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물푸레나무 학명 : Fraxinus sieboldiana 물푸레나무과 낙엽 소교목
높이 10미터 정도까지 자라며. 잎은 겹잎이고 잔잎은 넓은 피침 모양 또는 달걀 모양입니다.
가지 꺾어 물에 풀면 색깔이 파란색으로 변하다고 해 물푸레나무라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목질이 단단해 옛날에 형벌의 도구였던 곤장 재료로 이용되었으며,
서당에서 훈장이 회초리를 만들어 썼다네요. 맞으면 무지 아프겠죠~ ^---^
과거시험에 합격한 사람이 집에 돌아와 물푸레나무에 큰절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또한 소가 쟁기질하던 시절에 어린 소의 코를 뚫어야 하는데 코뚜레의 재료로 물푸레나무가 쓰였는데
잘 휘어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야구방망이를 만드는 데 쓰인답니다.
9월에 둥글고 납작한 열매가 갈색으로 익는데 납작한 날개가 달려 있는 데,
한방에서「진피(秦皮)」라 하여 나무껍질을 약재로 사용합니다.
쇠물푸레나무 열매 [인터넷 참조 사진]
'보래구름 > 봄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첩빈도리를 아시나요? (0) | 2014.05.31 |
---|---|
5월의 애교만점 말발도리꽃 (0) | 2014.05.30 |
나무가지에 눈꽃이 소복이 쌓인 5월의 꽃 (0) | 2014.05.27 |
시골처녀의 소박함을 엿 볼 수 있는 고추나무꽃 (0) | 2014.05.26 |
꽃을 보면 이름과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괴불나무꽃 (0) | 2014.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