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홍 紫山紅     진달래과  갈잎떨기나무  학명 Rododendron obtusum.

철쭉은 많은 품종이 있는데 화색이 자주빛인 것을 자산홍이라 합니다.

꽃이 1개월 이상 피고 내한성, 내공해성이 강하며,  높이가 2m까지 자라는 나무입니다.

꽃은 4~5월에 피며, 열매는 9월에 익습니다.  지금은 11월인데...

낙엽이 지는 길목에서 이렇게 고운 꽃을 보니 반갑기도 하지만 꽃이 피는 시기가 아니라...

꽃말 : 자제, 사랑의 즐거움

자제란 꽃말이 무색하게 지금 피어버리면 내년 봄은 어쩔려구...

뭐~ 사랑의 즐거움이란 꽃말도 있으니 열정적인 가을꽃으로 즐거움을 보여 주고 싶었겠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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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첩빈도리   Deutzia crenata Siebold & Zucc. for.plena SCHNEID.    꽃말발도리 

꽃이 여러 겹으로 핀다고 '만첩'이라하고  줄기의 속이 비어 있어서 '빈'을 붙이며,

'말발도리'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도리'  그래서 '만첩빈도리'라는 이름을 얻었다 합니다.

만첩빈도리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      원산지 : 일본      하얀 겹꽃은 5~6월경피며.

비슷한 식물로 일본 원산의 빈도리(Deutzia crenata)는 꽃이 홑겹으로 피며,
말발도리(D. parviflora)는 꽃잎이 5장이고 산방꽃차례로 꽃이 핍니다.

아이들과 꽃을 엮어 목걸이를 만들어 놀기도 하며,  한방에서는 열을 내리는 데에 그 열매를 이용합니다.

꽃말도 없고 전설도 없는 꽃이지만  흰 꽃이 수 없이 피며 향기가 나고

꿀이 많아 곤충들에게는 고마운 5월의 꽃입니다.

5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블친님들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6월 맞이하세요~~

말발도리  Deutzia parviflora     꽃말 : 애교

범의귀과,  낙엽활엽관목으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에 분포하며 키 2m 정도 자랍니다.

말발도리는 꽃이 진뒤 달리는 열매가 말발굽에 끼는 편자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말발도리 열매 [인터넷 참조]

세계적으로 60종이 분포하는데, 히말라야로부터 아시아 동부에 이르기까지 자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빈도리, 만첩빈도리, 애기말발도리, 둥근잎말발도리, 말발도리, 물참대, 바위말발도리,

매화말발도리 등 10여 종(변종)이 자생합니다.

언젠가 다양한 말발도리 꽃들을 만나고 싶네요~


햇살이 따갑게 느껴지는 걸 보니 이제 여름이 우리곁에 더욱 가까이 다가 온 것 같습니다.

가끔 불어 오는 바람에  꽃잎이 흔들려 더욱 사랑스럽게 보이는 꽃이 봄을 배웅하는 듯하네요~

쇠물푸레나무   학명 : Fraxinus sieboldiana     물푸레나무과 낙엽 소교목

  높이 10미터 정도까지 자라며. 잎은 겹잎이고 잔잎은 넓은 피침 모양 또는 달걀 모양입니다.

가지 꺾어 물에 풀면 색깔이 파란색으로 변하다고 해 물푸레나무라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목질이 단단해 옛날에 형벌의 도구였던 곤장 재료로 이용되었으며,

서당에서 훈장이 회초리를 만들어 썼다네요. 맞으면 무지 아프겠죠~ ^---^

과거시험에 합격한 사람이 집에 돌아와 물푸레나무에 큰절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또한 소가 쟁기질하던 시절에 어린 소의 코를 뚫어야 하는데 코뚜레의 재료로 물푸레나무가 쓰였는데

잘 휘어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야구방망이를 만드는 데 쓰인답니다.

9월에 둥글고 납작한 열매가 갈색으로 익는데 납작한 날개가 달려 있는 데,

한방에서「진피(秦皮)」라 하여 나무껍질을 약재로 사용합니다.

쇠물푸레나무 열매 [인터넷 참조 사진]

 

백정화  白丁花  Serissa japonica Thunberg       꽃말 : 관심. 순결    

만천성(滿天星) · 두메별꽃이라고도 하며,  중국 남부가 원산지이고, 관상용으로 울타리에 많이 심습니다.

꽃은 5∼6월에 흰색 또는 연한 붉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달립니다.






고추나무  Staphylea bumalda

"나무 잎과 꽃이 고추와 비슷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한국·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하는 낙엽활엽 관목 또는 소교목으로 산골짜기에서 자랍니다.

추위에 강하고, 그늘에서도 잘 자라 3∼5m높이까지 키가 크며, 숲 가장자리뿐만 아니라 숲 중심부에서도

잘 자라는 작은키나무로 개절초나무, 미영꽃나무, 매대나무라고도 불립니다.

꽃은 새가지 끝에 5~6월경에 백색으로 피며, 열매는 삭과(朔果)로 반원형이고 윗부분이 2갈래로 갈라져

주머니처럼 아래로 달려 9~10월에 황색으로 익는다. 

어린잎은 나물로도 유명하다고하는데 열매는 약재로 사용하며 마른기침에 달여 복용하기도 합니다.

키도 적당히 자라고 고추나무열매의 독특한 모습 때문에 정원수로 인기가 높고

목재는 나무의 재질이 단단하여 나무못, 젓가락 만드는데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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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불나무 Lonicera maackii     인동과 낙엽성 떨기나무

남부지방 전라남도를 제외한 전국 산지에 분포하며, 5~6월에 개화합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금은목, 금은인동, 왕팔골두라 불리네요~

꽃은 5~6월에 잎겨드랑에서 2~3송이씩 줄지어 피는데,  처음에는 흰색이지만 점점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괴불나무는 열매가 두개씩 마주보며 달리는 모습이 개불알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합니다 ^^;

높이는 5~6 미터이며, 줄기는 속이 비어 있으며,

잎은 마주나며,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잎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장과 열매로 수분이 많아 목마른 산새들의 좋은 먹이가 된다.

그러나 열매에 약하지만 독성이 있어 사람은 절대 먹어서는 안 된다고 하니 산새들에게 양보하세요~



 

미나리냉이  Cardamine leucantha  O.E. Schulz      십자화과  여러해살이풀

삼잎을 닮아 "삼나물"이라고도 하며, 잎이 미나리를 닮았고 꽃은 냉이를 닮았습니다.

음습지 陰濕地에서 서식하며, 키는 50㎝까지 자라며, 꽃은 5~7월에 흰색으로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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