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이 너무나 좋아 전시도 볼 롯데백화점 광복점을 찾았습니다.

영도 연결되는 부산대교가 정말 가깝게 보입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옥상은 부산항을 가장 가깝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옥상이 개방되어 있어

많은 시민들이나 관광객이 즐겨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영도대교쪽으로 확장된 옥상전망대를 개방했다고 해서 찾게 되었네요^^

지금은 가을 햇살을 나름 즐긴다고 하지만 너무 땡볕이라 여름철에 파라솔이라도 설치되어야 겠네요~

벽화가 그려진 곳이면 볼 수 있는 천사의 날개가 입체적으로 조성되었어 확실한 포토존이 될 것 같습니다~

특별한 용도의 구조물은 아닌 것 같고 건물관리시설의 외형을 꾸며 놓은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영도 대교를 내려다 볼 수 있어 그런지 조형물이 확인시켜 주네요.

가장 자리로 가니 이렇게 영도대교를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자갈치 시장 방면의 풍경인데 남항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 오네요~

서북쪽 방면으로는 용두산 타워와 남포동 보입니다.

옥상전망대와 매장내 곳곳에 있는 스탬프를 찾아 찍는 이벤트도 하더군요. 
10곳이상 찍으면 선물과 교환할 수 있다고 하니 전망대 구경하고 이벤트도 도전해 보세요~

아직 마무리 작업이 안 끝나 그런지 조금 정리가 덜 된 것 같네요 ^^;

두분이 액자 속 주인공처럼 다정하게 데이트를 하고 있으시네요  ^---^

북쪽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옥상공원 풍경입니다.

이렇게 잔디만 있는 공간도 나름 분위기가 있어 보이죠  ㅎㅎㅎ

영주동 산복도로 골목 계단길을 이야기를 담은 마을 벽화로 새롭게 단장한

'제4회 거리갤러리미술제'의 작품들입니다.

이런 벽화를 보면 귀가길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지 않을 까요?

산복도로 동네와 가장 잘 어울리는 벽화 같습니다.

벽에 붙은 창고같은 데 이렇게 벽화를 그려 놓으니 정말 멋집니다~

사계절 꽃과 새가 찾는 곳이 되겠네요~

작은 공간을 벤치와 화단으로 꾸며 놓은 것 같은 데 다음에 방문하면 화초가 심어져 잘 어울려져

있을 것 같습니다.아 꼭 방문해 봐야 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고래벽화입니다 ^---^

마을의 입구쪽으로 가니 입체적인 조형물들도 있더군요~

Junk Art로 만들어진 다양한 조형물들이 더욱 친근감을 주기도 합니다.

아무리 좋은 취지의 전시와 행사도 주민들이 협조하지 않으면 의미가 퇴색되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

아직 마르지도 않은 벽화 앞에 무단으로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보니 씁습한 마음이 드네요~

벌써 4년째 하는 행사인데 사후 관리가 재대로 안되어 일회성 행사로만 그치는 건 아닌지...

부산 산복도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거리미술제가 열린다고 해 다녀 왔습니다.

충무동이나 대청동에서 86, 186번 버스를 타고 부산디지털고등학교에서 하차해 가면 됩니다.

계단을 오르니 해바라기 벽화가 제일 먼저 반겨주네요^^


부산 영주동 북카페 [밀다원 詩帶] - 산리마을의 거리미술제가 시작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국전쟁 당시 혼돈한 시대에 예술인들이 모여 실의를 털어 버리고 새로운 꿈을 얻어 가는 찻집인 밀다원

다방(광복동으로 추정)을 모티브로 한 북카페인데, 지하 1층은 노인 일자리 지원센터로 산복도로 지역 어르신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사용되고 지상 1층은 북카페 '밀다원 시대'로 활용된다고 하네요.

열고 닫을 수 있는 구조 같은 데 어떻게 그림이 바뀌는 지는 다음에 확인해 봐야 겠습니다.

거리미술제는 끝이 났는 데 벽화는 아직 완성되지 않아서 부지런히 작업중이더군요~

벽화가 주는 화사함과 멋진 그림이 마을 더욱 밝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부산의 벽화마을은 거이 다 다녀 보았는 데 이 곳 벽화는 조금 개성이 있네요? ㅎㅎㅎ

산복도로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리는 그림인데  길이 더 구불구불했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이런 벽화를 보면 마음이 절로 좋아지겠죠~

늘 벽화를 보면서 아쉽게 느껴지는 점은 일회성이 아닌 가 여겨지더군요. 물론 돈이 많이 들어 그렇겠지만

조금 더 생각해 보면 보존성이 있다면 경제성도 있을 것 같은 생각도 해 봅니다.

이 집 주인은 목련을 좋아하셨나 봅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만한 그림이지만 어른들도 미소가 절로 만들어 지겠죠^^

가파른 비탈길인 부산의 산복도로에 모노레일있지만 너무 짧은 길이라 조금 실망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중심의 큰 도로에서 이곳까지 운행하는 버스도 있지만 걸어 가려면 좀 운동이 되죠 ㅎㅎ

기왕 만드는 거 장기적인 마인드를 가진다면 더 이어서 길게 설치하면 확실한 관광명소가 돨 것 같은 데...

60년대 산 등성을 따라 수정동, 영주동, 동대신동 등을 옆으로 이어주는 신작로가 생겨났으니

바로 부산 산복도로입니다. 부산은 평지가 좁아 이렇게 산등성이로 집들이 생겨나게 되었죠~

살기엔 불편하지만 전망은 확실하게 좋습니다 ㅎㅎ

부산항과 부산항 대교가 한눈에 들어 오죠~

영도방면입니다~ 걸어 오르기 힘들면 민주공원까지 노선버스가 있어 내려 오면서 들러 봐도 좋습니다. 

용두산공원과 광복동 방면인데 야경도 멋지죠~

산복도로를 걷기엔 조금 불편하지만 요즘 인도를 새롭게 정비하더군요~

오르고 좌우로 걷다보면 눈높이에 따라 다양한 부산항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주 찾은 곳이지만 올 때마다 그 어떤 정감이 느껴져 또 찾게 되는 산복도로네요^^

부산 여행을 오시면 꼭 산복도로를 찾으셔서 멋진 추억을 남겨 보시기를 바래봅니다~

부산 산복도로 마을에 새로운 명물이 생겼습니다^^

일제강점기~한국전쟁 과정에서 형성된 근·현대사의 역사적 산물인 원도심 산복도로 일원 주거지역인데,

역사·문화·자연경관 등의 기존 자원을 활용한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여집니다.

산복도로로 노선 버스가 다니지만 그래도 이곳에 사시는 분들이 집으로 가려면

이런 계단을 올라 가야 되니 힘든 귀가길에 위안이 되지 않을 까요?

오르는 길이 까마득해 보여도 내려다 보면 별거 아니죠?

집과 집의 간격이 좁고 계단이 많은 곳이라 살기에는 그리 좋은 환경은 아닙니다.

물론 내려다 보이는 풍경 하나는 정말 좋죠 ㅎㅎㅎ 용두산과 남항 방향입니다.

어디든 내려 다 보면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라 자주 찾는 편이죠^^

집들이 이렇게 많으니 사람이 정말 많이 살기는 하겠죠 ㅎㅎㅎ

서수와 중구의 경계지점이며 보수동과 대신동이 보이네요~

가을 바람에 여유롭게 걸어 보니 좋더군요~  유명 관광지도 아니고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부산을 더욱 잘 알 수 있는 곳이니 많이 들 놀러 오세요^^

감천문화마을의 유래를 알 수 있는 감천 태극문화 홍보관이 생겼네요.

1950년대 태극을 받들며 도를 닦는다는 신흥종교 태극도를  믿는 사람들 4천여 명이 모여

집단을 이룬 것이 태극마을의 시작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는 세계유명 명소가 된 마을이라 그 유래를 홍보하는 전시실이 있어야 겠죠^^

사진뿐인 전시관이라 쪼매 아쉽지만 그래도 둘러 볼만 합니다.

태극도[太極道]는 정산(鼎山) 조철제(趙哲濟, 1895~1958)에 의하여 만들어진 증산계의 종교이다.

1919년 전라북도 정읍(井邑)에서 창시한 무극대도교(無極大道敎)가 모체이다.[참조 워키백과]

어렵고 힘들게 살던 시절의 모습을 사진으로나마 볼 수 있습니다.

예전과 달라진 모습이 보이지만 그래도 엄청 불편하게 사는 산동내입니다.

홍보관의 위치가 문화마을 아래쪽이라 방문하기 그리 쉬울 것 같지는 않네요~

옥상에는 태극에 대한 자료들이 전시 되어 있네요~

감천문화마을 수시로 왔지만 이번에 처음 이곳까지 와서 돌아 보게 되었네요^^

화혜장이란 목이 있는 신발인 화(靴)와 목이 없는 신발 혜(鞋)를 만드는 장인을 말합니다.

조선말기 조부 때부터 대대로 전통신의 아름다운 색감과 단아한 선에 전통의 미를 담은 '화혜'를

4대째 만드는 '화혜장 靴鞋匠'이 감천 문화마을에 있다는 걸 알고 찾게 되었습니다.

[화혜장 전수관]  010-3558-8605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 6-1726번지

전통방식 그대로 풀을 먹이고 손질한 무명과 비단만 사용하고,

밑창은 한지, 삼베, 모시, 인견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정교하면서도 화려함이 우리 멋을 잘 살린 것 같아 신어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 지더군요~

비슷하면서도 다양한 색과 형태를 보여줍니다.

초립동인데 새색시나 아가씨가 신으면 어울릴 것 같네요~

왠지 범상치 않은 형태의 신발인데 누가 신을 까요?


한옥과 잘 어울리는 우리 전통신이라 많은 사람들이 즐겨 신었으면 좋겠네요^^


신발은 좌우가 없으며 지역적으로 독특한 특색을 담고 있으며, 신분에 따라 재료나 형태가 달랐다고 합니다.

요즘음 소장용으로, 혼례용으로 구입을 해 간다고 하더군요~

화자와 목화

아이들의 신발도 만들어 놓으셨는 데 작아도 정성이 가득해 보입니다~

안해표 장인의 신 제작을 직접 보게 되는 멋진 시간이 되었습니다.

바늘꽃이와 골무도 이쁘네요^^

자꾸 사라져 가는 우리 선조들의 전통 기술들을 생각하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 잘 보전하고

꾸준히 전수가 되도록 지원을 많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골목축제에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이제는 주말이면 수 많은 관광객들로 확실한 추억의 장소가 되어 버렸습니다.

빛의 집

카툰공방

낙서의 방 - 수 많은 낙서들이 반겨주네요^^



이번에 처음 방문하게 된 골목이야기방

골목이야기방에서는 옛 추억의 시간속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죠~

흑백 사진속의 시간은 너무나 오래 된 것 같이 느껴집니다~

그때 그 시절 학교 사진과 어린 시절의 빛바랜 사진들을 보면서 아련한 시간여행을 떠나보게 되더군요~

모자이크식 페인팅 작품입니다~

조금 이르게 모여 스탬프가 준비가 재대로 안되어 아이들이 엄청 힘들어 했습니다^^

뭐~  운동 많이 되어 엄청 좋았겠지만? ㅎㅎㅎ

8곳(작가공방, 쉼터, 골목이야기방 등)을 돌며 스탬프를 찍어 제출하면

멋진 선물로 보상 받게 됩니다 ㅎㅎㅎ

골목투어를 완주한 아이들과 점심도 맛있게 먹고 여유롭게 축제를 구경하고 왔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