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의 노래 **
-서 정 윤-
겨울입니다
내 의식의 차가운 겨울
언제라도 따스한 바람은 비켜 지나가고
얼음은 자꾸만 두터운 옷을 껴입고
한번 지나간 별빛은
다시 시작할 수 없습니다
눈물이 떨어지는 곳은
너무 깊은 계곡입니다
바람이 긴 머리를 날리며 손을 흔듭니다
다시는 시작할 수 없는
남루한 의식의 겨울입니다
이제 웅크린 기침만
나의 주위에 남았습니다
그 끝이 보이지 않는 겨울이
아직도 계속입니다.
*설♥날*을 맞이하여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 건강* 웃음^_^ 가득한^ 한 해 되세요♥o♥*(*^}
'그림내 > 향기처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처음 하듯이 (0) | 2010.05.12 |
---|---|
세상살이 (0) | 2010.04.28 |
이 가을에 나는... (0) | 2009.10.24 |
낙엽지는 길 (0) | 2009.10.16 |
Christina Rosset누가 바람을 보았나요? (0) | 2009.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