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 원태연

바쁘면 

시간을 다투는 일이 생기면

정신은 하나 없는데

생각이 납니다

언제나

시계가 없다고 사준다 해서

답답해서 싫다하면

묶여 사는 것 같아 싫다하면

돌아오는 생일날에는

수갑처럼 꼭 채워준다 해서

몇번의 생일이 지나

어느덧 시계가 필요한 나이가 되었고

어느 정도 기억은

웬만만 하면 그저 지나치게 되는데

그때 듣던 노래도

지난 세월과 함께 묻혀져 가는데

바쁘면 

시간을 다투는 일이 생기면

해야할 일보다

맞춰야 할 시간보다

먼저 생각이 납니다

지랄같이

바쁘면

더 생각이 납니다






레드클로버 (Red clover)는 3장잎이 학명이 되긴 했지만 종명의 pratensw는 "목초의"라는 뜻으로서 

단백질이  풍부한 사료작물임을 말해준다. 

레드크로버는 꽃빛이 진분홍색이므로 purple clover라고도 한다. 

흰 꽃이 피는 크로버와의 차이점은 꽃빛이 붉고 잎에 흰무늬가 있는 점이다.

꽃에서는 달콤함 크로바꿀을 채취하는 밀원식물도 된다. 

덴마크의 국화(國花)이고, 미국 버몬트 주의 꽃이기도 한 이 식물을 차로 마시거나 늘 복용함으로 건강을

 얻으시기 바란다. 끝으로 골다공증은 남성도 예외가 아님을...

붉은토끼풀 일명 금화채, 홍차축조, 홍삼엽라 불리기도 함.

원래 사료용으로 도입되어 퍼진 콩과 식물로 높이 30~60센티미터까지 자라고, 전체에 털이 있으며 

여름에 붉은 꽃이 엽액(잎겨드랑이)에 모여 핀다.



어수리는 예로부터 부드럽고 향이 좋은 데다 약효도 뛰어나 산채나물로 

약초꾼들 사이에서는 삼(蔘)중에 왕인 '왕삼'으로 불렸다

임금님 수랏상에 올랐다던 어수리(어수리꽃 Heracleum moellendorffii Hance) 

섬지방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분포합니다.







수국을  보며

                        - 이해인

기도가 잘 안 되는
여름 오후
수국이 가득한 꽃밭에서
더위를 식히네

꽃잎마다
하늘이 보이고
구름이 흐르고
잎새마다
물 흐르는 소리

각박한 세상에도
서로 가까이 손 내밀며
원을 이루어 하나 되는 꽃

혼자서 여름을 앓던
내 안에도 오늘은
푸르디 푸른
한 다발의 희망이 피네

수국처럼 둥근 웃음
내 이웃들의 웃음이
꽃무더기로 쏟아지네







클레로덴드룸 톰소니에 [Clerodendrum thomsoniae]  학명:Clerodendrum thomsoniae

보통 덴드롱이라 부릅니다. 우선 생명력이 좋은 식물이라 일조만 어느정도 받쳐준다면 문제없이 자랍니다.

환한 간접광이나 나무그늘, 서너시간 정도의 직사광이 드는 장소가 좋습니다.

하절기에는 땡볕아래서도 잘 자라지만 동절기를 생각해서 땡볕은 썩 권장할게 못됩니다.

햇볕을 많이 받다가 겨울에 볕이 약해지만 잎을 많이 떨구거든요.

열대성 식물이라 추위는 약하니,  최하 영상 10~15도 이상에서 관리해야 합니다.






두란타 에렉타 (Duranta erecta)    학명 : Duranta erecta

서인도 제도와 중앙, 남아메리카의 열대지역에 17종 정도가 자생하고 있고,

영명은 Golden Dewdrop, Sky Flower, Pigeon Berry로 부릅니다.

줄기는 5-6m 정도로 땅밑에서 모두어 올라오는데, 어지럽게 뒤엉키고 때론 덩굴처럼 보입니다.

잎은 마주나며 때론 3장의 잎이 돌려나기도 하는데,  길이는 2.5-7.6 cm로 난형이며 잎끝은 뾰족하고 

잎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거의 일년내내 파란 색, 자주 색의 꽃잎에 둘레로 흰무늬가 있고 톱니가 있으며 흰색도 핍니다

꽃에서 쵸콜렛 향기가 난다고 하여 발렌타인 자스민이란 이름으로 알려 지기도 했는데 정식 이름은 아니다

원산지는 플로리다, 서인도 제도, 남아메리카의 열대 지역으로 마편초과 덩굴성상록식물

두란타 에렉타(학명 : Duranta erecta)랍니다.

열매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아이들이 노는 장소에 가까이 두거나 심지 않도록 합니다

영명 Golden Dew Drop, Sky Flower, Pigeon Berry


꽃기린은 마다가스카르를 원산지로 하는 다육식물로 집안에서 화분에 많이 심으며 

열대지방에서는 관목을 정원에 심고 있다.

꽃기린 꽃말 ♣ – 고난의 깊이를 간직하다. (예수님의 꽃)

줄기에 무시 무시하게 붙은 가시모양을 보면 왜 예수님의 꽃이라 불이우는지,

꽃기린의 꽃말이 어떻게 붙여진 것인지 알 것 같네요~

예수님에게 씌웠던 가시면류관이 이 꽃기린의 줄기로 만들었다는 설도 있다는데...?

꽃기린 키우기 – 직사광선을 피하고 햇빛이 잘 들며 통풍이 잘 되는 곳이 좋다.

꽃기린의 생육온도는 보통 20~25도 정도인데 겨울철엔 10도 이상으로 관리해주어야 하고

시든 잎과 꽃은 바로 제거해주어야 줄기가 썩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풍란風蘭은 한국·일본 등에서 자라는 난초과의 상록성 여러해살이풀이다. 

한반도 남해안 일대 섬의 바위나 나무에 붙어서 자라며, 초여름에 겹쳐진 잎 사이에서 꽃대가 나와 달콤한 

향기가 있는 순백색 꽃이 핀다. 뿌리는 굵고 흰색을 띠며, 뿌리에서 두줄로 마주 안으면서 나오는 잎은 선형이고 두꺼우며 뒤로 젖혀져 구부러진다. 잎의 종류에 따라 나도풍란과 소엽풍란의 두 종류로 구분된다. 

[출처:위키백과]

홍도나 흑산도에서 자생하던 풍란이 무분별한 채취 때문에 거의 사라졌으나 

현재는 원예용으로 120여 종이나 되는 품종이 개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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