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물관 기획전시 <역사의 대동맥, 영남대로>展 오는 8월 10일까지

조선시대 동래에서 한양에 이르는 옛길인 부산 영남대로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해보는 전시가 열립니다.

영남대로(嶺南大路)는 철도나 고속도로와 달리 수천 년 간 선조들의 이동을 통해 자연적으로 형성된 길로 이번 전시는 영남대로가 남긴 역사의 자취를 실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제1부‘영남대로 조선의 혈맥’, 제2부‘역사와 通하다’,  제3부‘길 위의 사람과 풍속’ 등 3개의 테마로 구성되며 김홍도의 <행려풍속도병> 등 2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과거 옛길에서 꽃피었던 역사와 풍속의 향기를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useumnews발취]

우리 선조들이 걸어 온 길을 이렇게 볼 수 있다는 건 즐거운 시간이죠^^

지금과는 다르게 이런 지도를 작성하려면 얼마나 힘들었을 까요? 

마패하면 암행어사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ㅎㅎ


예나 지금이나 과거길이기도 하고 유람길이기도 한 시간만큼의 기록물이기도 하겠죠^^

대나무도시락통, 미투리, 호롱병, 종이포주박 등이 정겹습니다~

한양으로 과거길을 떠나는 선비에게 좋은 소식이 있으려나 ㅎㅎㅎ

그림속에 나타나는 사람들의 삶도 길과 함께 하네요~


조선 후기의 보부상들에 의한 활달한 상업으로 다양한 시장이 형성되었습니다.

조선시대 교통수단 및 운반도구들

일제강점기에 영남대로를 밀어낸 경부선 철도는 우리의 아픈 역사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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