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매화(紅梅花) 꽃말 : 고결, 정조, 결백, 기품
만첩홍매화
[ 매화 이야기 ]
옛날 중국 산동 지방에 용래'라는 청년이 있었는데, 불행하게도 약혼한지 3일만에 그만 약혼녀가
몹쓸 병에 걸려 죽게 되었습니다. 용래는 너무나도 슬퍼 매일 약혼녀 무덤에서 울었는 데
그의 약혼녀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에 하늘도 감동을 하였는지 그의 눈물이 떨어진 자리에 나무가
한 그루 돋아 났습니다. 그 나무를 집으로 가져와서 마당에 심고 약혼녀의 넋이라 생각하고 일생
그 나무를 바라보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가 늙어 죽어서는 한 마리 새가 되어 나무를 떠나지 않았고,
훗날 약혼녀 무덤에서 핀 나무를 '매화나무'라 하였으며, 매화나무 곁을 떠나지 않고 늘 곁에 있었던
새를 '휘파람새'라 하였답니다.
홍매화에 흠뻑 취해보는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 보세요~~
아무리 기다려도 휘파람새는 안 찾아 오고 동네 강아지가 반겨주네요 ㅎㅎㅎ
'보래구름 > 봄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부간의 아름다운 사랑을 담고 있는 식물 - 산자고 (0) | 2014.03.25 |
---|---|
꽃을 먹을 수 있고 약에도 쓸 수 있는 참꽃 - 진달래 (0) | 2014.03.23 |
매화꽃이 떨어지면 벚꽃이 피죠^^ - 부산 꽃소식 (0) | 2014.03.19 |
봄 바람난 여인의 자태? - 얼레지 (0) | 2014.03.17 |
봄비 후에 완연한 봄날임을 확인 시켜 주는 산수유꽃 (0) | 2014.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