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여행을 떠나기 전에 들러야 할 곳을 정하기도 하지만 저 경우는 수시로 상황에 따른 변경을 자주하는

편이라 고생을 각오해야 하죠~   고질병이라 해야 하나? ㅋㅋ
특히 그날 정해진 일정이 생각보다 다르게 진행을 해야 할 때에는 막연하게 시간을 보낼 곳을

찾기 위한 방황이 주는 어려움과 고민이 우연의 인연을 만들어 주기도 해 무작정 돌아 다니는

수 밖에 없다는 점이 나름의 설래임도 생기더군요? ㅎㅎㅎ 

그런 여행이 되면 나름의 노하우?라 할 수 있는 골목길을 더 찾게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일행이 있다면 불가한 일이지만 혼자만의 자유로움을 아는 저로써는 스스로 여행의 즐거움을

만들어야 하니 변명이라고나 할까요?

낮선곳에서의 잠자리가  불편하다 보니 조금 늦은 일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갈려고 간건 아니데 운현궁과 마주치게 되었네요^^ 조금 이른 시간이라 입장은 불가하고...

입춘대길 건양다경은 언제까지 붙여 놓은 건가요?  늘 궁금했는 데...  찾아 보니

원래 풍습대로 라면 입춘첩은 떼지않고 1년을 그대로 두었다고, 

다음해 입춘첩을 지난해 입춘첩 위에  덧붙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근디 귀퉁이는 누가 때어 먹은 건지...

운현궁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보고 인증샷을 남겨 봅니다. 아직 시간이 넉넉하니 ㅎㅎㅎ

여유란게 좋은 거죠~  평소라면 스치고 지나칠 풍경도 이렇게 둘러 보게 되니 ㅎㅎㅎ

옛 ‘공간’사옥이 리모델링한 ‘아라리오 뮤지엄 인 스페이스’로 바뀌었다고 하는 데  언제 가보나~

유명 드리마에 나온 것 같은 식당 같아 찍어 보았습니다. 문을 열었으면 아침이라도 먹고 갈건데...

알고 보니 엄청 유명한 식당이더군요~ 다음에는 꼭 들러 먹어 봐야겠습니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감나무가 한옥의 아침과 잘 어울립니다^^

오늘도 파란 하늘만큼 멋진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항상 미소와 여유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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