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밭골 : 대신동의 옛지명으로 닥나무가 많이있다는 뜻으로 붙여진 지명입니다.

20대 후반까지 살던 동네라 언제 찾아도 늘 정감이 가는 곳이죠^^

예전보다 더 많이 꾸며지고 관리도 잘된 것 같아 좋더군요~


차한잔 하고 싶었는 데 다른 행사가 있어 휴관했더군요~











코믹월드는 “아마추어 만화 종합 행사”로, 아마추어 만화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서로 교류할 뿐

아니라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공유하는 장입니다.


젊음이 좋은 건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아름답게 때문이 아닐까요^^





루카 & 하츠네 미쿠 & 메이코


아이샤 & 카구라

모르지아나



세미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스스로 창작하고 실현해 봄으로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거라 생각이 드네요^^

부산 롯데갤러리 광복점에서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표현으로 주목 받고 있는

젊은 팝아티스트 마리킴, 찰스장, 김지평, 김태중의 작품 50여점을 선보입니다.

[출처] 팝&파티展|작성자 롯데갤러리 광복점

갤러리 입구부터 즐거움을 주는 조형물들입니다^^

젊은 화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해 보니 자유롭고 생기 넘치는 즐거움이 가득하더군요~

마리킴 (Mari Kim, 1977~)
마리킴은 “아이돌”(Eyedoll)이라고 명명된 소녀들이 만화캐릭터를 비롯한 수많은 인물들을
표상하는 작업을 선보여 왔습니다. 다양한 배역들로 분장한 어린 소녀들은 만화경 속 이미지
같은 독특한 눈으로 관람객을 노려보며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몽환적인 환상의 세계로
관람객을 안내한다. 그로테스크하면서도 귀여운 주인공들이 상상의 세계와 현실을 넘나들며
펼쳐 보이는 그 달콤쌉싸름한 환상들은 우리의 세태를 새롭게 들여다보게 하는 그녀만의 만화경
입니다. 출판 및 영화 감독, 가수 2NE1 앨범의 아트디렉터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대중 활동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 아티스트 입니다.​

김지평 (Kim Ji Pyeong, 1976~)​
김지평의 작품에서는 한국의 전통 산수화와 책가도, 화조화 등을 현대적 감수성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시각과 개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머리타래를 배경으로 수 많은 꽃잎과 나비, 비늘 등으로 짜여 있는 화조화 작품은 화려한 색과 함께 가늘고 섬세한 선묘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머리카락은 식물의 형태를 이루다가 꽃잎이 되고, 물결은 파도를 만들어내다가 물고기의 비늘이 됩니다.

자신의 작업이 화면의 표면을 쓸어내리는 촉각적인 행위에 가깝다는 작가의 말처럼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는 듯 수 많은 모티브들이 서로 얽혀 화면에 수 놓입니다.


찰스장 (Charles Jang, 1976~)​
찰스장은 대학시절에 시작한 그래피티 활동과 전세계를 누비며 보고 느낀 원주민 미술에서
영향을 받아 간결하고 위트있는 드로잉과 화려한 색감이 어우러진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작품의 주된 소재는 대중매체가 생산한 다양한 이미지에서 차용한 것들입니다.
이러한 이미지들에 스스로의 일상적인 경험과 목소리를 더하여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궁극적으로는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특히 이번 본 전시에서 선보이는 하트
연작에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모두가 행복하기 바라는 작가의 간절한 소망이 담겨있습니다​.


김태중 (Kim Tae Joong, 1975~)​
김태중의 작업은 태곳적 원시동굴에 남겨진 낙서화에서 나타난 자유롭고 해학적인 상상력에서 출발합니다. 독특한 형상의 아이콘과 그 사이사이 가득히 채워진 강렬한 색상의 드로잉은 캔버스, 조각뿐만 아니라

자동차, 신발, 벽화,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를 무대로 무한정 증식되어 갑니다. 그의 작품은

영원성보다는 끊임없이 지속되고 때로는 강박적으로 반복되는 일상의 이야기에 무게를 두지만, 그 유쾌한 감성으로 한결같이 낙천적인 삶의 태도를 느끼게 합니다. 가구 및 생활용 품 디자인, DJ 등 예술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재능을 선보이는 만능 엔터네이너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부산 중구 중앙동 7가 20-1 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쿠아몰 10F

한국도자기 70주년을 맞이하여 4인의 작가들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콜라보레이션한 도자기를 전시 및 판매합니다.

[출처] 팝&파티展|작성자 롯데갤러리 광복점

부산박물관 기획전시 <역사의 대동맥, 영남대로>展 오는 8월 10일까지

조선시대 동래에서 한양에 이르는 옛길인 부산 영남대로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해보는 전시가 열립니다.

영남대로(嶺南大路)는 철도나 고속도로와 달리 수천 년 간 선조들의 이동을 통해 자연적으로 형성된 길로 이번 전시는 영남대로가 남긴 역사의 자취를 실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제1부‘영남대로 조선의 혈맥’, 제2부‘역사와 通하다’,  제3부‘길 위의 사람과 풍속’ 등 3개의 테마로 구성되며 김홍도의 <행려풍속도병> 등 2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과거 옛길에서 꽃피었던 역사와 풍속의 향기를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useumnews발취]

우리 선조들이 걸어 온 길을 이렇게 볼 수 있다는 건 즐거운 시간이죠^^

지금과는 다르게 이런 지도를 작성하려면 얼마나 힘들었을 까요? 

마패하면 암행어사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ㅎㅎ


예나 지금이나 과거길이기도 하고 유람길이기도 한 시간만큼의 기록물이기도 하겠죠^^

대나무도시락통, 미투리, 호롱병, 종이포주박 등이 정겹습니다~

한양으로 과거길을 떠나는 선비에게 좋은 소식이 있으려나 ㅎㅎㅎ

그림속에 나타나는 사람들의 삶도 길과 함께 하네요~


조선 후기의 보부상들에 의한 활달한 상업으로 다양한 시장이 형성되었습니다.

조선시대 교통수단 및 운반도구들

일제강점기에 영남대로를 밀어낸 경부선 철도는 우리의 아픈 역사이기도 합니다.

한-아랍의 문화교류를 위해 2010년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4년 만에 열린 아랍현대미술전입니다.

전시 제목인 ‘유동체(流動體)’는 정치, 사상, 감정이 서로 얽힌 하나의 소용돌이라 해석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하여 현 아랍 삶의 현장에서 예술가들의 지성과 예술혼으로 끊임없이 변해가는 문화 지형도를

함께 찾아 나서는 전시입니다.

아랍문화에는 서구와의 역사적 식민지적 관계뿐만 아니라, 편견적 시각에 따른 문제도 내재한다.

아랍의 안과 밖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은 삶과 역사적 경험이 뒤얽힌 문화적 혼합물을 다루는데

그것은 실로 다양하고 복잡한 모자이크적 감성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시리아 내전, 팔레스타인 영역문제, 아랍에미리트 등 경제성장으로 인한 인구이동, 정체성 문제 등 아랍 도시들 간의 연결고리가 강화되면서 나타나는 아랍권 지형의 급격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museumnews 발취]

영상작품 인상적이더군요. 급변하는 오늘의 시대를 대변한다고나 할까?~

모처럼 멋진 전시를 보고 와 뿌듯합니다 ㅎㅎㅎ

언제든 기회가 된다면 가 보고 싶은 곳이기도 해 작품 하나하나도 상세하게 보게 되더군요~

내전과 종교문제로 여전히 힘들어 하는 그분에게 이런 전시를 통해 작은 위안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환경과 종교가 다르다고 편견을 가진다면 그들도 같은 시각으로 보여질거라 여겨집니다.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것들이 과연 바른 판단인지...

왜곡된 정보들만 가지고 서부른 판단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를 다시금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봅니다.

아랍현대미술전 - Fluid Form II 유동체(流動體)
전시기간 : 2014-06-04 ~ 2014-07-03

이번 전시회에는 모로코, 이라크, 알제리,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오만, 레바논, 바레인,

팔레스타인, 시리아 등의 아랍작가 총 22명이 참여, 며 회화, 조각, 사진, 설치, 영상등을 선보였습니다.

출품작가 : 오사마 디아브, 압둘낫세르 가렘, 파이살 삼라, 사마 알샤이비 외 17명

처음 접하는 아랍미술이 너무 우울한 내용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사람사는 건 다 비슷하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랍 예술가들이 대면한 현실은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여, 아랍문화를 정의하거나 추정하기가 쉽지 않다.

이들이 직면한 과제는 서구와의 역사적 관계 형성에 기인한 편견적 시각에 따른 문제가 있으며,

아랍 문화권 내의 지각변동에서 야기되는 인식의 문제도 포함되어 있다.

비 아랍권 예술가와 마찬가지로, 현시대의 아랍 예술가들은 디지털혁명으로 인해 실시간 소통하며 서로

정보를 교환한다. 이들의 작품 세계는 미묘하면서도 심오한 것으로 아랍 문화에 대한 폭넓은 통찰력을

제공해준다.

아랍 예술은 자체가 가진 모호성, 그리고 감성적 측면으로 인해 정치적인 이면을 가질 뿐아니라 개념적인

표현력으로 막대한 잠재성을 지닌다. 예술은 신화적 요소, 삶, 그리고 패배와 손실감, 혁명, 제약, 소유와

비소유 같은 사적 경험들을 포괄한다.

유동체 ll 는 아랍문화에 대한 정형화를 시도하기 보다는 아랍 예술가들의 작품 속에 내재되어 있는 인간의 지적, 사회적 관계에 대한 문화적 통찰력에 주목한다. 전반적으로 이번 전시에 경험하게 될 대비적 요소들은

현대 아랍문화의 정체성, 인간성에 대한 인식 그리고 폭넓은 관심으로 승화되는 촉매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립미술관 전시 의도 발취]

 

 

 

 

 

올해로 25주년을  맞이 하는 부산차인연합회가 다도문화축제를 열게 되었습니다.

출입구부터 은은한 향기에 취하게 만들더군요^^

차인과 함께 시민과 함께 하는 잔치에 무료 초대합니다.

- 일시 : 2014년 6월 28일(토) 오전 11시~오후 6시  
- 장소 : 벡스코 컨벤션홀  3층
- 내용 : 차시연-5팀, 찻자리경연대회-17팀, 전시체험-14팀.

홍차티테이블전, 부채전, 시화전, 다구전, 다식전,소품전,침향체험전, 다석화체험, 장군차 제다체험 등

다양하게 전시하고 있어 볼거리가 많더군요^---^

자~  차의 세계로 들어가 볼까요 ^---^

다양한 디기의 장식들이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











차 한잔 한잔을 마시며 맛과 향기를 음미해 보는 즐거운 체험도 해 보았습니다~



2014 제3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Busna Art Aarket of galleries Affairs

국내외 80여 곳의 화랑들의 소장 작품들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국내 대도시의 주요 화랑들과 함께 일본, 홍콩, 독일등의

화랑들도 참여해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의 주제는 'BAMA2014 BLUE'

푸른 바다와 맑은 기운은 부산미술을 상징하는 한편 각 지역 전문 화랑들의 자신감을 담고 있습니다.


올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 부산 26개, 서울 33개, 대구 9개, 해외 및 기타지역 14개 등 총 82개 화랑이 참여하였으며, 각 지역 화랑협회 회원화랑 80%이상 참여해 미술시장으로서의 전문성을 크게 확보했다네요^^

벡스코 제1전시장 1홀. 관람시간 오전 11시 ~ 오후 8시(오후 7시 까지 입장).

www.bam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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