니다.

 

 

*설♥날*을 맞이하여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 건강* 웃음^_^ 가득한^ 한 해 되세요♥o♥*(*^}

'그림내 > 향기처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처음 하듯이  (0) 2010.05.12
세상살이  (0) 2010.04.28
이 가을에 나는...  (0) 2009.10.24
낙엽지는 길  (0) 2009.10.16
Christina Rosset누가 바람을 보았나요?  (0) 2009.10.16



11월의 당신에게 띄우는 편지

                                             - 이 채 -

 

말을 하기보다

말을 쓰고 싶습니다.

생각의 연필을 깎으며 마음의 노트를 펼치고

 

웃음보다

눈물이 많은 고백일지라도

가늘게 흔들리는 촛불 하나 켜 놓고

등 뒤에 선 그림자에게 진실하고 싶습니다.

피었을 땐 몰랐던

향긋한 꽃내음이 계절이 가고 나면

다시 그리워지고

 

여름숲 지저귀던 새들의 노래소리가

어디론가 떠나고 흔적 없을 때

11월은 사람을 한없이 쓸쓸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바람결에 춤추던

무성한 나뭇잎은 떠나도

홀로 깊은 사색에 잠긴 듯

 

낙엽의 무덤가에 비석처럼 서 있는

저 빈 나무를 누가 남루하다고 말하겠는지요.

다 떠나보낸 갈색 표정이

누구를 원망이나 할 줄 알까요.

 

발이 저리도록 걷고

걸어도 제자리였을 때

신발끈을 고쳐 신으며 나는 누구를 원망했을까요.

 

그 길에서

하늘을 보고 땅을 짚고

몸을 일으켜 세우며 나는 또 누구를 원망했을까요.

 

하늘을.

세상을.

아니면 당신을.

비록 흡족치 못한 수확일지라도

그 누구를 원망하지 말 것을

자신을 너무 탓하지 말 것을

 

한 줄 한 줄

강물 같은 이야기를 쓰며

11월엔 한그루 무소유의 가벼움이고 싶습니다.!!

'그림내 > 애오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7월의 시  (0) 2010.07.02
나를 바꾸는 지혜의 말  (0) 2010.04.21
사는게 그런게지요.  (0) 2009.11.14
도미의 잇몸도 추워라  (0) 2009.10.11
한가위를 맞이하여...  (0) 2009.10.01



사는게 그런게지요.

 

사는게 그런게지요

원치 않는 마음도

생기는 게지요..

..

원치 않는 비움도

원치 않는 버림도

생기는 게지요.

..

사는게 그런게지요

잡고 싶지만

놓아 버려야하는

마음도 생기는게지요

..

간절한 바램을

미련없이 버려야 할때도

생기는 게지요.

..

사는게 그런거지요

사는게

별거인가요.

쓰린가슴 어루만지며

다시 또 상처에 상처를 내며

무딘 아픔을 딛고 사느게지요.

 

그렇게

그렇게..

사는게지요..


좋은 글 중에서...

'그림내 > 애오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를 바꾸는 지혜의 말  (0) 2010.04.21
11월의 당신에게 띄우는 편지   (0) 2009.11.14
도미의 잇몸도 추워라  (0) 2009.10.11
한가위를 맞이하여...  (0) 2009.10.01
[스크랩] 일곱가지 행복 서비스  (0) 2009.08.26


가을 향기를 품어 왔네요^^


   못생긴 과일이 간직한 깊고 단 향기는 모과나무가 견뎌온 뜨거운 날들과 이 세상 모든 것들이 다 잠근 밤 아무도 돌보아 주는 이 없는 깜깜한 어둠 속에서 모진 비바람과 싸워오면서 이를 악물고 참아낸 보상으로 스민 향기였던 것을 생각합니다. - 도종환 '상처를 안고 여기까지 왔구나' 중에서

못생긴 열매 몇 개에서 풍겨 나오는 짙은 삶의 향기, 사람의 마을에 가득합니다.

- 도종환 '상처를 안고 여기까지 왔구나' 중에서

'그림내 > 바람에 발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의 아침  (0) 2010.05.20
5월에 여유로움~  (0) 2010.05.18
가을 하늘  (0) 2009.11.14
숙소-토담농가  (0) 2009.08.18
장승  (0) 2009.08.14


당신이 힘들고 어려우면

 

하늘을 보세요.

이제까지 당신은 몰랐어도

파란 하늘에서 뿌려주는

파란 희망들이

당신의 가슴속에

한 겹 또 한 겹 쌓여서

넉넉히 이길 힘을 만들고 있습니다.

 



가을 하늘에 보석처럼...


'그림내 > 바람에 발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의 아침  (0) 2010.05.20
5월에 여유로움~  (0) 2010.05.18
가을 향기   (0) 2009.11.14
숙소-토담농가  (0) 2009.08.18
장승  (0) 2009.08.1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