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과스 가는 길목에 있는 황금폭포[Golden waterfall]입니다

아직 황금이 좀 남아 있는 지 폭포의 바위가 황금빛으로 보이는 것 같죠? ㅎㅎㅎ

진과스[金瓜石]는 중화민국 신베이 시 루이팡 구에 있는 옛 마을입니다. 


이곳에 있는 탄광에서 20세기 전반에 금 채굴 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나 20세기 후반에 금이 차차 

고갈되기 시작하자 점점 위축되어 폐광되었다. 

황금 덩어리를 가져 갈 수는 없으니 열심히 만져 보고 손톱으로 긇어 보았는 데 쪼매 가져 온 것 같더군요?

황금을 쫒는 욕심에 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희생이 되었을 까요?

다시 황금을 쫒는 사람들로 활력을 되찾게 될까요?  하긴 지금도 황금기처럼 분비기는 하지만 ㅎㅎㅎ

열악한 환경을 보여주는 그 시절의 풍경이 애잔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두더지 캐릭터는 광산과 잘 어울리죠~  

땅콩 아이스크림도 있던데 사람이 너무 많아 광부도시락으로 만족했습니다.

고된 일을 해야 하는 광부들이기에 도시락이 나름 먹을 만하더군요~  우리도 힘들게 여행중이니 ㅎㅎㅎ

멋진 풍경을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즐거움 정말 좋았습니다~

고궁박물관을 관람을 마치고 스린역[shilin]주변에서 우연히 들어거게 된 맛집?

많은 현지인들이 방문한 것 같더군요~

이번 대만여행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고기 국수[우육탕牛肉湯]

대만에서는 훠궈라고 하네요. 일본은 샤브샤브, 태국은 수끼, 대만과 중국은 훠궈. 

현지인들에 맞춘 맛이라 그런지 우리 입맛은 보장 못합니다. ㅎㅎㅎ


타이베이 북부 해안의 서쪽에는 야생 버드나무라는 뜻을 가진 예류라는 도시가 있다. 그러나 버드나무 대신에 이곳엔 기이한 사암과 용암, 그리고 바람과 파도에 침식된 산호 조각물들이 있다. 오랜 세월 침식작용과 풍화작용이 반복되면서 제멋대로 해안에 흩어져 있는 기묘한 기암괴석은 자연의 위대함을 넘어 장엄하고 초현실적인 느낌마저 든다. 태평양을 건너온 파도가 들이치는 이곳의 땅을 이루고 있는 것은 단단하지 않은 사암이다. 그래서 파도와 물길에 따라 다양한 모양의 기암괴석들이 많이 생겨났다.[참조 : 대만관광청]




다른 일정만 없어도 오랜 시간을 이런 괴석들과 시간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다시 찾게 될거라는 스스로와의 약속을 다짐하며 발길을 돌렸습니다~


바닷속에 있던 바위와 암석이 오랜 시간을 지나오며 해면 위로 올라와 만들어진 지형으로 

지금도 미세한 변화가 계속 되고 있다합니다. 

오랜 세월과 멋스러운 자연이 만들어낸 기묘한 장관이 믿겨지지 않을 만큼 섬세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예류해양공원은 여왕바위, 슬러퍼 모양, 계란 모양 등 여러 신기한 모양의 용암과 사암들

이 자연침식작용으로 형성되어 멋진 장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았던 풍경을 직접보게 되니 그 감동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어렵더군요~

자~  이제부터는 사진으로만 보여드리겠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여왕바위는 붕괴의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고 하니 참조해 주세요?


시간과 자연이 빚어낸 독특한 풍광이 마치 육류의 마블링을 보는 것 같더군요^^ 

풍광의 다양함에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도 모르고 둘러 보았습니다.

해변 주변을 둘러볼 때 마다 신비로움이 가득한 바위들입니다.

자연이 만든 예술품 앞에서 또 한번 경이로움을 느끼며 아쉬움을 가득 담고 뒤돌아 서게 되더군요~


예류지질공원의 지표석 앞에서...

좋은 사람들과의 여행이란 또 다른 추억과 즐거움을 주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대만 예류지질공원[野柳地質公園] Yehliu Geopark

대만여행에서 가장 기대를 했던 예류지질공원의 풍경은 시작부터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 주더군요~

짙푸른 태평양의 바다와 묘한 대비를 이루는 바위들이 더욱 멋지게 보입니다. 

고궁박물관에서 보았던 육형석[肉形石]의 큰 덩어리를 보는 것 같죠? ㅎㅎㅎ

예류지질공원을 가지 전의 풍경인데 정말 멋지죠~

볼수록 멋진 바위들입니다.

바위들이 마치 추상화를 보여주는 것 같네요~

일정만 아니면 많은 시간을 이곳에서 더 있고 싶어지네요~


1738년 건립된 룽산쓰는 타이완에서 가장 오래되고 아름답다고 하는 사찰로 2급 고적으로 지정된 룽산쓰의 각 건물의 기둥, 벽 그리고 천장 등에 새겨진 조각은 특히 빼어나다. 이 조각상과 함께 이곳의 명물로 알려진 것은 사찰 경내에 있는 2마리의 용상인데, 이 조각상은 삼천전 앞마당 좌우에 서서 룽산사를 호위하고 있다.

[참조 : 대만관광청]

화려한 외관이 중국 건축물의 전형을 보여 주는 것 같아 꼭 방문을 해 보고 싶었습니다.

입구 옆으로는 멋진 인공 폭포가 반겨 주네요^^

1738년 청나라 시절 푸젠 성 이주민들에 의해 세워진 사찰로 중간에 소실되어 

현재의 건물은 1957년에 다시 지은 것이라 합니다.

밤이라 더욱 화려함을 느낄 수 있겠죠^^  비가 왔지만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참배를 하더군요~

입구에서 향을 하나씩 얻어 경내 곳곳을 두루두루 다녀 보았습니다.

다들 가족이나 내일을 위해 기원는 드리겠죠?  저도 이번 여행의 무탈을 빌어 보았습니다.

용산사의 특이한 점은 주지가 없는 기업이라네요^^

Longshan Temple


전형적인 타이완 사찰로서 도교, 불교, 토속신 각종교의 색채가 서로 조화를 이루며 어우러져 있습니다.


다음에 가면 낮에도 방문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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