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나도 집을 향한 그리움으로 둥근 달이 되는 한가위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는 눈길이
달빛처럼 순하고 부드럽기를 우리의 삶이
욕심의 어둠을 걷어내고 좀 더 환해지기를 모난 미움과 편견을 버리고
좀 더 둥글어지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하려니
하늘보다
내 마음에
고운달이 먼저 뜹니다.
한가위 달을 마음에 걸어두고 당신도 내내 행복하세요.
둥글게!
기쁨이 열리는 창 中에서 이해인수녀님의 달빛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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