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페리쿰 <Hypericum patulum Thunb > 물레나물과 

일명 "금사매[金絲梅]"라 불리는 홍실망종화가 노란 꽃망울을 안고 곱게 피어 있습니다

물레나물과의 소관목. 높이는 1~2미터이며,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이다. 

여름에 노란 꽃이 가지 끝에 많이 피고 달걀 모양의 열매는 다섯 갈래로 관상용이고 중국이 원산지이다.

개화/4월부터 10월     생육형태/다년생 월 동 : 가능  발아온도/21℃  발아기간/ 5 ~ 8일  

생육적온 : 17 ~ 18℃  초 장 : 100cm  

학 명 : Hypericum   영 명 : Hypericum (하이페리쿰)   생육 형태 : 다년생    원산지 : 유럼

재배 위치 : 햇볕이 잘 비치는 곳     식물 크기 : 100cm 내외

영명으로 St. John's Wort(세인트 존즈 워트)라고도 불림, 우울증 증상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옥잠화 玉簪花, august-lily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중국에서 들어온 식물로 널리 재배되고 있다. 뿌리줄기는 굵다.

근형의 잎은 잎자루가 길며 길이 15~22㎝, 너비 10~17㎝ 정도로 끝은 뾰족하고 기부는 오목한 심장형이다.

잎맥은 가장자리와 평행한 나란히맥이다.

꽃줄기는 뿌리에서 높이 올라오는데 길이가 60㎝에 이르고 흰색의 긴 깔때기 모양의 꽃은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룬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삼각형 모양의 원주형태이며 길이가 6.5㎝ 정도이다.

밀원식물로 잎과 꽃이 아름다워 원예용으로 재배되며, 잎은 식용한다.

옥잡화를 두고서는 중국 설화가 전해집니다.

피리를 잘 불던 어느 청년의 연주에 반한 선녀가 내려와 

옥비녀를 선물햇는데, 실수로 떨어뜨리자 꽃 한 송이가 피었다고 합니다.

그 모습이 옥비녀를 닮았다 하여 '옥잠화'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비녀를 제대로 받지 못한 청년의 수줍음을 따 꽃말은 '수줍음' 입니다.


또 다른 꽃말은 침착, 조용한 사랑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낙엽소교목.  학명  Albizzia julibrissin     분류  콩과 

분포지역  한국(황해도 이남)·일본·이란·남아시아    자생지  산. 들     크기  높이 3∼5m 

꽃은 연분홍색으로 6∼7월에 피고, 수술은 25개 정도로서 길게 밖으로 나오고 윗부분이 홍색이다. 

합환목·합혼수·야합수·유정수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줄기가 굽거나 약간 드러눕는다. 

높이 3∼5m이고 큰 가지가 드문드문 퍼지며 작은 가지에는 능선이 있으며, 잎은 어긋나고 2회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낫같이 굽으며 좌우가 같지 않은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작은잎의 길이는 6∼15mm 나비는 2.5∼4.0mm 정도로서 양면에 털이 없거나 뒷면의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연분홍색으로 6∼7월에 피고 작은 가지 끝에 15∼20개씩 산형(傘形)으로 달린다. 

꽃받침과 화관은 얕게 5개로 갈라지고 녹색이 돈다.  수술은 25개 정도로서 길게 밖으로 나오고 윗부분이 

홍색이다. 꽃이 홍색으로 보이는 것은 수술의 빛깔 때문이다. 

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편평한 꼬투리이고 길이 15cm 내외로서 5∼6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밤중에 잎이 접혀지기 때문에 자귀나무라고 하였으며 이와같이 밤에 잎이 접혀지는 모양을 보고 부부금슬이 좋아질거라 생각하여 합환주를 만들어 먹기도 했으며 소가 잘 먹는다고 소쌀나무라고 부르는 곳도 있다. 

한방에서는 나무껍질을 신경쇠약·불면증에 약용한다.

요즘은 수입종 홍자귀나무가 애호가들에게 반응이 좋아 많이 판매되고 있다.

옛날 혼례식때 합환주를 담구어 먹었던 꽃이랍니다. 부부금슬이 좋아진다는 꽃이랍니다.





비비추(Hosta longipes)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Hosta longipes   분류/백합과

꽃말 : 하늘이 내린 인연, 기다림

분포지역/한국·일본·중국   자생지/산지의 냇가   크기/높이 30∼40cm

꽃은 연한 자줏빛으로 7∼8월에 피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총상으로 달리며 꽃줄기는 길이 30∼40cm이다. 

포는 얇은 막질이고 자줏빛이 도는 흰색이며 작은꽃자루의 길이와 거의 비슷하다. 화관은 끝이 6개로 갈라져서 갈래조각이 약간 뒤로 젖혀지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꽃 밖으로 나온다.

잎의 모양이 옥잠화와 모양이 비슷하여 혼용하기도 하지만 다른 종의 식물이다. 옥잠화는 비비추보다 꽃이 

약간 크고 흰색이며 비비추는 보라색의 꽃을 피운다. 산지의 냇가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높이 30∼40cm이다. 잎은 모두 뿌리에서 돋아서 비스듬히 자란다. 잎은 달걀 모양 심장형 또는 

타원형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8∼9맥이 있다.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다소 물결 모양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비스듬히 서고 긴 타원형이다. 종자는 검은색으로서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다. 연한 순을 식용하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야생종은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비비추는 원예종으로 다양한 품종이 개발되어 외국에서 정원식물로 인기가 높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비비추(for. alba)라고 한다.


망종화(금사매), 물레나물과, 낙엽활엽관목으로 중국 원산이며 금사매라고도 부른다 

관목이나 무리지어 자라므로 덩굴처럼 보인다

망종화 Hypericum patulum Thunberg. 물레나물과의 망종화는 중국이 원산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각처의 산야지 계곡 숲속또는 관목숲속에서 

 "변치않는 사랑", "당신을 잊지 않겠어요" 라는 멋진 꽃말을 가지고 있는 망종화의 

꽃은 6~7월에 황색으로 핍니다.

망종화 Hypericum patulum Thunberg





인동초(忍冬草) -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인동과의 반상록 덩굴식물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길이 약 5m이다. 줄기는 오른쪽으로 길게 벋어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올라간다. 

가지는 붉은 갈색이고 속이 비어 있다. 잎은 마주달리고 긴 타원형이거나 

넓은 바소꼴이며 길이 3∼8cm, 나비 1∼3cm이다.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어린 대에 달린 

잎은 깃처럼 갈라진다. 잎자루는 길이 약 5mm이다. 

꽃말은 “부성애”, “헌신적인 사랑”, “슬퍼하고있는 당신이 좋다” 

꽃은 5∼6월에 피고 연한 붉은색을 띤 흰색이지만 나중에 노란색으로 변하며,  2개씩 잎겨드랑이 에 달리고 향기가 난다. 화관은 입술 모양이고 길이 3∼4cm이다. 

 화관통은 끝에서 5개로 갈라져 뒤로 젖혀지고 겉에 털이 빽빽이 난다. 

꽃 밑에는 잎처럼 생긴 포가 마주난다. 포는 타원 모양이거나 달걀 모양이고 길이 1∼2cm이다. 

수술 5개, 암술 1개이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며 10∼11월에 검게 익는다. 

겨울에도 곳에 따라 잎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인동이라고 한다. 

밀원식물이며 한방에서는 잎과 줄기를 인동, 꽃봉오리를 금은화라고 하여 종기·매독·임질·치질 등에 사용함.

민간에서는 해독작용이 강하고 이뇨와 미용작용이 있다고 하여 차나 술을 만들기도 한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한다. 

또한 불리워 지는 이름도 많다. 

꽃의 수술이 할아버지 수염 같다고 하여, 노옹수 

꽃잎이 펼쳐진 모양이 해오라기 같다고 하여“노사등” 

꽃속에 꿀이 있으니“밀통등” 

귀신을 다스리는 효험있는 약용식물이라하여 “통령초” 

전설에 의한, 한방에서 부르는 “금은화” 

겨울에도 곳에 따라 잎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인동(忍冬)이라고 합니다. 

인동초 전설 

옛날 어느 산골마을에 금슬 좋은 부부가 살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오래도록 아이를 낳지 못해 애를 태우다 정성어린 기도 끝에

 천지신명께서 감복을 하셨는지 쌍둥이 자매를 낳았습니다. 

두 딸은 자라면서 아름답기가 선녀와 같고 마음씨 또한 너무 고와 

마을사람들의  칭송이 자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언니는 금화(金花), 동생은 은화(銀花)라고 이름을 지었답니다. 

금화와 은화 두 쌍둥이 자매는 이쁘고 건강하고 착하게 잘 자랐으며, 

서로 간에 우애도 아주 좋았답니다. 

세월이 흘러 두 자매는 시집갈 나이가 되었습니다. 

시집을 가라는 부모님의 걱정에도 서로 떨어지지 않으려고 고집을 피우며. 

서로 우애 좋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언니 금화가 열이 심하게 나면서 얼굴과 몸이 온통 붉게 변하는 

열병에 걸려 드러눕고 말았답니다. 

금화는 동생 은화의 정성스러운 보살핌에도 불구하고 병은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 동생 은화도 시름시름 앓더니 언니와 똑같은 병을 앓게 되었고. 

결국 두 자매는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두 자매는 죽음을 앞두고  

“저희들은 비록 죽지만 죽어서라도 열병을 치료할 수 있는 약초가 되어 우리처럼 열병으로 죽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두 자매를 양지바른 곳에 정성스럽게 묻어 주었습니다. 

이듬해 자매의 무덤에서는 이름 모를 넝쿨에 새싹이 자라났습니다.. 

넝쿨은 무성해지더니 여름이 되자 금색과 은색의 꽃들을 사이좋게, 이쁘게 

피웠답니다.  

얼마 후 마을에 열병이 돌았는데, 

마을 사람들은 자매의 말을 기억하고 그 꽃을 달여 먹자 열병이 낫게 되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금화와 은화의 넋이 꽃으로 태어났다고 하여 그 꽃을 금은화 라고 불렀답니다.

이 인동초는 금화와 은화의 혼이 깃들여 있음인지 줄기,잎,뿌리까지 약으로 쓰여 버릴것이 없다합니다.


모감주나무는 가을에 잘 익은 까만 열매로 염주를 만들어 '염주나무'라고도 합니다. 6월 중순경이면, 황금빛 노란 꽃 비처럼, 꽃들이 떨어집니다. 갑작스레 내리는 소낙비에 모감주나무 꽃이 속절없이 떨어집니다. 

비바람에 떨어진 꽃들이 있어 남은 꽃들이 실한 열매를 맺습니다. 

꽃이 핀대로 죄때문에 열매를 맺는다면 자잘한 열매를 맺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모감주나무는 서양에서 'Golden Rain Tree'라고 부른답니다.

이름 그대로 황금빛 비가 내리는 나무이지요. 

모감주나무의 '모감'이라는 말은 가장 높은 경지에 오른 보살을 의미하는 '묘각(妙覺)'에서 왔다고 합니다. 

묘각은 그대로 풀면 '묘한 깨달음, 신비한 깨달음'이지만, 보살 오십이위 가운데 가장 높은 지위에 있어 

'온갖 번뇌를 끊어버린 부처의 경지에 해당'하는 것이 묘각입니다. 그것이 신비한 깨달음이겠지요. 

그 '신비'에 이르기까지 보통 사람들은 알 수 없는 번뇌를 겪었을 것입니다. 

모감주나무의 열매로 염주를 만들어 '염주나무'라고도 한다 했습니다.

염주는 염불할 때에 손으로 돌려 개수를 세는 용도로 사용하는 손목 또는 목에 거는 법구(法具)입니다. 

불교적인 용어지요. 불교 하면 '출가'를 떠올리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모감주나무의 꽃말은 '자유로운 마음, 기다림'입니다. 

출가하는 처지에서는 '자유'를 갈구하는 심정이요, 다른 가족들로서는 끊임없는 '기다림'의 과정입니다.

햇빛을 좋아하는 양수이며 바닷가의 염분과 공해에도 강하고 척박지에서도 잘 자라며, 

꽃은 황색물감으로도 사용했다. 

안면도의 모감주나무 군락은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자연적으로 자라고 있으며, 

학술적 연구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굵은 콩알만하고 윤기가 자르르한 이 씨앗은 완전히 익으면 돌처럼 단단해진다. 만질수록 손때가 묻어 더욱 반질반질해지므로 염주의 재료로 안성맞춤이며 54염주는 물론 108염주도 몇 꾸러미를 만들 수 있을 만큼 

풍부하게 매달린다. 옛날 중국에서는 임금에서 서민까지 묘지의 둘레나무로 심을 수 있는 나무를 정해주었는데, 학덕이 높은 선비가 죽으면 모감주나무를 심게 할 정도로 품위 있는 나무이다. 따가운 여름 태양에 바래버린 듯 모감주나무의 꽃은 노랑이라기보다 동화 속의 황금 궁전을 연상케 하는 고고한 황금빛에 가깝다.


‘큰까치수영’은 하얀 밥알 같은 꽃망울을 풍성하게 달고 있다.

이것은 잘 여문 벼이삭이 아니라 따끈한 하얀 쌀밥의 이삭이다.

옛 농부들은 모내기가 끝날 무렵에 피는 이 꽃을 보며

성급한 까치처럼 하얀 쌀밥이 달린 수영(秀穎)을 꿈꾸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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