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 공원(marronnier公園)은 혜화동 대학로와 이화동 사이에 위치한 공원입니다.

수십년전에 딱 한번 와 봐 그 시절의 추억은 기억도 나지 않았지만 수 많은 젊은이들이 가득해 좋더군요~

거리공연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부러워 한참을 서 있기도 했습니다.

유신체제에서 벗어나 자유화 물결이 넘실되던 시절의 1985년, ‘동숭동 대학로’라는 이름이 처음 사용됐다.
정부 주도로 ‘문화예술의 거리’를 조성하면서 사용된 명칭은 지금까지 이어진다.

캠퍼스에 마로니에 나무가 세 그루 있던 것을 유래로 ‘마로니에 공원’이라 이름 붙여졌으며,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 시절 모습을 묘사한 조형물이 있네요~

 

 

이곳은 경성제국대학이 들어서고 이후 서울대학으로 바뀌면서 대학가 문화가 주를 이뤘던 곳이다.
대학이 옮겨간 자리에 신촌을 비롯해 서울 곳곳에 흩어져 있던 문화단체와 극장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2004년에는 인사동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 ‘문화지구’로 지정돼 서울의 문화를 대표하는 거리가 됐다.

 

 

이 공원에는 문예회관 대극장과 소극장을 비롯해 대학로극장 · 바탕골소극장 · 연우무대 · 샘터파랑새극장 ·

학전 · 코미디아트홀 등 많은 문화시설이 자리하고 있으며, 아마추어 가수들의 신선한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공원내에서 야외무대, 골목 여기 저기서 춤과 노래를 연습하는 젊은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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