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방울꽃 Convallaria keiskei Miq 꽃말 : 순애(純愛), 사랑의 꽃, 행복의 기별, 행복이 온다, 행복이 깃들다
아스파라거스과[백합과] 여러해살이풀 학명 : Convallaria majalis
은방울꽃은 넓은 잎아래에 숨어 있기 때문에 결코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옛 한국 여인들의 신부를 상징한다. 옛날 신부들은 얼굴을 가리고 다니기 때문에 나이든 여자의 어깨 너머로 세상을 희미하게 엿볼 수는 있었다.
이 꽃이 산속의 사찰이나 조상의 사당에 바람이 불 때 마다 울리는 작고 꽃 모양의 놋쇠종이 매달려 있는데,
그 모양이 비슷해서 은방울꽃을 <절의 종>이라고도 부른다.
향기가 좋아 향수의 원료로 사용되며, 프랑스에서는 노동절에 은방울꽃을 선물하는 풍습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고소영부케로 유명해 부케를 만들 수 있는 꽃들 중 가장 비싼 꽃이기도 하네요~
은방울꽃은 독성이 있어 많이 먹으면 죽을 수 있으므로 대단히 조심해야 한다네요.
역시 이쁘면 뭔가 다르다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다른 이름은 영란 鈴蘭, 향수화 香水花, 노려화 蘆藜花, 녹영초 鹿鈴草, 草玉鈴, 糜子菜, 掃帚糜子, 草玉蘭,
鈴鏜花, 小蘆藜, 草寸香, 절의종, 학교종, 홀잎떼기, 비비추, 초롱꽃 등으로 부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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