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부산미술대전     부산현대미술관(사하구 하단동 을숙도)

꾸준히 역량있는 신인 예술가를 배출하고 부산 시민들에게 훌륭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평면 작품보다는 입체 작품에 더 눈길이 오래 머무는 것은 왜? ^^










개성도 없고 규모도 작은 부산현대미술관은 부산 비엔날레 전용 전시관이라 합니다.

한진중공업컨소시엄이 맡아 설계와 시공이 일괄 이뤄지는 턴키방식으로 건립됐다.
오페라관이나 문화회관 등 도시를 대표하는 건물설계는 국내외 공모를 통해 결정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2013년

당시 부산시는 이 같은 과정을 거치지 않고 설계와 시공이 동시에 이뤄지는 일괄입찰을 했다.

접근성도 떨어지고 볼품없는 외관으로 부산시의 문화행정이 얼마나 천박한지를 보여 주는 것이라

불평이 가득하다고 합니다.

부산 서부지역의 낙후된 문화를 조금이나마 돋보이게 해 주면 더 좋을 것을...

아쉬움이 가득하지만 잘 활용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면 좋겠습니다.



단순함의 절정에 이른 정상화 화백의 작품은 무엇보다도 형식미를 절제하고 본질에 다가서고자 하는 철학적인 통찰력이 작품을 관통하고 있다. 작품 속 푸른 빛의 단조로운 패턴들은 단순하고 똑같아 보일 수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결코 같지 않은 다른 색채와 형태의 파편들이 모여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볼 때 하나로서의 일체감과 깊이가 느껴진다.

마치 부산의 아름다운 바다와 힘차고 젊은 기운들이 뒤엉킨 듯한 푸른 빛의 단색화는 보기만 해도 깊은 웅장함과 광활한 에너지가 흐르는 듯한 느낌을 전하고 있다. 또한 흰색에서 점점 짙어지는 푸른빛을 가득 머금은 이번 포스터는 22년의 시간 동안 깊이를 더해가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성장한 부산국제영화제의 넓고 깊은, 선 굵은 세계관과도 닮아있다.거친 파도를 헤치며 지난 시간 동안 꿋꿋하게 성장해 온 부산국제영화제의 세계관을 담은 올해의 포스터는 이번 영화제를 더욱 빛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공식 포스터 선정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는 작품 및 해외 게스트 초청, 부대행사 기획 등 영화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12일 개막한다. [인용-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

2017년 10월 12일(목) ~ 21일(토)

상영관 : 5개 극장 32개 스크린

- 영화의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장산),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상영작 : 초청작 75개국 300편

월드 +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30편

- 월드 프리미어 99편 (장편 75편, 단편 24편)

-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1편 (장편 26편, 단편 5편)

- 뉴 커런츠 상영작 : 전편 월드,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원화 작가 : 정상화 (1932 ~ )

1932년 경상북도 영덕 출생, 서울대학교 회화과 졸업 

1963년에 첫번째 개인전을 개최하였고, 1967년부터 해외에 머물면서 여러 작가들의 예술을 접하고, 

이후 1992년 귀국하여 경기도 여주의 작업실에 머물면서 현재까지 꾸준히 작품활동에만 전념하고 있다.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12-21 October, 2017


적막하게만 느껴지던 가을 바다에 멋진 작품들이 해변을 거니는 것 같네요? ㅎㅎㅎ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의 대표 자연환경미술축제 '바다미술제'가 오는 16일부터

한 달간 다대포해수욕장에서 펼쳐집니다.

1987년 88서울올림픽의 프레올림픽으로 시작된 바다미술제는 1987년부터 1995년까지 해운대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을 주요 개최장소로 활용하며 대중적이면서 특색 있는 부산의 문화자산으로 성장했다. 2000년부터 2010년까지 부산비엔날레에 통합 개최돼 오다 2011년부터는 독립 개최되고 있다.







분커드 스리수카(Boonkerd Srisukha) - 버팔로 보이

수이 리(Sui Li) - 걸어가는 사람

아루민  -  물결

올해 주제는 '아르스 루덴스'(Ars Ludens)다. 미술이라는 뜻의 '아르스'(Ars)와 놀이라는 뜻의 '루덴'(Ludens)이 합쳐져 '유희적 예술'을 의미하는 라틴어로, 미술이 가진 유희의 속성에 집중해 대중과의 소통을 지향하는 미술 축제로 만든다는 의미라 합니다. 

SAYA     헌화가(獻火歌)

김진우    진화의 비밀:#J-2

놀이804 - 장소이동

페르보(PERBOS) - 플로리다


리에이 션(Lieyi Shen) - 시소

박찬용 - 아이들은, 원래 용감하다

파울 슈베어(Paul Schwer) - 부산의 빌보드 회화

조 닐(Joe Neill) - 부산의 바다풍경


Kong-back111k   35˚사람들

태풍의 영향으로 파란하늘이 아니였지만 이런 작품엔 어울리는 것 같네요? 

이번 주부터는 날이 좋아지니 다시 한번 더 가야되겠습니다 파란가을하늘과 또 어떻게 다를지...^^


강효명 - 행복의 성

[행복의 성]

최근 Birds 시리즈들을 제작해온 강효명 작가는, 우리가 추구하는 즐거움과 행복에 대한 많은 사색을 던져준다. 작가가 기본적으로 제시하는 것은, 소외와 결핍 속에서 시달리는 인생에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새와 새장의 관계에 대입시켜 보여주는 것이다. 이는 핑크 빛으로 칠해진 새장의 모습에서 상징적으로 잘 드러난다. 한 곳에 머무는 성(castle)은 보금자리일 수 있지만, 동시에 감옥 같은 곳이 될 수도 있다. 푸른 바다 위로 보이는 하얀 새의 모습은 그곳을 찾은 우리에게 자유와 행복을 더욱 강하게 환기시킨다.



홍원철 - 기계화된 푸들

제이엘케이 - 향유고래

아트-브라더    바람의 기억

박찬용 - 아이들은, 원래 용감하다

D-art    어디로든


벌떼 - 두려움의 변화

미셸 뒤포르(Michel Duport )       바람을 위한 병풍

이기수 - 빗자루


동 슈빙(Dong Shubing) - 구름 걷기

정택성 - 화려한 폭탄

권정호 - 시간의 거울 4


강인구 - 바위, 바다를 만나다

안치홍 - 울림

Shane Bradford[b.1971]      Agalma Two Halves

수보드 케르카르(Subodh Kerkar) - 모세와 플라스틱 대양

벌떼 - 두려움의 변화


조각조각 - 시각

히로유키 시노하라(Hiroyuki Shinohara) - 대나무 만다라

최성철 - 바다를 가로 지르는 붓

도영준 - 여름의 조각

Ohashl Hiroshi + 하명구        Sea Cube

수보드 케르카르(Subodh Kerkar) - 모세와 플라스틱 대양


김태인 - 우연한 팽창


올해 주제는 '아르스 루덴스'(Ars Ludens)다. 미술이라는 뜻의 '아르스'(Ars)와 놀이라는 뜻의 '루덴'(Ludens)이 합쳐져 '유희적 예술'을 의미하는 라틴어로, 미술이 가진 유희의 속성에 집중해 대중과의 소통을 지향하는 미술 축제로 만든다는 의미다. 

언어의 유희 - 디엠 터틀스톤

언어가 뒤섞이면 소음이 되지만, 잘 조율된 소리들이 뒤섞이면 아름다운 하모니를 지닌 교향악의 완성체가 된다. 모든 존재자는 각자의 언어를 지니고 있음에도 서로가 이 언어들을 통해 온전한 소통을 이루는데 항상 성공적인 것은 아니었다. 팀으로 이루어진 디엠터틀스톤은 협업의 과정을 통해 먼저 소통의 의미와 방식에 대해 고민하고, 서로 다른 언어들을 하나의 공통된 언어로 통합해보고자 시도하였다. 그들이 내놓은 해결책은 음성언어가 지닌 소리에 주목하고, 그것을 음악적인 것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언어의 유희>는 각각의 음들이 프레임마다 설치된 구조물의 중심에서 관람객에게 청각적 감상을 제공하며, 색과 조명이 다양하게 연출된 프레임들의 결합체는 

시각 역시 자극하며 보는 즐거움과 체험하는 즐거움을 높인다.

이번 바다미술제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인 작품이더군요?  파도 소리가 함께 해 그런가? ^^

긴봄 - 梦中的骏马梦中的骏马

비교적 신진작가라 할 수 있는 김재각, 한창규로 이루어진 ‘긴 봄’ 팀의 작업은 우리가 인식하는 공간의 기본 문제를 새롭게 풀어내고 있다. 그들이 제시하는 공간의 개념은 작품이 실제로 놓이는 물리적 공간과 조각 작품이 갖는 공간적 부피와 이를 받아들이는 관람객의 심리적 공간으로 크게 나누어진다. 이들은 평면에서 운용되는 ‘선(線)’을 3차원의 공간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공간 드로잉(Space Drawing)’이란 방식을 고안하였고, 동양의 전통적 서체 중에서초서체를 활용한 말들의 형상을 통해 마치 4차원과도 같은 공간을 연출해낸다. 이렇게 형상화된 작품은 좌대없이 설치됨으로써 예술의 권위를 버리고 기꺼이 놀이의 대상이 됨으로써 사람들과의 소통을 열어두었다. 또한 시시각각으로 변하며 다양한 풍경을 연출하는 바다를 배경 삼아 선과 선 사이의 허공 속에서 파악되는 공간들의 시각경험을 통해 매 시간과 위치에 따라 서로 다른 감각을 전달하는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다. [출처 : 상세설명은 비엔날레 홈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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