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어울러진 마을 풍경에 흠뻑 빠져봅니다~

언제나 인기가 좋은 어린왕자와 한컷~ 

작년까지 못본 것 같았는 데...  물고기벽화는 문화마을의 상징이니 ㅎㅎㅎ


감천동의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는 문화예술 축제인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가 벌써 7회를 맞이했습니다. 

감천문화마을은 한국전쟁 피란민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공간으로 미로같은 골목, 알록달록한 지붕 등 

특이한 구조를 가진 동네입니다.

감천동만의 이러한 특징이 반영된 골목축제에서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감천골목의 숨겨진 이야기도 듣고 골목 구석구석을 돌아보세요. ‘감천문화마을의 어제와 오늘’ 사진 전시회와 마을연극 등을 통해 

우리나라 근대사회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부산의 대표적 거리 퍼레이드 축제인 “조선통신사 축제”가 5월 5일부터 7일까지 

용두산공원과 광복로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조선통신사 축제는 1607년부터 1811년까지 200여 년간 한·일 두 나라의 평화외교와 문화교류 행사로 

이어왔던 조선통신사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2002년부터 매년 열고 있습니다.

올해는 최근 두 나라 사이에서 일어나는 부정적인 이슈를 극복하고자 “평화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립니다.

일본에서는 조선통신사 연고 도시 7개 지역에서 9개 단체가 참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서울, 충주, 예천, 영천, 부산 등 5개 지역의 6개 단체가 행렬에 참가합니다.  참가 인원만 2천여 명에 달합니다.

핵심 행사인 조선통신사 행렬은 내달 6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용두산공원과 광복로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삼광사에서는 201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4만여 개의 연등을 설치한 뒤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삼광사 연등축제>를 개최하며, 삼광사 경내에 연등을 설치하여 연등터널을 만들고,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가 함께 진행됩니다.










산복도로에는 옥상을 이용한 주차장이 외지인들에게는 무척 인상적이겠죠?^^

교통편이 불편하다 보니 빈집과 공터들이 이렇게 꾸며지기도 하네요^^

좁은 터에 이런 건축물이...  그래도 포근한 보금자리겠죠~ 

산복도로(山腹道路)는 산(山)의 중턱(腹)을 지나는 도로를 뜻합니다.

부산의 진면목을 볼 수 있지만 좁은 골목과 계단이 늘 망설이게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ㅎㅎ

부산의 수많은 산복도로가 있는데, 그 중 영주동의 산복도로 주변에는 아주 오래된 아파트도 있고,
부산에서는 평범한 마을인듯 하지만 외지에서 온 여행객에게는 아주 색다른 풍경을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해질녁이 되니 한산함이 또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네요~

걷기에는 조금 불편하고 위험하기도 하지만 추억의 시간으로 돌아간 것 같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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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수만명씩 부산 벡스코앞에서 장사진을 치던 광경이 언론을 통해 이슈화 되곤 하는데, 

이번에도 역시 게임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찾아오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부산 BEXCO(벡스코) 전시장 2016년 11월 17일(수) ~ 11월 20(일) 입장료 - 청소년 : 4천원 / 성인 :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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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용두산공원이 화폭속에 가득 담겨져 있네요^^

용두산은 조선시대에 초량소산(草梁小山), 송현산(松峴山)으로 일컬어졌고, 1876년 부산항 개항 후에는 

'소산(小山 )' '중산(中山)' 등으로 불렸다. 용두산이란 이름이 처음 등장한 것은 1878년 일본 자료인 조선귀호여록(朝鮮歸好餘錄)에서다. 그후 1899년 산정에 신사를 크게 지어 '용두산신사'라 칭하면서 용두산이란 

이름이 통용됐다.

개항 후 일제는 초량왜관 일대를 일본인 전관거류지로 바꾸고, 대륙 침략의 교두보로 삼는다. 그리고 1916년 용두산 일대 1만2000여 평을 공원 용지로 책정하고 시설을 늘린다. 그후 용두산은 1957년 이승만 대통령의 호를 딴 우남공원으로 불렸고, 1960년 4·19혁명 이후 다시 용두산공원으로 환원됐다.

용두산 변천사를 연구해 온 한국해양대 김승(국제해양문제연구소) 교수는 "용두목, 용머리, 용소 등이 말하듯 용 문화는 원래 한국에 있던 것"이라며 "개항 후 일본인들이 용두산이란 이름을 처음 쓴 것은 맞지만, 단선적으로 대륙침략 풍수로 규정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오히려 그는 "용두산은 이름 자체가 이미 역사가 된 만큼 이런저런 다양한 해석을 허용해 자체 콘텐츠를 풍성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공동기획: (사)부산스토리텔링협의회, 부산 중구, 국제신문


가을바다 

                     - 김진학 

둘둘 감기는 파도 

어느새 밀려 오고 

옛날 아주 먼 옛날 

그리운 이 눈물 고여 

바다가 됐나 

달 쪽박 입에 문 

기러기 눈물 고여 

바다가 됐나 

달무리 진 바다엔 

그리움만 혼자 

파도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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