乘鶴山은 억새가 아름답기로 이름이 나 있다. 억새군락은 승학산 동쪽 제석골 안부에 있다.

수만평에 이르는 부산 제1의 억새밭이다. 바람따라 일렁이는 대장관은 전국의 어느 억새명산 못지 않다.

예년보다 억새가 좀 부족한 느낌이 들었지만 여유있는 산행이 가을을 느끼기엔 좋았다^^

 

 


멀리 영도와 부산항이 눈에 들어오고~

내년 억새의 물결을 기대해 보며...

다정한 산행을 하시는 두 분, 멋지게 사시는 것 같아 부럽드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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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이 멋진 승학산길

편백나무 숲길을 따라 올라 가 봅니다^^

부산의 가을은 고운 단풍을 보기 어렵지만 나름 분위기는 있죠 ㅎㅎㅎ

승학산은 고려말 무학대사가 전국을 두루 돌아다니며 산세를 살폈는데 이 곳을 오니 산세가 준엄하고

기세가 높아 마치 학이 나는 듯하다 하여 승학산이란 이름을 붙였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억새능선까지 올라갈 수 있는 길은 4군데 정도. 다소 가파르지만 엄궁에서 올라가거나

당리, 괴정에서 사하구청 뒤편 제석골로 통하는 코스(전 이 코스로 올라 갔습니다)

대신동 꽃동네에서 기상청 레이더관측소 도로를 따라 올라가 임도로 내려가는 길,

그리고 통상 종주로인 동아대~잔등이~정상코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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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하구에코센터 내부에서 본 풍경입니다

 

이런 인공 구조물만 남는 건 아닌지...

사람이 자연의 일부분이란 생각으로 더 이상 의미 없는 훼손하는 어리석음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생태복원지인 을숙도철새공원을 지속가능하게 보전·관리하고 생태에 대한 전시·교육·체험학습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하여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낙동강하구를 만들기 위해 만들어졌다.

인간의 편의와 이기심에 철새들의 보금자리를 빼앗은 건 아닌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습지는 철새가 쉽게 찾기 어렵습니다.

타지방에서 견학 온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갈까?

 

 

추억을 만들고 담기 위한 가족의 사랑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기록이겠죠~

부산은 11월이라도 한낮에는 여름기운이 가득하니 아이들 걱정은 하덜 마세요 ㅎㅎㅎ

너무나 이쁜 아이들의 웃음소리까지 담고 싶었습니다^^

작은 조개껍데기도 보석처럼 멋진 추억의 상자에 담아 두고...

아빠는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보고

엄마는 언젠가 지워질 줄 알면서도 아이를 위해서라면...

청년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친구들과 재현해 보기도 합니다 ㅎㅎ   마냥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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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를 자주 찾게 되지만 갈 때마다 늘 색다른 풍경으로 맞아주는 바다가 있어 즐겁다^^

이젠 사라질거란 포구의 나무다리~  자꾸 더 담아두고 싶다는 마음에...

가을 하늘과 같은 바다에 여유를 가져본다~

가을 하늘
                                                  - 목필균
누구의 시린 눈물이 넘쳐
저리도 시퍼렇게 물들였을까

끝없이 펼쳐진 바다엔
작은 섬 하나 떠 있지 않고
제 몸 부서뜨리며 울어대는 파도도 없다

바람도 잔물결 하나 만들어 내지 못하고
플라타너스 나무 가지 끝에 머물며
제 몸만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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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 그냥 지나 다니냐구요..

뒷편도 나름 볼만 합니다 ㅎㅎㅎ

우리의 삶이 늘 좋은 것만 아니니 불편함도 나름 의미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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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골목길도 벽화속으로 들어오고

지저분하게 보이는 벽도 이리 꾸며지면 보는 이의 마음도 행복해지겠죠^^

우리가 늘 이쁘고 멋진 것만 보는 건 아닐까요?

좋은 생각과 환한 미소로...


식당 뒷골목인데 쓰레기와 물건들이 마구 놓여져 있지만 그게 더 자연스럽다고나 할까?


짧은 길이지만 골목 양쪽에 벽화가 있어 즐겁게 걸을 수 있다는게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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