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에 자연이 살아있는 공원이 있다는 건 정말 즐거운 휴식공간입니다~

 동아대학교 정문에서 시작되는 공원입구에는 가을이 남아 있더군요~

 작은 저수지와 수령 70~80년을 넘어가는 키 큰 교목인 삼나무와 편백나무, 그리고 벚나무가

빽빽한 숲을 이루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자주 찾는 곳이지만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

 

 휴일지만 어중간한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더군요~

 약수터 위쪽에 아직 가을이 가득 남아 있어 정말 좋더군요^^

 어린시절 친구들과 자주 놀던 장소라 그런지 더 아름답게 보이기도 하네요~

 키큰 나무 사이로 산책길과 단풍나무의 조화가 더욱 오랜시간을 머물게 합니다~

 블친님들은 12월에 이리 고운 단풍을 보셨남요? ^^ 부러우면 지는 겁니다 ㅎㅎㅎ

晩秋長安寺

12월이라도 가을 기운이 가득합니다 ㅎㅎㅎ

포화대사의 풍요함은 여전하더군요^^

一鉢千家飯     바릿대 하나들고 천 집에 밥을 빌며
孤身萬里遊                 외로운 몸은 만리를 노닌다
靑目覩人小         나를 알아보는 이 별로 없음이여!
問路白雲頭  다만 떠도는 흰 구름에게 길을 묻노라.


포대화상은 우리 말로 표현하면 "복스님"이고 영어로는 "해피 붓다(Happy Buddba)"라고 할 수 있다.

점점 추억속으로 뭍혀가는 공중전화가 해변에 나타났습니다 ^0^

공중전화에 애달프게 속삭이던 그 때 그 시절의 '아날로그 사랑'이 그리워지네요?

공중전화
                                       - 나미   
찰칵 떨어진 동전 그 작은 소리에도 놀라
나의 가슴은 뛰고 있었지 그대 목소리 들리는데
나는 할 말을 잃었네
삼분이 지나가도록  입술은 열리질않아

그말 한마디 차마하지 못한 말은 사랑해 사랑해요
찰깍 떨어진 동전 자꾸만 떨려오는 마음
사랑이란 이렇게 힘들까
다시 수화길 놓았네
이젠 동전도 없어요

바다를 바라 보면 누군가에게 전화를 한다는 건 멋진 일이겠죠~

연인에게, 친구에게, 인연이 있는 분에게 전화 한통 해 보는 건 어떨까요?

직접 만나 보는 거만 못하지만 그래도 목소리로 들려지는 반가움은

하루를 더욱 즐겁고 보람있게 느껴질 것 같아서요 ^-----^

당신이 없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전화를 겁니다
신호가 가는 소리
당신 방에 책장을 지금
잘게 흔들고 있을 전화 종소리
수화기를 오래 귀에 대고
많은 전화소리가
당신 방을 완전히 채울 때까지
기다립니다
                                                           - 마종기 시인의 전화 중에서

삼락강변체육공원









국내 최대규모 부산의 새로운 쇼핑공간 프리미엄 아울렛







다양한 휴식공간과 함께 어린이 놀이시설도 있네요^^

실물 크기의 호랑이, 코끼리 등 동물 모형이 사파리 처럼 연출된 놀이터



국내 최대규모 새로운 쇼핑공간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이탈리아 투스카니 지방의 건축 양식으로 지어져 고풍스럽고 이국적인 외관이 인상적입니다~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것도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의 장점이다. 부산~울산고속도로 장안IC에서 승용차로 4~5분거리에 불과하고 해운대에서는 약 23㎞(차량으로 25분가량 소요) 떨어져 있어 접근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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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출근길이라 볼 수 있었던 해돋이^^   이제 2013년도 두달만 남았네요~

아쉽고 미련이 남으면 부지런히 사신거니 스스로 칭찬을 해 주시고,

직도 두달이나 남았나라고 생각되시면 힘들게 보낸 시간이니 격려하고 위로해 주셔야 될 것 같네요~

아마 울블친님들은 모두 전자에 해당되리라 봅니다 ㅎㅎㅎ

학교 10여분 거리에 있는 작은 포구에서 일출을 맞이 할 수 있다는 건 큰 행복이겠죠^^

어제를 생각하지 않고 오늘을 충실히 살아야 겠다는 다짐도 해 봅니다~

일 출 
                                    - 정석권
해가 뜨는 것을
본다는 것은
아직 살아있음을
확인한다는 것
 
불평하지 말고
후회하지 말고
혼자서 또는 함께
묵묵히 또는 소근거리며
 
서쪽 하늘 물들이며
곱게 지는 해를
마음 비우고
보기 위해서

11월 더욱 건강하고 힘차게 시작해 보세요~~





태풍의 영향인지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하지만 구름사이로 보이는 노을은 정말 멋집니다^^

용두산 공원과 남포동이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곳이니 부산 오시면 꼭 들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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