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작가 이우환 작가 전용 갤러리인  『이우환 공간』이 국내 유일하게 부산시립미술관 부지 내에
건립되어, 「부산시립미술관 별관 이우환 공간」으로 2015.4.10.(금) 개관했습니다.

부산시립미술관 별관 이우환 공간(Space Lee Ufan)

 □ 위     치 : 부산시립미술관 부지 내      □ 면     적 : 1,400.83㎡ (지상2층/ 지하1층)
 □ 건립기간 : 2014. 3. ~ 2015. 4.    □ 개     관 : 2015. 4.10.(금)
 □ 전 시 실 : 1층 조각, 2층 회화     □ 전시작품 : 회화 12점, 조각 9점, 설치작품 1점

 □ 관람시간 : 10시 ~ 18시(평일 및 일요일)   - 매주 월요일 휴관

   - 토요일 : 10시 ~ 20시   - 금요일, 문화가 있는 수요일(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 10시 ~ 21시   
      ※ 관람시간은 미술관 사정에 의해 변동될 수 있음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건물 외관만 보여드리게 되었네요~

  작품이 놓인 공간 역시 작품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공간 속에서 무언가가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주변 공기가 울리는 막연한 진동 같은 것이 느껴진다면 그걸로 된 거다. 주변 여백과 소통하는 것이 내가 천착하는

‘여백의 예술’이기 때문이다. - 작가의 인터뷰 중에서

〈선으로부터〉1984

이우환(李禹煥, Lee U Fan, 1936년 ~ )은 대한민국의 미술가 (화가, 조각가)이다. 일본의 획기적 미술 운동인 모노파[일본 현대미술에 획을 그은 물파(物派, 모노하)]운동의 창시자이며, 동양사상으로 미니멀리즘의 한계를 극복하여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다. 주요 작품으로는 〈선으로부터〉(1984), 〈동풍〉(1974), 〈조응〉(1988), 〈점에서〉(1975), 〈상응〉(1998) 등이 있다.

부산시립미술관에 방문하셔서 현대미술의 거장 이우환 작가의 작품세계를 직접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집에 대한 생각을 다시하게 해 주는 전시라 관심을 더 가지고 보게 되더군요^^

 <우리 동네, 우리 집>전은 집에 대한 이야기이다. 집은 외형적으로 구조물을 말하지만 똑같은 구조물의 집이더라도 구성원에 따라 그 집의 특성을 가진다. 그러므로 집은 단순히 건축물로서가 아닌 ‘가정’이라는 정서적 개념을 포함한다. 집은 어떤 의미였으며 오늘날 집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우리 동네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접근해보기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 전시의도 출처[시립미술관 홈페이지]

부산시립미술관 어린이미술관 기획전시 <우리 동네 우리 집>은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과 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는 미수리네에서 시작됩니다. 미수리는 새로운 동네로 이사를 합니다. 그 곳은 어떤 곳일까, 미수리는 행복한 상상을 합니다.

역시 아이들의 눈높이로 보는 집들은 상상의 나라를 마음 껏 펼쳐 보게 되네요~

가족이 미술관을 찾는 다는 건 정말 멋지고 행복한 시간이라 봅니다 ^^  주말에 꼭 실천해 보세요~

성인이 되어 아이들의 동심을 찾기엔 무리가 따르겠지만 그림을 그리는 시간만큼은 추억속으로 잠길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미술관을 둘러보고 이런 체험의 시간을 가진다면 의미가 클 것 같네요~

하나하나의 표현이 뚜렸한 주관과 개성으로 꾸며진 그림을 보니며 미소가 절로 만들어 집니다.

 다 큰 아이들이지만 체험을 하게 해 주고 싶어 밑그림이 그려진 종이를 몇장 들고 왔습니다.

 부산시립미술관과 광주시립미술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남도의 정신과 문화, 그리고 그들의 삶을 소개하는 전시입니다.

 

 

남도미술은 200년 동안 두 방향의 예술세계로 발전하여 왔다. 하나는 자연존중 합일치의 정신세계로
남도문인화의 '순수예술'을 굳건하게 구축하였으며, 또 다른 하나는 실학사상을 바탕으로 시대와 역사 앞에

발언해왔던 '참여예술'로 구분되어지고 있다.

 

본 전시는 남도의 근대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200년이라는 시간을 4공간으로 구분하였다.
    첫 번째 공간인 '전통의 계승과 창조'에서는 구한말 남화의 대가였던 소치 허련, 미산 허형, 남농 허건,

의재 허백련 등 4대에 걸친 전통남화와 이를 재해석하여 발전을 시켰던 김옥진, 조방원, 문장호, 박행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두 번째 공간 '예향의 두 얼굴'에서는 한국근대미술 초기작가인 천경자, 오지호, 김환기에서부터 강연균, 황영성, 배병우에 이르기까지의 여러 작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 번째 공간, '예향의 두 얼굴'의 작품들을 통해 다양한 예술형식으로 자연주의적 자기미학과 서구미술의 형식미학을 추구했던 남도미술의

두 가지 흐름을 조망한다.
    또, 세 번째 공간인, '현실참여의 실현'에서는 여운, 송창, 황재형, 조진호, 홍성담, 김산하, 등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을 기점으로 역사와 시대 앞에 당당하게 예술가적 책무를 보였던 작품을 전시한다.
    마지막 공간  '열려진 지평'에서는 광주비엔날레에 영향을 받아 2000년대 이후 넓혀진 글로벌의식으로 국제적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 이이남, 손봉채, 강운, 진시영, 이정록, 김영태, 박소빈, 세오, 등 한국 현대미술의 선봉에서 이끌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세계로의 여행-독일현대미술〉전은 독일국제교류처(IFA)에서 기획하여 전세계를 순회하고 있는 전시인데,
독일현대미술의 대표작가 94명이 참여하고 310여점에 이르는 작품이 출품되는 대규모의 전시로

1949년부터 현재까지의 독일현대미술의 주요한 흐름을 보여줍니다.

현대미술의 난해함이 처음부터 보여지더군요~

 전시기간 : 2015-04-30~2015-07-12    출품작가 : 한나 회히 외 90명

전문 해설사가 있었으면 더 좋겠지만 현대미술이라는게 너무나 주관적이라...

대부분 난해한 작품들이라 감상의 어려움은 있지만 그래도 독일현대미술을 이렇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는 좀처럼 없으니 즐겁게 돌아 보았습니다^^

 

 

 

 

 

 

 

 

 

 

《얀파브르:블루의 시간》전을 통해 소개된 바 있는 얀 파브르 Jan Fabre의 작품이 반겨줍니다.

두번에 걸쳐 전시되고 있어 5월에 또 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

이 얼마나 유쾌한 미친짓인가! What a Pleasant Madness!  1987

Jan  Fabre / 공산주의 영원하라  Long Live Communism  1990

해마다 수집되어 소장 장되는 작품들은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다시 소개되기도 합니다.

 에폭시 레진에 물감을 섞어 다양한 층위의 색채를 만들어내는

독일 출신의 작가 피터 짐머만 Peter Zimmermann의 작품 <무제>

미술관에서의 데이트도 즐겁고 멋진 시간이 되겠죠  ^---^

미국 출신의 미디어 아티스트 제니퍼 스타인캠프 Jennifer Steinkamp는 1960년대 미국을 중심으로

예술과 기술을 접목시킨 실험적인 작품에 관심을 둔 ‘light and space movement’ 작가 중의 한 명으로,

그녀의 비디오설치작품 <마담 퀴리 (Madame Curie)>을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니 부산 오시면 꼭 들러 주세요^^

백남준   덕수궁 Deoksu Palace  1992

 Burger World라는 주제로 즉흥적으로 만들어진 그의 캐릭터들이 서로 얽혀 유기적으로 연결된

버거월드는 자유로움을 선사하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부담없이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롯데갤러리 광복점    4월 26일(일) - 5월 24(일)

이번 전시는 1978년 부산박물관 개관 이후 기증·구입·발굴조사 등 꾸준한
수집 활동을 통해 확보된 4만 여 점의 유물 가운데, 100여 점을 엄선하여 선보입니다.

전시는 개관 이래 처음으로 개최하는 소장유물특별전으로 부산박물관의 38년간 유물수집 성과전이라

할 수 있으며,부산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주요 유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부산은 다른 지역에 비해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도시지만 유적이나 유물이 그리 많은 건

아니라 이런 전시가 더욱 의미있는 것 같습니다.

통일신라시대 불교미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금동보살입상>  국보 제200호

국보와 보물, 부산광역시 지정문화재 등 약 100여 점의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어 더욱 반갑게 느껴집니다.

전시는 고고, 불교미술, 도자기, 서화, 고문서, 한일관계, 목가구 등으로

최근 된 입수된 유물들을 중심으로 선정되어 전시되었습니다.

목조 불상 4점도 처음으로 공개되는 데, 조선후기 불상 조각의 전형을 보여주는

<목조아미타여래좌상> 3점과 <목조지장보살좌상> 1점입니다.

고문서는 조선시대 사대부의 사퇴(仕退)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정탁 치사상소 초>와,
 임진왜란 당시 나라의 시급한 정무에 대하여 올린 차자의 초고인 부산광역시

시도유형문화재 제111호 <류성룡 필 진시무차 초고> 전시되며, 통신사 사자관으로
글씨로 유명했던 김의신이 일본에 남긴 <김의신 서첩> 등 통신사 유물들도 소개되네요.

금동보살좌상 金銅菩薩坐像  고려 후기 / 높이 16.0

다양한 도자기 연적들

백자철화인형명기 & 백자철화문무관명기         /       백자철화마형명기

 청자상감모란문편호/ 청자상감황촉규문매병 / 청자철화초화문병

조선시대의 분청사기들

백자청화

다양한 종류의 도자기들

백자청화용문항아리       /    백자청화화조문항아리

<반곡 이덕성 초상>은 보존관리 문제로 거의 2년 만에 진품이 전시되었습니다.

서화는 초상화, 기록화, 산수화, 지도, 서예 등으로 세분해 전시합니다.
2007년 기증받아 보물 제1501호로 지정된 <반곡 이덕성 초상>, <헌릉신도비명 원문>,
<자의대비 옥책 초본>은 따로 전시장을 마련해 상세하게 소개하네요~

유리관속의 전시물들이라 사진을 찍어 보여 드리기엔 한계가 있네요~

모처럼 들러 선조들의 멋을 다시 느끼게 된 계기가 되어 좋았습니다.

2015년은 을미년 乙未年 청양 띠 해입니다.

솟대란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러기나 오리 등
새를 높은 장대위에 형상화한 조형물로서 고조선 시대로부터 이어져 온 우리 문화 상징입니다. 

솟대는 민속신앙에서 새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세우거나  마을 입구에 마을의 수호신의 상징으로 세운

긴 나무 장대입니다.  삼한 시대의 소도(신성 지역)에서 유래한 것이라 하네요^^
주로 긴 장대 끝에 나무로 만든 새 조각이 있는 모습인데, 지방에 따라 ‘소줏대’, ‘솔대’, ‘별신대’ 등

으로 불리며, ‘진또베기’는 강원도 지방에서 솟대를 일컫는 방언입니다.

솟대 위의 새
솟대의 끝에는 오리나 기러기 등이 올려지는데, 옛날 솟대의 새들은 천상계의 신들과 마을의 주민을

연결해주는 일종의 전령조였다는 설이 있습니다. 아시아의 북방민족들은 기러기, 오리, 백조 등

물새들이 가을에 남쪽으로 떠났다가 봄에 다시 돌아오는 것을 매우 신성시했습니다.
대부분 오리가 올려지나, 남해일부와 제주도는 까마귀가 올려지기도 한다네요~

예전에 마을 입구에 세워지던 솟대가 이제는 현관앞으로 또는 거실 장식으로 쓰이기도 하네요~

뭐~ 시대에 따라 놓여지는 장소나 위치가 달라지기도 하지만 그 염원은 똑 같겠죠^^

다양한 나무들을 이용해 만든 솟대들이 보기가 좋더군요~

마치 군무를 보는 것 같은 솟대들의 향연이라 할 까요? ㅎㅎㅎ

대나무의 특성을 이용해 만든 솟대도 멋드러져 보입니다~

신앙적인 의미보다는 이제는 희망과 자유를 상징하는 것으로도 보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을미년 새해에는 더욱 더 건강하시고

바라고 원하는 모든 소망이 다 이루어 져서
행복하고 축복의 한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빕니다.

솟대를 세우는 정성과 기원을 통해 새해에는 더 많은 웃음과 여유가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新年快樂” 또는 “신 니엔 하오(新年好)”
“아케마시떼 오메데토 고자이마스(あ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글뤼크리헤스 노이에스 야아(gluckliches neues Jahr)”
“누오보 아노 펠리체(nuovo anno felice)”
“스 노빔 고돔(С Новым годом)”
“펠리스 아뇨 누에보(Feliz Ano Nuevo)”
“아노 노보 펠리스(ano novo feliz)”
“쿨루 암 완툼 비카이리”
“신질 바야르 후르게(Шинэжил баяр хvргь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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