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의 또 다른 백미는 서로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모습의 이국적인 가게와 카페들이다. 

그렇다고 가로수길에 커피숍과 음식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가로수길을 유명하게 만든 것은 옷 가게. 쇼윈도에 걸려 있는 옷과 액세서리는 지나가는 여심을 흔들어 

한 번쯤 방문하게 만든다. 또 곳곳에 있는 갤러리들도 꼭 들러봐야 할 장소다.

언제부턴가 가로수길의 사잇길(세로수길)에 독특한 카페와 샵이 하나 둘 들어서기 시작해 

또 하나의 놓칠 수 없는 구경거리를 제공한다.

위치 : 강남구 신사동 일대, 기업은행 신사동 지점부터 신사동주민센터까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5번 출구, 신사역 8번 출구





강남관광정보센터

마로니에 공원(marronnier公園)은 혜화동 대학로와 이화동 사이에 위치한 공원입니다.

수십년전에 딱 한번 와 봐 그 시절의 추억은 기억도 나지 않았지만 수 많은 젊은이들이 가득해 좋더군요~

거리공연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부러워 한참을 서 있기도 했습니다.

유신체제에서 벗어나 자유화 물결이 넘실되던 시절의 1985년, ‘동숭동 대학로’라는 이름이 처음 사용됐다.
정부 주도로 ‘문화예술의 거리’를 조성하면서 사용된 명칭은 지금까지 이어진다.

캠퍼스에 마로니에 나무가 세 그루 있던 것을 유래로 ‘마로니에 공원’이라 이름 붙여졌으며,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 시절 모습을 묘사한 조형물이 있네요~

 

 

이곳은 경성제국대학이 들어서고 이후 서울대학으로 바뀌면서 대학가 문화가 주를 이뤘던 곳이다.
대학이 옮겨간 자리에 신촌을 비롯해 서울 곳곳에 흩어져 있던 문화단체와 극장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2004년에는 인사동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 ‘문화지구’로 지정돼 서울의 문화를 대표하는 거리가 됐다.

 

 

이 공원에는 문예회관 대극장과 소극장을 비롯해 대학로극장 · 바탕골소극장 · 연우무대 · 샘터파랑새극장 ·

학전 · 코미디아트홀 등 많은 문화시설이 자리하고 있으며, 아마추어 가수들의 신선한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공원내에서 야외무대, 골목 여기 저기서 춤과 노래를 연습하는 젊은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서촌(西村)'은 경복궁의 서쪽마을 이란뜻으로, 인왕산 자락의 동쪽과 경복궁의 서쪽 사이에 있는

옥인동, 청운효자동에 걸쳐 있는 마을이라 합니다.

이번 처음 가 보았는 데 유명지인 북촌과 또 다른 분위기로 작은 행복감을 주는 마을이더군요? ^^

통인한약국의 돼지상이 왠지 서촌의 마스코트 같은 느낌이...

예전의 책방 같은 분위기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아 두는 대오서점~

아내가 꼭 가보고 싶어했던 서촌 수제잼 가게  Zenana Jam

갓 구운 빵에 유기농 제철과일로 만든 잼을 발라 먹어 보니 정말 맛이 있더군요  ^---^

프랑스 가정식 요리가 있는 레스토랑  엘라디

난생 처음 프랑스 가정식도 먹어 봅니다~  맛은 프랑스 맛? ㅎㅎㅎ

우리 입맛에 있는 음식도 있고 오묘한 맛을 느끼게 하는 음식도 있어 즐거운 경험을 또 하나하게 되것 같습니다.

또 다른 서촌의 프랑스 가정식 맛집인데 상호가 특이 하죠~

아내에게 또 다른 추억의 시간을 만들어 준 것 같아 저도 무척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이번 여행도 창덕궁의 후원 관람이 주 목적이다 보니 이른 아침에 돌아 다니기엔 여건이 별로 좋은 편이

아니더군요.  대부분의 관람지가 9시부터라~ 일단 창덕궁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북촌방면으로 발길을

돌려보니 예전에 보지 못했던 풍경들이 하나씩 눈에 들어 옵니다. 그래도 못 본게 더 많겠지만... 

원체 급한 성격이라 차분함과는 거리가 많다는 걸 스스로 잘 알지만 쉽게 고쳐지지 않네요 ㅠㅠ

북촌은 이 번이 겨우 2번째 방문인데 그것도 땜질 시간으로 방문하다 보니 더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른 아침이라 사람이 없어 호젓한 산책길이 되었습니다. 사진도 더 여유롭게 찍을 수 있어 좋았구여 ㅎㅎ

다양한 작은 가게의 쇼윈도우 디스플레이와 작은 장식들이 눈에 들어 오더군요.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곳이다 보니 시선을 끌 수 있게 아기자기하고 이쁘게 꾸며 놓아야

손님을 끌 수 있겠죠.

뭐~ 나름의 아쉬운 점들이야 있지만 그래도 이런 구경을 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 좋았습니다.

언제 이런 여유로움을 가져 볼 시간이 생긴다는 보장이 없으니...

시간적 여유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소소한 것도 더 오랜 시선을 잡아 둡니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석상도 골목 한귀퉁이에서 반겨주기도 하고~

창틀이 액자가 되기도 하구여 ㅎㅎ

주변과 묘한 조화를 이루는 건 의도된 건지 아니면 그리 보여지는 건지는 모르지만

걸어가면 즐기는 멋이 있습니다.




늘 여행을 떠나기 전에 들러야 할 곳을 정하기도 하지만 저 경우는 수시로 상황에 따른 변경을 자주하는

편이라 고생을 각오해야 하죠~   고질병이라 해야 하나? ㅋㅋ
특히 그날 정해진 일정이 생각보다 다르게 진행을 해야 할 때에는 막연하게 시간을 보낼 곳을

찾기 위한 방황이 주는 어려움과 고민이 우연의 인연을 만들어 주기도 해 무작정 돌아 다니는

수 밖에 없다는 점이 나름의 설래임도 생기더군요? ㅎㅎㅎ 

그런 여행이 되면 나름의 노하우?라 할 수 있는 골목길을 더 찾게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일행이 있다면 불가한 일이지만 혼자만의 자유로움을 아는 저로써는 스스로 여행의 즐거움을

만들어야 하니 변명이라고나 할까요?

낮선곳에서의 잠자리가  불편하다 보니 조금 늦은 일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갈려고 간건 아니데 운현궁과 마주치게 되었네요^^ 조금 이른 시간이라 입장은 불가하고...

입춘대길 건양다경은 언제까지 붙여 놓은 건가요?  늘 궁금했는 데...  찾아 보니

원래 풍습대로 라면 입춘첩은 떼지않고 1년을 그대로 두었다고, 

다음해 입춘첩을 지난해 입춘첩 위에  덧붙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근디 귀퉁이는 누가 때어 먹은 건지...

운현궁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보고 인증샷을 남겨 봅니다. 아직 시간이 넉넉하니 ㅎㅎㅎ

여유란게 좋은 거죠~  평소라면 스치고 지나칠 풍경도 이렇게 둘러 보게 되니 ㅎㅎㅎ

옛 ‘공간’사옥이 리모델링한 ‘아라리오 뮤지엄 인 스페이스’로 바뀌었다고 하는 데  언제 가보나~

유명 드리마에 나온 것 같은 식당 같아 찍어 보았습니다. 문을 열었으면 아침이라도 먹고 갈건데...

알고 보니 엄청 유명한 식당이더군요~ 다음에는 꼭 들러 먹어 봐야겠습니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감나무가 한옥의 아침과 잘 어울립니다^^

오늘도 파란 하늘만큼 멋진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항상 미소와 여유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건물은 1908년 일제에 의해 경성감옥으로 설립되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1945년까지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되었던 곳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西大門刑務所歷史館, Seodaemun Prison History Hall]

 

 

 

 

 

해방 이후에는 서울구치소로 이용되면서 민주화운동 관련 인사들이 수감되었던

한국 근현대사의 상징적인 장소이다. 1987년 서울구치소가 경기도 의왕시로 이전하면서

1988년 국가사적 제324호로 지정되었고, 1998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개관했다.   - 브리태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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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문을 꼭 닫고 있어서리... 언제 임금님을 만나려나 ㅠㅠ

 

좋은 날 다시오라는 계시로 알고 아쉬움을 남겨두고 갑니다~~~

 

현대와 과가와의 멋진 조화?  서울을 실감하게 하네요 ㅎㅎㅎ

서울 시청의 새청사도 보고^^

장군님 잘 계셨죠~

세종대왕님 조만간 정식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ㅎㅎㅎ

 

덕수궁 돌담길을 그리며 ㅋ

수년만에 서울구경 왔습니다 ㅎㅎㅎ  우째 이런 일이~ 촌놈 구경 좀 하려니 경복궁은 휴관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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