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10.~‘15. 2.1. 부산시립미술관 2층 대전시실에서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는

특별전시 ‘미의 기원 : 극적인 향수’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의 대표작인 싱가포르의 현대미술가 수잔 빅터 Suzann Victor -  ‘가난한 자들의 샹들리에’

입구에서 먼저 반겨 줍니다^^

도슨트 [docent]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를 보면 더욱 즐겁습니다^^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자원봉사 안내인의 호칭입니다.

도슨트(docent)는 '가르치다'라는 뜻의 라틴어 'docere'에서 유래한 용어로, 지식을 갖춘 안내인으로

1845년 영국에서 처음 생긴 뒤, 1907년 미국에 이어 세계 각국으로 확산된 제도이다. 일정한 교육을 받고 박물관·미술관 등에서 일반 관람객들을 안내하면서 전시물 및 작가 등에 대한 설명을 제공함으로써 전시물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1995년 도입되었다. 일종의 전문 안내인으로, 보수를 받지 않고 자신이 문화재나 미술을 좋아해 자원해서 한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이들은 미술에 대한 지식이나 안목을

바탕으로 자신들이 익힌 지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을 기쁨과 보람으로 여기기 때문에 자원으로

봉사한다.  2003년 현재 한국에는 300여 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는데, 도슨트가 되기 위해서는 문화재나 미술에 대한 애정과 일정한 수준의 전문 지식이 있어야 하며, 2개월 내외의 교육과정을 마쳐야 합니다.

저도 퇴직을 하면 도슨트가 꼭 되고 싶습니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미술관과 박물관이 참여, 총 120여점의 미술 작품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입니다^^

백남준 / 김유신 149*114*90cm

김창열  /  희귀 Regression  182*230 cm  1995

이우환 / 조응 Correspondence   218.4*297 cm   1998

김홍석 / 개폐 Opening Shutening  260*193 cm  1990

오재수  / 묵매 Papua Statue  난죽蘭竹 Orchid & Bamboo

‘미의 기원 : 극적인 향수’에 선보이는 동아시아의 현대미술과 공예, 디자인 등
독창적인 조형미를 가진 120여점의 작품들은 동남아시아 과거의 유물과 현재의 예술작품이
한자리에서 만남의 공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내일부터 나라별로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0^


12th BIEAF 2014 에코국제현대미술전  

- ‘Goodbye Mr. Modern’ 를 주제로 현대미술 저변의식에 깔려있는 환경미학을 찾고 자 한답니다.

주제는 거창해도 다양한 표현 양식을 보여주는 전시라 할 수 있더군요^^

2014/12/16 – 12/28 동아대학교 석당미술관 (open 12/19 18:00)

근대나 현대의 의미를 가지는 모던 Modern이란 단어의 의미를 알고 하는 전시겠죠?

일반적인 미술 전시와 크게 다르지 않고 그 평범함에 좀 실망스럽웠습니다.

국제전이라 일본 작가가 참여했더군요~  

근대미술 [modern art, 近代美術] 19세기 후반과 20세기의 특징을 이루는 회화와 조각, 건축, 그래픽 아트.

하긴 새로운 미술이란 이제는 없다고 할 수 있겠죠~  기냥 부담없이 여유롭게 둘러 봅니다^^

전시공간, 지리적 위치, 교통편도 좋은 곳이라 자주 전시가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현대미술의 한 장으로 편입이 된 '거리미술[Street Art ; 스트리트 아트]'의 한 분야인

그래피티 아트 [ Graffiti Art ; 그라피티 아트 ]

그래피티는 'Graffiti Art'라고  불리우며 하나의 미술 장르입니다. 벽이나 그밖의 화면에 낙서처럼
긁거나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리는 그림을 말하는 것으로 어원은 '긁다, 긁어서 새기다'라
는 뜻의 이탈리아어와 그리스어 쪽에서 태어났습니다.

일반적인 벽화만 보다가 그래피트 아트 작품을 보니 정말 반갑기도 하고 즐거웠습니다^^

현대 그래피티는 1960년대 말 미국의 필라델피아에서 콘브레드(Cornbread)와 쿨 얼(Cool Earl)이라는 서명

(tag)을 남긴 인물들로부터 시작되었으며, 뉴욕의 브롱크스 거리에서 낙서화가 범람하면서 본격화되었다.

처음에는 반항적 청소년들과 흑인, 푸에르토리코인(人)들과 같은 소수민족들이 주도했다. 분무 페인트를

이용해 극채색과 격렬한 에너지를 지닌, 속도감 있고 도안화된 문자들을 거리의 벽에 그렸다.

이것들은 즉흥적·충동적이며 장난스럽고 상상력이 넘치는 것들이었다.

랩 음악과 브레이크 댄스를 즐겼던 이들은 거리의 벽, 경기장, 테니스장, 지하철 전동차 등 가리지 않고

그릴 수 있는 곳에 그림을 그렸다. 때문에 사회적으로는 낙서가 큰 도시문제이기도 하였다.

그래피티가 도시의 골칫거리에서 현대미술로서 자리잡은 것은 장 미셸 바스키아(Jean Michel Basquiat)와

키스 해링(Keith Harring)의 공이 컸다.』 라고 소개하고 있다.   [ 출처 : 두산백과 ]

한-아랍의 문화교류를 위해 2010년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4년 만에 열린 아랍현대미술전입니다.

전시 제목인 ‘유동체(流動體)’는 정치, 사상, 감정이 서로 얽힌 하나의 소용돌이라 해석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하여 현 아랍 삶의 현장에서 예술가들의 지성과 예술혼으로 끊임없이 변해가는 문화 지형도를

함께 찾아 나서는 전시입니다.

아랍문화에는 서구와의 역사적 식민지적 관계뿐만 아니라, 편견적 시각에 따른 문제도 내재한다.

아랍의 안과 밖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은 삶과 역사적 경험이 뒤얽힌 문화적 혼합물을 다루는데

그것은 실로 다양하고 복잡한 모자이크적 감성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시리아 내전, 팔레스타인 영역문제, 아랍에미리트 등 경제성장으로 인한 인구이동, 정체성 문제 등 아랍 도시들 간의 연결고리가 강화되면서 나타나는 아랍권 지형의 급격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museumnews 발취]

영상작품 인상적이더군요. 급변하는 오늘의 시대를 대변한다고나 할까?~

모처럼 멋진 전시를 보고 와 뿌듯합니다 ㅎㅎㅎ

언제든 기회가 된다면 가 보고 싶은 곳이기도 해 작품 하나하나도 상세하게 보게 되더군요~

내전과 종교문제로 여전히 힘들어 하는 그분에게 이런 전시를 통해 작은 위안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환경과 종교가 다르다고 편견을 가진다면 그들도 같은 시각으로 보여질거라 여겨집니다.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것들이 과연 바른 판단인지...

왜곡된 정보들만 가지고 서부른 판단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를 다시금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봅니다.

아랍현대미술전 - Fluid Form II 유동체(流動體)
전시기간 : 2014-06-04 ~ 2014-07-03

이번 전시회에는 모로코, 이라크, 알제리,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오만, 레바논, 바레인,

팔레스타인, 시리아 등의 아랍작가 총 22명이 참여, 며 회화, 조각, 사진, 설치, 영상등을 선보였습니다.

출품작가 : 오사마 디아브, 압둘낫세르 가렘, 파이살 삼라, 사마 알샤이비 외 17명

처음 접하는 아랍미술이 너무 우울한 내용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사람사는 건 다 비슷하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랍 예술가들이 대면한 현실은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여, 아랍문화를 정의하거나 추정하기가 쉽지 않다.

이들이 직면한 과제는 서구와의 역사적 관계 형성에 기인한 편견적 시각에 따른 문제가 있으며,

아랍 문화권 내의 지각변동에서 야기되는 인식의 문제도 포함되어 있다.

비 아랍권 예술가와 마찬가지로, 현시대의 아랍 예술가들은 디지털혁명으로 인해 실시간 소통하며 서로

정보를 교환한다. 이들의 작품 세계는 미묘하면서도 심오한 것으로 아랍 문화에 대한 폭넓은 통찰력을

제공해준다.

아랍 예술은 자체가 가진 모호성, 그리고 감성적 측면으로 인해 정치적인 이면을 가질 뿐아니라 개념적인

표현력으로 막대한 잠재성을 지닌다. 예술은 신화적 요소, 삶, 그리고 패배와 손실감, 혁명, 제약, 소유와

비소유 같은 사적 경험들을 포괄한다.

유동체 ll 는 아랍문화에 대한 정형화를 시도하기 보다는 아랍 예술가들의 작품 속에 내재되어 있는 인간의 지적, 사회적 관계에 대한 문화적 통찰력에 주목한다. 전반적으로 이번 전시에 경험하게 될 대비적 요소들은

현대 아랍문화의 정체성, 인간성에 대한 인식 그리고 폭넓은 관심으로 승화되는 촉매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립미술관 전시 의도 발취]

 

 

 

 

 

2014 제3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Busna Art Aarket of galleries Affairs

국내외 80여 곳의 화랑들의 소장 작품들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국내 대도시의 주요 화랑들과 함께 일본, 홍콩, 독일등의

화랑들도 참여해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의 주제는 'BAMA2014 BLUE'

푸른 바다와 맑은 기운은 부산미술을 상징하는 한편 각 지역 전문 화랑들의 자신감을 담고 있습니다.


올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 부산 26개, 서울 33개, 대구 9개, 해외 및 기타지역 14개 등 총 82개 화랑이 참여하였으며, 각 지역 화랑협회 회원화랑 80%이상 참여해 미술시장으로서의 전문성을 크게 확보했다네요^^

벡스코 제1전시장 1홀. 관람시간 오전 11시 ~ 오후 8시(오후 7시 까지 입장).

www.bama.or.kr











2014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공식 홈페이지



[ 전시의도 ]

 외부로부터 내부를 성찰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작품이 시대의 산물이자 개인의 산물이라는 말은 어떤 경우를 두고 하는 표현일까. 풍경이 나를 만든다는 말은 어떻게 해석될 수 있을까. 과거가 현재와 교차되는 순간은 언제일까. 《바람을 흔들다》는 이러한 물음들로 가득 차 있다. 여기 1980년대라는 한 시기를 살아냈던 7명의 화가가 있다. 격정적인 이념으로서 혹은 불운한 시대의 초상으로서, 앞 시대의 조형적․정신적 묵고를 더 이상 무성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새로운 조형언어를 구사했던 ‘시대의 예술가들’이다. 또한 1980년대를 지나, 짧게는 30년 길게는 40여년의 세월을 화업과 함께 해오며 긴 세월을 관통하는 개인들의 작은 역사를 가지는 화가들이다. 이들을 통해 사회 속의 개인으로서의 작가를 이해하고, 기척 혹은 낌새를 느끼고

포착하는 작가 존재를 생각해본다.  http://art.busan.go.kr/ [참조]

부산시립미술관 2층 전시실

단체 관람을 하러 온 학생들인데 선생님이 열심히 설명을 해 주지만 감상은 역시

자유로운게 더 좋아 보입니다~

화가와 같은 공감을 하려고 노력하시는 걸까요?





이런 그림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공감을 하시련지...

친구들과 전시장을 찾아 이런 멋진 시간을 가지시는 분들이면 분명 아름다움을 간직하신 분들이겠죠~

전시장에서 그림을 감상하는 사람들을 보면 작품과 감상자의 어울림이 좋더군요~

본이 아니게 저의 사진속으로 들어 오신 분들에게 죄송하기도 하지만 감사 드립니다.

작품을 담고 있는 분을 또 찍어 또 하나의 느낌을 전해 봅니다.

요즘 이런 좋은 전시가 계속되고 있어 부산도 이젠 문화의 불모지를 조금씩 벗어 나는 것 같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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