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매화 꽃말은 고결, 정조, 결백

봄 햇살 속으로
                                           - 이해인
긴 겨울이 끝나고 안으로 지쳐 있던 나
봄 햇살 속으로 깊이 깊이 걸어간다
내 마음에도 싹을 틔우고
다시 웃음을 찾으려고

나도 한 그루 나무가 되어 눈을 감고
들어가고 또 들어간 끝자리에는
지금껏 보았지만 비로소 처음 본
푸른 하늘이 집 한 채로 열려 있다

한겨울 추위에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동백과 매화는 오래 전부터 지조와 고결함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매일생한불매향'이라하여 매화는 일생을 춥게 살아도 자기 향기를 팔지 않는다는 옛선조들의 말씀^^

홍매화(紅梅花)   꽃말 : 고결, 정조, 결백, 기품

만첩홍매화

[ 매화 이야기 ]
옛날 중국 산동 지방에 용래'라는 청년이 있었는데, 불행하게도 약혼한지 3일만에 그만 약혼녀가

몹쓸 병에 걸려 죽게 되었습니다. 용래는 너무나도 슬퍼 매일 약혼녀 무덤에서 울었는 데
그의 약혼녀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에 하늘도 감동을 하였는지 그의 눈물이 떨어진 자리에 나무가

       한 그루 돋아 났습니다. 그 나무를 집으로 가져와서 마당에 심고 약혼녀의 넋이라 생각하고 일생

그 나무를 바라보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가 늙어 죽어서는 한 마리 새가 되어 나무를 떠나지 않았고,
훗날 약혼녀 무덤에서 핀 나무를 '매화나무'라 하였으며, 매화나무 곁을 떠나지 않고 늘 곁에 있었던

새를 '휘파람새'라 하였답니다.

홍매화에 흠뻑 취해보는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 보세요~~









아무리 기다려도 휘파람새는 안 찾아 오고 동네 강아지가 반겨주네요 ㅎㅎㅎ

우리에게는 철천지원수이기도 한 豊臣秀吉 神社




한 시대의 인물이 꼭 멋질 필요야 없겠지만 책에 나오기는 원숭이처럼 생겼다고 했는데,
한 손에는 칼, 한 손에는 부채를 든 얼굴 모습은 조금 더 멋지게 만든 것은 아닌지..



오사카 역사박물관 앞에 있는 옛집의 모형 20분의 1로 축적 제작


오사카 역사박물관과 NHK방송국

홍매가 활짝 피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