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인연이 되어 알게 된 이란 사람 Kazemi씨가 사진전을 해서 다녀 왔습니다.

부산에 살며 부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내는 사진 실력이 보통이 아닙니다~

개인 사업은 따로 하면서 부산과 여행 풍경을 수시로 찍고 있어 늘 저의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하죠 ㅎㅎ

벌써 개인전만 2번했으니 사진전문작가라 불러도 되겠죠? ^^

부산 곳곳의 멋진 풍경을 어찌나 잘 찾아 다니면서 촬영을 하는 지 정말 대단합니다~

Kazemi씨 전시 축하합니다  ^---^

전시 공간과 조명이 공휴일이라 그런지 좀 썰렁해서 아쉬웠지만 사진 감상은 확실하게 하고 왔습니다~

본업이 사진이 아니라 일이 바빠서 그런지 만나지 못했습니다.  카자미씨 다음에 봐요~

부산 시청을 오랫만에 찾았는 데 가을 정취가 물씬 나네요  ^---^

Dream is a Life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 원화인 이혁진 작가의 'Emotion¼ Y.R.G.W'는 전통 광주리를 엮는 것처럼

그림조각을 엮어 하나의 완성된 작품을 보여준다. 단순한 조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각에 회화를

겸비하여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이혁진 작가의 작품은 영화와 관객, 영화인들이 다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어울림'의 장인

영화제의 취지와 잘 부합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이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서 발취]

영화의전당 비프힐 1층 관객라운지에서   2014. 10.02(목) ~ 10.11(토)

영화도 보시고 멋진 작품도 감상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겠죠^^

작품들은 보면서 개인적으로 느낌점은 분위기가 구스타프 클림트를 떠올리게 되더군요? ^^

평면과 입체를 표현하는 작품들을 보며 작가의 자유로운 표현세계에 더욱 빠져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올해 BIFF 공식 포스터는 이 작가의 원화를 토대로 최순대 영화제 미술감독이 디자인했는 데,

레진(Resin·안료) 표면에 섬유질을 덧대 만든 판을 길게 여러 조각으로 잘라서 그림과 결합한

그림조각 작품입니다.

해운대 오션갤러리에서는 소품 작품 27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작가는 "그림조각은 제 내면의 감정을 끄집어내는 작업이다. 작품에 있는 인물은 제 내면에 있는 인물이다. 힘들 거나 마음이 무거우면 작품도 거울처럼 이를 반영해 어둡고, 마음이 상쾌하면 이와 반대로 밝다. 젊다 보니 치열한 이미지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좋은 작품은 밝고 어둡고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보는 각도에 따라 표정을 달리하는 입체 그림들, 회화적으로 표현된 조각, 조각 위에 표현된 회화를

보며 그 경계를 나눈다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꾸준한 작품활동과 더욱 다양한 표현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다는 작가의 말에

앞으로 그의 작품이 어떤 모습으로 보여줄지 무척 기대가 되네요~

작가에 대해 잘 몰랐는 데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정말 성실하고 꾸준히 작품활동하는 분이더군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에 인연을 맺았으니 부산에서도 자주 작품들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남다른 사연을 가진 흑백그림에 대한 애정이 느껴집니다.

화랑에서 작가와 작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멋진 시간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

이혁진 작가님 뽀샵을 안하셔도 멋집니다 ㅎㅎㅎ

2014년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19부산국제영화제에 초대합니다^^

해운대 - 야외무대 Outdoor Stage

비프빌리지   BIFF Village


- 안내데스크 Information Desk

- 비프샵 BIFF Shop

- 홍보부스 Sponsor Booth

- 홍보부스 Sponsor Booth

BIFF 셔틀버스가 있어 해운대도 구경하시고, 상영관 이동이 편리합니다~

비프힐  BIFF Hill

오랫만에 BIFF Hill를 담아 보았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초청작 79개국 312편, 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32편이 소개됩니다.

영화제 가이드

<발해>에서는 연해주 각지의 중요 지역에 위치한 평지성과 무덤, 불교 사찰 등에서 출토된 그릇받침·석불상·금동보살상·뒤꽂이장식·주사위·구멍토기 등 다양한 유물이 선보인다. 또한 중국 당나라 고위관직의 신분증으로 사용되었던 물고기모양의 청동부절(靑銅符節)과 통일신라와의 교섭관계를 보여주는 울릉도 천부동 출토 네귀달린 항아리와 같이 당시의 사회상을 알 수 있는 유물도 전시된다.

물고기모양의 청동부절(靑銅符節)과 다양한 토제품들

우리의 역사속에서 버려진 소중한 발해의 역사를 다시 상기하는 시간이 되네요~

막연하게 알고 있는 금·동하의 역사적인 유물들도 볼 수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7장 <금·동하> 여진족이 세운 금나라와 동하국과 관련된 각종 불상·청동거울·도자기·무기류·수공업 관련 도구·저울·기와·용머리모양 건축장식 등 전시하며, 금나라에서 독자적으로 만든‘여진문자’를 소개한다.

<금·동하>에서는 여진족이 세운 금나라와 동하국과 관련된 각종 불상·청동거울·도자기·무기류·수공업 관련 도구·저울·기와·용머리모양 건축장식 등을 전시하며, 금나라에서 독자적으로 만든‘여진문자’를 소개한다.

제8장 <연해주의 민족사>

연해주의 원주민인 우데게인·나나이인·니브히·울치 등이 사용하였던 생활용품과 의상, 사냥도구 그리고

전통적 종교와 관련된 유물을 전시함으로써 지금은 거의 사라져 가는 고아시아인들의 잔영을 엿볼 수 있다.

제9장 <러시아 연해주의 근현대사> 러시아의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보고, 러시아를 대표하는

목각인형 마트료시카만져볼 수 있는 체험코너도 있습니다.

이번 러시아연해주 문물전은 우리의 옛 역사를 뒤돌아 보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니 꼭 보러 오세요~~

‘프리모리예’는 러시아어로 연해주를 가리키며, 이번 전시에서는 두만강을 끼고
연해주와 같은 문화권을 형성하고 있었던 함경북도의 유물과 연해주지역과 한반도의
교류관계를 알려주는 유물을 포함하여 총 612점의 유물을 10개 장으로 나누어 구성되었습니다.

- 전시기간 : 2014. 9. 16(화) ~ 2014. 11. 16(일) 【 62일간 】
  - 전시내용 : 러시아 연해주의 선사시대에서 현대까지의 역사와 문화 관련 유물 612점
  - 장    소 :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

부산에서 처음으로 전시되는 러시아 연해주의 유물을 통해 발해를 비롯하여 옥저・읍루・말갈・여진

잊혀져가는 북방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러시아 연해주의 선사시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역사와 어떻게 구체적으로 연관되어

있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연해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 부산시립박물관 전시안내

제1장 <구석기시대-신석기시대 초기>에서는 먼저 연해주에 처음으로 살기 시작한 사람들이 남긴 석기인

우스티노프카1과 4유적에서 출토된 돌날과 좀돌날로 만든 석기가 전시된다. 다음으로 약 1만 년 전에 만들어진 연해주에서 가장 오래된 토기를 소개한다. 이 토기는 아무르강유역 오시포프카유적, 우리나라 제주

고산리유적 등 동북아시아 각 지역에서 출토되는 가장 오래된 토기들과 비교되는 자료이다.

유물들이 대부분 비슷하기도 했지만 조금 다른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제2장 <신석기시대>에서는 보이스만2유적에서 출토된 결합식 작살과 쵸르토비 보로타유적의 화살대 연마

기 등을 통해 어로와 수렵의 다양한 기술과 지혜를 보여주며, 백두산에서 획득한 흑요석으로 만든 돌검

[石劍]과 이 지역의 특징적인 번개무늬토기를 전시한다. 특히 강원도 고성 문암리에서 출토된 연해주 보이스만문화의 유물을 같이 전시하여 신석기시대 당시의 연해주와 한반도의 긴밀한 관계를 보여준다.

  ▷ 제3장 <청동시시대-초기 철기시대>에서는 신석기시대 후기에 시작된 농경이 안정적으로 발달하는

청동기시대와 초기 철기시대의 특이한 형태의 토우와, 우리나라에서도 유사한 유물이 출토되고 있는

무기모양 석기, 그리고 장식 뼈제품 등을 전시한다.

국사책에서 한두줄 나오는 북방지역의 옛나라들의 유물들이라 더욱 새롭게 느껴집니다.^^

제4장 <옥저-읍루>에서는 철기의 보급에 따른 사회변화를 배경으로 성립된 정치체 또는 소국 중 중국의

역사서인『위지』동이전의 옥저와 읍루로 추정되는 크로우노프카문화, 폴체문화의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며, 우리나라와 러시아 학계에서 크로우노프카문화와 관련있다고 이야기되는 중도식토기도 소개한다.

제5장 <말갈>에서는 나중에 발해의 기층민이 되는 말갈이 남긴 토기, 무기류, 장신구와 허리띠장식 등을

전시한다.

드라마 대조영의 더욱 잘 알려지고 중국동북 공정으로 더욱 문제가 되는 우리 역사의 한페이지 발해~

제6장 <발해>에서는 연해주 각지의 중요 지역에 위치한 평지성과 무덤, 불교 사찰 등에서 출토된 그릇받침·석불상·금동보살상·뒤꽂이장식·주사위·구멍토기 등 다양한 유물이 선보인다. 또한 중국 당나라 고위관직의 신분증으로 사용되었던 물고기모양의 청동부절(靑銅符節)과 통일신라와의 교섭관계를 보여주는
울릉도 천부동 출토 네귀달린 항아리와 같이 당시의 사회상을 알 수 있는 유물도 전시된다.

독특한 북방의 유물들이 상상력을 더욱 발휘하게 해 주더군요~

대부분 너무나 작은 유물들이지만 그 섬세함에 감탄이 나오기도 하네요^^

이런 전시를 통해 우리의 잊혀져가는 역사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니 꼭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BIFF
올해는 초청작 79개국 314편이 영화의 전당을 비롯해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동서대 소향시어터 등 부산시내 7개 극장 33개관에서 상영됩니다.

70개국 301편이 상영된 작년보다 규모가 늘었는 데, 네팔과 방글라데시, 레바논 등 평소 인연이 잘 닿지

않았던 지역의 작품들을 다양하게 발굴한 덕이라는 게 조직위측 설명이네요^^

오이소~ 보이소~ 즐기소~

이 특별전은 세계의 수많은 비엔날레에 참여했던 한국 작가들의 출품작이나 대표작을 선보입니다.

김수자를 비롯해 구본창, 김병종, 김창열, 노상균, 문범, 박서보, 신상호, 오원배, 이기봉, 이석주,
최만린, 함진, 이상남, 이길우, 육근병, 윤동천, 이강소, 이명호, 전광영, 전수천, 정연두, 최우람,
최정화, 권오상 등 48명의 작품 109점을 보여줍니다.   관람은 무료.   전시는 11월 22일까지

최정화 '과일나무'

▲ 김영원 / 제3조각을 위하여 / 무쇠 250×50×50cm(3ea) 청동 250×50×50cm(3ea)  / 인체조각 180cm

일상의 새로움을 추구하는 예술과 '현대미술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비엔날레는 실험적이고 진취적이라는데 있다고 합니다.  이미 보여진 작품들은 모아 전시하는 것에 대한 비판과 아쉬움도 있다하지만 언제 이런

전시를 볼 수 있을까요?  좋은 의미로 다가 간다면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네요^^

▲ 윤석남 / Pink Room / Mixed media / Dimension variable

실내에서 찍은 사진이라 상태가 좀 안 좋지만 그 느낌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ㅎ

▲ 권오상의 '사진 조각' -  photography sculpture 이라고 불리는 독자적인 스타일이라 합니다.

▲ 문 범 / A Revisionist, 4km per hr / Cibachrome print / 103×130cm

▲ 김병종 / 생명의 노래 - 숲에서(부분) / Ink and color on mulberry paper board / 190x570cm

표현의 다양함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건지 알려주는 화가들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평면과 입체 그리고 동영상까지 현대 미술의 다양함을 볼 수 있습니다~

▲ 정수진 / School / Oil on canvas / 200×300cm


이번 전시가 보여주기식, 구색맞추기 형식 전시라 하지만 너무 많은 걸 기대하는 건 아닌지...

그저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이런 전시를 볼 수 있다는 기회가 정말 좋았습니다~

▲ 강애란 / 디지털 북 프로젝터 / Media Installation, LED lighting Book, Plastic Box  / 150x300cm (3ea)

한국 현대미술의 해외진출 역사와 그 의미를 한 눈에 정리해 볼 수 있는
'비엔날레 아카이브'展 : Voyage to Biennale - 한국현대미술 비엔날레진출사 50년

▲ 권오상 / Bologna / C-print, Mixed media / 304×111×98cm                                                                   

지난 1961년 국내 첫 국제전시 참가였던 파리청년비엔날레를 시작으로 최근까지의 미술사를
시대별로 정리하는 아카이브형 전시로, 한국 현대미술의 해외진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네요^^

남들은 식상하다고 하지만 이렇게 한자리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해외진출 역사를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조덕현 / Musician / Conté, pencil, Canvas fabric, Frame on canvas / 186x400cm (가변적)

감상이야 주관적으로 편안하게 보면 가장 좋은 거니 부담갖지 마시고 보세요~




▲ 최우람 / Temple Lamp / Metallic material, Machinery, 24k gold leaf, Glass, Resin, Electronic device

(CPU board, motor, LED) 36x50x82cm




가을을 부산비엔날레와 함께 해 보세요~~~

- 셔틀 버스 운행 안내 -
기간 : 전시시간 내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10시~19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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