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동 산복도로 골목 계단길을 이야기를 담은 마을 벽화로 새롭게 단장한

'제4회 거리갤러리미술제'의 작품들입니다.

이런 벽화를 보면 귀가길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지 않을 까요?

산복도로 동네와 가장 잘 어울리는 벽화 같습니다.

벽에 붙은 창고같은 데 이렇게 벽화를 그려 놓으니 정말 멋집니다~

사계절 꽃과 새가 찾는 곳이 되겠네요~

작은 공간을 벤치와 화단으로 꾸며 놓은 것 같은 데 다음에 방문하면 화초가 심어져 잘 어울려져

있을 것 같습니다.아 꼭 방문해 봐야 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고래벽화입니다 ^---^

마을의 입구쪽으로 가니 입체적인 조형물들도 있더군요~

Junk Art로 만들어진 다양한 조형물들이 더욱 친근감을 주기도 합니다.

아무리 좋은 취지의 전시와 행사도 주민들이 협조하지 않으면 의미가 퇴색되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

아직 마르지도 않은 벽화 앞에 무단으로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보니 씁습한 마음이 드네요~

벌써 4년째 하는 행사인데 사후 관리가 재대로 안되어 일회성 행사로만 그치는 건 아닌지...

가파른 비탈길인 부산의 산복도로에 모노레일있지만 너무 짧은 길이라 조금 실망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중심의 큰 도로에서 이곳까지 운행하는 버스도 있지만 걸어 가려면 좀 운동이 되죠 ㅎㅎ

기왕 만드는 거 장기적인 마인드를 가진다면 더 이어서 길게 설치하면 확실한 관광명소가 돨 것 같은 데...

60년대 산 등성을 따라 수정동, 영주동, 동대신동 등을 옆으로 이어주는 신작로가 생겨났으니

바로 부산 산복도로입니다. 부산은 평지가 좁아 이렇게 산등성이로 집들이 생겨나게 되었죠~

살기엔 불편하지만 전망은 확실하게 좋습니다 ㅎㅎ

부산항과 부산항 대교가 한눈에 들어 오죠~

영도방면입니다~ 걸어 오르기 힘들면 민주공원까지 노선버스가 있어 내려 오면서 들러 봐도 좋습니다. 

용두산공원과 광복동 방면인데 야경도 멋지죠~

산복도로를 걷기엔 조금 불편하지만 요즘 인도를 새롭게 정비하더군요~

오르고 좌우로 걷다보면 눈높이에 따라 다양한 부산항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주 찾은 곳이지만 올 때마다 그 어떤 정감이 느껴져 또 찾게 되는 산복도로네요^^

부산 여행을 오시면 꼭 산복도로를 찾으셔서 멋진 추억을 남겨 보시기를 바래봅니다~

부산 산복도로 마을에 새로운 명물이 생겼습니다^^

일제강점기~한국전쟁 과정에서 형성된 근·현대사의 역사적 산물인 원도심 산복도로 일원 주거지역인데,

역사·문화·자연경관 등의 기존 자원을 활용한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여집니다.

산복도로로 노선 버스가 다니지만 그래도 이곳에 사시는 분들이 집으로 가려면

이런 계단을 올라 가야 되니 힘든 귀가길에 위안이 되지 않을 까요?

오르는 길이 까마득해 보여도 내려다 보면 별거 아니죠?

집과 집의 간격이 좁고 계단이 많은 곳이라 살기에는 그리 좋은 환경은 아닙니다.

물론 내려다 보이는 풍경 하나는 정말 좋죠 ㅎㅎㅎ 용두산과 남항 방향입니다.

어디든 내려 다 보면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라 자주 찾는 편이죠^^

집들이 이렇게 많으니 사람이 정말 많이 살기는 하겠죠 ㅎㅎㅎ

서수와 중구의 경계지점이며 보수동과 대신동이 보이네요~

가을 바람에 여유롭게 걸어 보니 좋더군요~  유명 관광지도 아니고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부산을 더욱 잘 알 수 있는 곳이니 많이 들 놀러 오세요^^

부산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을 소개해 드립니다.

감천고개 입구에는 길이 15m, 높이 6m의 '비석문화마을 마을지도'  및 마을 유래와 역사적 의미 등을
기술한 안내문구가 자리 잡았습니다.

마을버스 정류장에는 마을지도 안내판과 부정적인 이미지의 비석마을을 탈피하고 산복도로의

희망과 행복한  마을의 이미지를 담은 26m의 '디자인 벽화'가 방문객을 맞이하네요~

비석문화마을은 근대 부산항 개항 이후 일본인 거류민단이 들어오면서 부산 각지에 흩어져 있던

일본인 묘지를 옮겨 집단묘지촌이 형성됐고  화장장이 만들어 진곳입니다.

1920년대는 농촌 경제가 붕괴하면서 근대화를 갈망한 사람들이 이주해 왔고 해방 이후 6·25 피난민 등이

  대거 이주해 오면서 일본인 공동묘지 위에 판잣집을 지을 때 묘비를 담, 주춧돌 등 건축자재로 사용해

그 일대가 비석문화마을로 불렸습니다.

예전에 더 많이 볼 수 있었던 비석과 흔적들이 이제는 찾기가 어렵더군요~

미로같은 골목들이 이제는 멋진 벽화로 치장되어 찾는 분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줄것 같습니다.

비석마을의 캐릭터인 '석이'가 안내를 해 줍니다.

비록 아픈 역사일지라도 역사의 숨결을 느끼는 마을, 사람들이 찾는 마을로 변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흰벽에 그려진 벽화를 보며 올라오니 화려한 꽃들로 가득 찬 벽화가 반겨줍니다^^

주변이 어수선하지만 그래도 벽화로 주변 미관을 조금이나마 살려주는 것 같네요^^

부산은 유난히 산동네가 많아 이런 동네를 방문해 보는 쏠쏠한 재미가 있습니다~

주변에 비해 주거 환경은 열악해 보이지만 그래도 사람사는 집은 그리 차이가 큰 것 같지는 않습니다.

돌벽담을 이용한 벽화가 나름 잘 어울리죠^^

이런 골목은 예전엔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했는 데...

벽에 그려진 창문 그림이 더욱 애잔하게 느껴지네요?

담도 없는 집이라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는 구조이기도 하죠~

담이 없다 보니 창문도 없는 집이 많아 창문그림들이 인상적입니다.

귀를 기울리면 가족들의 대화가 들릴 것 같기도 하네요^^

부산항이 보이는 멋진 풍경, 항구 도시만이 가지는 아름다움이라고나 할까? ㅎㅎㅎ

좀 아찔하기도 한 계단 그래도 내려가고 픈 마음이 한가득 ㅋㅋ

가슴이 탁 트이는 멋진 풍경에 쉬어가기도 하고~

개성이 넘치는 건물형과 강렬한 색채에 반하기도 하고

미로 같은 좁은 길에 또 반하고

좁다란 골목에 여운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다 또 다른 도심의 아름다운 색에 반해 또 찍게 됩니다 ㅎㅎㅎ

이런 풍경만 가지고도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것 같은 데...


건물 사이로 살짝 보이는 코모도호텔이 더 운치가 있어 보이기도 하더군요^---^

이제 산복도로 탐색 시작이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해 주세요 ㅎㅎㅎ

산복도로(山腹道路)는 산(山)의 중턱(腹)을 지나는 도로를 의미하는데,
부산에서는 6.25 전후 피난민들이 이 곳에 정착을 하게 되면서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부산만의 산복도로 마을들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계단만 보이면 그냥 찍고 싶어지더군요^^

계단을 내려오면 차도가 있고 또 계단으로 이어집니다^^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것 같았던 놀이터가 적막하더군요~
우리 아이들의 웃음을 언제쯤 찾아 줄 수 있으련지?

걷다보면 추억과 건강을 만들 수 있습니다 ㅎㅎㅎ

부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르막과 내리막

걷다가 쉬다가 오르다가 내려가기도 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다양한 건물형과 색에 빠져들기도 하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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