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풀(Abelmoschus manihot)  중국:원산지  한국 각처의 밭에서 재배하는 한해살이풀 높이는 1m 내외

황초규黃蜀葵라고도 하며, 닥풀 뿌리의 점액은 한지를 만들 때에 접착제 역할을 합니다.





숙근코스모스  국화과  학명:Cosmos bipinnatus Cav. (영) Garden cosmos, Mexican aster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로 가녀린듯 하면서 강인해 보이고 꽃은 작지만 참 어여쁜 미니코스모스

숙근(宿根) - 여러해살이뿌리(겨울이 되면 줄기는 말라 죽고 뿌리만 살았다가 

이듬해 봄에 새로 움이 돋는 묵은 뿌리)라 합니다.




요로콤 짙은 색노란색 코스모스도 있네요^^


Gladiolus 글라디올러스는 남아프리카 원산의 여러해살이풀로 글라디올러스속 식물의 총칭이다.

붓꽃과에 속하는 글라디올러스는 잎이 칼 모양으로 생겨서 라틴어로 칼을 의미하는 ‘gladius’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같은 어원을 지닌 영화 글래디에이터(Gladiator)가 검투사를 의미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구근류의 대표적인 작물로 붓꽃과에 속한다. 세계적으로 약 200종 이상의 원종이 분포하며, 

거의 대부분이 남아프리카에서 자생하는 열대성 식물로 대한민국에서는 여름꽃의 대명사로 불릴 만큼 

여름에 화려하게 피는 꽃이다.

시계가 없던 옛날 서양에서는 연인들끼리 글라디올러스의 꽃대에 피어있는 꽃의 수로 약속시간을 정했다고 해서 ‘밀회’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꽃 세송이가 피어있으면 3시에 만나자는 것이다. 

그래서 글라디올러스하면 연인들의 사랑을 지켜주는 검투사의 이미지가 연상되곤 한다.

또 ‘경고’, ‘주의’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옛날 어느 임금님에게 예쁜 공주가 있었는데 공주가 병에 걸려 죽게 되었다. 죽음을 앞둔 공주는 자기가 죽으면 함께 묻어달라며 향수 2병을 전했는데 임금님은 이 향수를 시녀에게 보관하도록 했다. 

결국 공주가 죽어 장례를 치르게 되었는데, 호기심이 발동한 시녀는 향수병을 열어보았고 그 바람에 향수가 모두 날아가 버려 빈병만 묻었다.

이후 향수병을 묻은 자리에 꽃이 피어났는데 꽃에는 향기가 나질 않았다. 자초지종을 알게 된 임금님은 시녀를 죽였고 시녀가 죽자 꽃에서 향기가 나기 시작했는 데, 이 꽃이 글라디올러스라 합니다.

생육에 적당한 온도는 주간에는 25~30℃이고, 야간에는 15℃이다. 기온이 3℃ 이하로 내려가면 

생육이 정지되고, -3℃가 되면 냉해를 입는 전형적인 여름 꽃이다.

그밖에도 ‘우아함’, ‘성격이 뚜렷함’이라는 꽃말을 지닌 글라디올러스는 약 500년 전부터 재배되었다고 하는데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된 것은 19세기 들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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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우스Coleus 동남아시아의 쟈바 원산으로서 본래는 숙근초이지만 춘파 일년초로 취급되고 있다. 

콜레우스는 수술이 합쳐져 있다는 뜻이고 블루메이는 blume라는 발견자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콜레우스(Coleus), 꿀풀과, 형태/분포 일년초(원산지에서 다년초) 음양구분 양지/반음지 내한성 

약 크기 50~100cm내외로 자란다

 원산지에서는 150종 정도가 자생하고 그 대부분은 다년생 초본 또는 관목이지만 유럽에서 개량이 진행되고 최근에는 일본이나 미국 등에서도 많은 품종을 육성하여 화단 및 분화용으로 중요시되고 있다.

꽃말은 '사랑의 절망' 꽃보다 잎이 화려한 초화류이며, 여름부터 가을내내 잎과 꽃을 볼 수 있다. 

잎에 무늬가 빨강, 분홍, 녹색 등 다양하다.

학명 : Coleus blumei    다른이름 : 코리우스, 콜루스, 콜에우스, 콜리어스

영어이름 : Painted nettle, flame nettle, Coleus

일본이름 : コリウス, 金襴紫蘇(きんらんじそ-kinranjiso), 錦紫蘇(にしきじそ-nishikijiso) 


흑종초 黑種草 Nigella Damascena   꽃말: 꿈길의 애정  /미나리아재비과 / 원산지: 남유럽

씨앗이 검다고 흑종초(黑種草)라 하며, 유럽에서는 16세기부터 널리 재배되어 왔다고 합니다

Nigella 흑종초 ‘블랙쿠민’은 미나라아제비과에 속하며 식물학적으로 ‘양귀비’와 매우 가까운 식물입니다. 

밝은 청색의 꽃이 피며, 푸른 회색의 깃털모양의 잎이 달립니다. ‘블랙쿠민’은 그 씨앗을 건조하여 향신료로 사용하는데, 그것은 ‘양귀비’처럼 검고 광이 나며 물방울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호접란 蝴蝶蘭 꽃모양이 나비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원명은 Phalaenopsis 팔레높시스(팔레노프시스) 이다.

팔레놉시스속(Phalaenopsis)은 난초과에 속하는 속으로, 약 60종이 있다.

남중국, 인도, 동남아시아, 뉴기니 섬, 비스마르크 제도, 퀸즐랜드 주가 원산지이다.







맥문동 麥門冬, Liriope platyphylla 은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한국·타이완·일본 등에 분포하며 산지의 나무 그늘에서 자란다.






해바라기는 국화과에 속하는 일년생 식물로, 꽃은 두상화이다. 

해바라기속에 속하는 다른 여러해살이풀도 보통 해바라기라 부른다.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로 16세기에 유럽에서 도입되었으며 한국에서는 관상용으로 많이 기르는 한해살이풀이다. 해바라기가 속하는 해바라기속 식물은 약 60종 이상이 있다. 

꽃이 태양이 있는 방향으로 향하는 성질(굴광성)이 있다. ‘꽃이 항상 해를 향한다’는 뜻이 있지만, 해바라기는 어린 시기에만 햇빛을 따라서 동서로 움직이며 꽃이 피고 나면 줄기가 굵어져서 몸을 돌리는 일이 없다. 

약 2,000~3,000년 전부터 북미 인디언이 식량작물로 해바라기를 재배하기 시작한 이후, 

콜럼부스의 신대륙 발견을 통해 1510년 스페인으로 건너갔고, 1600년대 후반에 러시아 땅에 도착했다. 

러시아인의 노력에 의해 지름 30cm가 넘는 거대한 해바라기의 육종에 성공했다. 

이후 소련 대숙청을 피해 미국으로 탈출한 농부에 의해 고향으로 귀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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