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에 위치한 오랑대(五郞臺)는 부산의 해돋이 명소 중 하나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옛날 기장에 유배된 친구를 찾아온 다섯 명의 선비가 절경에 취해 술을 마시며, 가무를 즐기고

시를 읊은 데서 비롯되었다는 설화를 지닌 오랑대는 바로 위 사찰인 해광사의 용왕전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무속인들이 용왕님을 모시고 치성을 올리는 곳으로도 잘 알려진 곳입니다.

오랑대는 절애의 큰 바위 위에 세워진 암자로 색다른 동해 바다의 일출을 담을 수 있는 곳이기에

많은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새롭게 떠오른 丙申年 아침 맑고 깊은 정성 언제나 큰 힘이 되고 세상을 사는 지혜가 되었습니다.

그 정성만큼 더 큰 기쁨으로 보답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새해에는 저 태양만큼,

크신 포부로 온갖 것 두루 감싸 안으시고 그 어느 해보다도 큰 소망 이루어 부푼 가슴으로 마주하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블친님과 가족들의 행운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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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속에서 시원함을 찾으려고 모처럼 초읍 성지곡 수원지를 찾았습니다.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더위를 피할 수 없더군요 ㅠㅠ

그래도 이런 풍경이 더위을 잠시 잊게 해주는 것 같죠? 아닌가? ㅎㅎㅎ

풍경의 다조로움을 느낄 때 쯤 이런 빛내림이 즐거움을 주더군요~

모처럼 이런 풍경을 담을 수 있어 멋진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 입추 立秋 ]
오늘은 24절기 중 열세 번째 절기인 입추인데, 여름이 지나 가을에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이때부터 입동까지를 가을이라 하니 폭염도 조금 수그러 들겠죠^^

어쩌다 늦더위가 있기도 하지만, 칠월칠석을 전후하므로 밤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고하니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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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보다 더 즐거운 분수피서 ^---^

태풍인지 장마이니지 모를 며칠 동안의 높은 습도가 분수놀이터에서는 다 씻겨 나가네요~

아이와 부모 모두 신나게 놀 준비가 되었나요? ㅎㅎㅎ

언니와 누나들이 더 신이 났군요? ㅎㅎㅎ

간단한 먹거리만 있으면 한나절 스트레스를 다 날려 보낼 수 이어 더욱 인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해 더욱 좋더군요~

다들 처음엔 좀 망서리지만 그 것도 잠시 ㅎㅎㅎ

무더위 스트레스를 다 날려 보낼 장소로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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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미소와 몸짓속에서 보는 이로 하여금 행복을 채워주는 것 같습니다.

사소한 행복이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만든다.

몇 푼의 돈 때문에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작은 행복들을 버리는 것은
불행을 향해 달려가는 것과 같다.

하루 한 시간의 행복과 바꿀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 아무 것도 없다.

아주 조그마한 행복도 우리의
마음에 미소의 꽃을 피웁니다.
[출처 : 좋은 글]

오늘 하루도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지천에 널린 흔한 세잎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입니다.  네잎클로버의 꽃말은 행운 이구요~

네잎클로버에 행운이 깃든다는 말이 있어 우리는 네잎클로버를 찾기위해 세잎클로버(꽃말'행복)를 밟습니다.
많은 행복속에서 행운만을 바라는것은 아닌지...  다시 생각해 보는 계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늘 행운만 쫒아 가려하지만 행복은 공기나 물처럼 우리의 생명이죠^^

가족과 주변 사람에게 그 행복을 알려 주고 함께한다면 가장 멋진 삶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언제나 불만이 먼저 생각하지만  행복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긴다니 좋은 생각만~  멋진 하루되세요^^

또 한 해를 보는 작별의 날이 되었습니다. 아직 아쉬움이 가득한데...

인연
                                                         - 노래 이선희
약속해요 이 순간이 다 지나고
다시 보게 되는 그 날
모든 걸 버리고 그대 곁에 서-서
남은 길을 가리-란-걸
인연이-라고 하죠 거부할-수가 없죠
내 생애 이처럼 아름다운 날
또 다시 올- 수있을까요
고달픈 삶의 길에 당신은 선물-인-걸
이 사랑이 녹슬지 않도록
늘 닦아 비출-게-요

취한 듯 만남은 짧았지만
빗장 열어 자리했죠
맺지 못한대-도 후회하지 않죠
영원한건 없으-니-까
운명이라고 하-죠 거부할 수가 없-죠
내 생애 이처럼 아름다운 날
또 다시 올 수 있을까-요
하고픈- 말 많-지만 당신은 아실-테-죠
먼길 돌아 만나게 되는 날
다신 놓-지 말-아-요


이 생애 못한 사-랑-
이 생애 못한 인-연-
먼길돌-아  다시 만나는- 날
나를 놓-지 말----아--요.

인연[因緣, 산스크리트어: hetu-pratyaya 또는 nidāna]은 원인을 의미하는 불교 용어입니다.

아듀[adieu]는 '안녕', '안녕히 가십시오'라는 뜻을 가진 스페인어 '아디오스(adios)'에서 파생된 말인데,
부르기 쉽게 변형해 쓰다 adieu라는 말로 파생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아듀[adieu]는 영어권과 프랑스어권에서 두루 널리 쓰이는 작별 인사말이 되었는 데,
'아듀[adieu] 2014'이라고 하면 '잘 가요 2014'이라는 의미가 된네요~

올해는 유독 저에게 인연이 되세겨지는 한해인 것 같습니다.

그리 짧지 않은 삶 속에서 이토록 힘든 시간도 없었으니 어찌 잊혀질까요~

세월이 지나가면 다 잊혀진다고

시간이 모든 걸 잊게 해 준다고 하지만 절대 잊지 말아야 하는 일도 있습니다.  

소중한 생명들의 그 아픔을 어찌 세월에 흘려 보낼 수 있을 까요~

언제고 그들을 위한 진정한 진혼곡이 꼭 울려지고 진실이 밝혀지리라

그들은 꼭 기억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두눈을 크게 뜨고 기억속에 꼭꼭 담아두고 있다는 걸...

2015년에는 좋은 일들이 더 많았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살다보면 자신의 뜻 대로 되는 경우가 더 없을 수도 있겠지만

긍정의 힘과 좋은 생각이 우리에게 희망의 빛으로 비춰줄 것 같아서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데 지난 시간 동안의 소중한 인연들 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가족과 친구들, 제자들 소중한 저의 인연 모두에게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또한 올 1월에 자신과의 약속을 오늘까지 잘 지켜준 자신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고 싶네요^^

2015년에도 작은 약속일 수 있지만 좋은 인연으로 만난 블로그 친구분들에게

더욱 좋은 사진과 글을 선물해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물닭 [Fulica atra] 영명: Coot - 뜸부기과(―科 Rallidae)에 속하는 크고 퉁퉁한 대형 물새

계절에 따라 이동하는 새를 철새라고 하며, 일년 내내 이동하지 않고 머무르는 새를 텃새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관찰 기록된 새들은 현재까지 500여 종에 이르지만,

대부분은 철새로 겨울에 월동하거나 여름에 번식하는 새라 하네요~

매년 낙동강으로 찾아 오는 겨울 철새들을 올해도 보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겨울 철새들에게는 따뜻한 곳이라 이맘 때 찾아 오는 것이지만

개체수가 자꾸 줄어들어 안타까움이 앞서네요~

편히 쉬고 있다가도 작은 인기척에도 놀라 날아가는 새들을 보면 사진을 찍기에도 늘 미안한 마음입니다~

철새든 텃새든 그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살아 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은 우리의 숙제이자 양심이겠죠~

El Condor Pasa by Simon&Garfunkel (1970) 사이먼 앤 가펑클

12월에 좀처럼 보기 어려운(부산에서만 ㅎㅎ)  눈이 내렸습니다~

기온이 높아 눈이 안 쌓일 것 같았는 데 운동장에 소복합니다^^

저보다 일찍 오신 선생님들도 계시네요~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이 환하게 밝아지는 것 같네요? ㅎㅎㅎ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며 눈사람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눈꽃도 찍어 보고~

사진도 찍어 주고~  즐거운 아침이 되었습니다^---^

秋風引
                                   -  劉禹錫(唐)
何處秋風至
蕭蕭送雁群
朝來入庭樹
孤客最先聞

가을바람
                                   - 유우석(당)
어디에서 가을바람 오는가?
소슬히 기러기떼 배웅하는 곳
아침이면 뜨락의 나무에도 밀려와
외로운 나그네가 맨 먼저 듣지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고  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사찰에 도착하게 되네요~

아무리 붙잡아도 가을이~ 이리 횡하니 지나가 버리는 것 같습니다.

"노을빛 아득하니 저무는 산이 붉고, 달빛이 배회하니 가을 물이 맑구나.

붓을 잡고 생각하니 재주 없음이 부끄럽구나"    - 정몽주

그 여름 시원한 계곡이였건만 이제는 한기가 느껴더군요~

풍경소리 은은하게 울려 퍼지니 사찰의 고요함도 다정하게 느껴집니다.

때가 되면 다 시들고 떨어지는 자연의 이치를 하찮은 인간이 어찌 다 알까요?

마냥 바라보며 그 아쉬움에 한탄만 하고 미련은 두고 떠나가겠죠~

마음에 욕심을 비우는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져 봅니다.

성찰[省察 : reflection]이란 자기의 마음을 반성하고 살핀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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