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의도 ]

 외부로부터 내부를 성찰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작품이 시대의 산물이자 개인의 산물이라는 말은 어떤 경우를 두고 하는 표현일까. 풍경이 나를 만든다는 말은 어떻게 해석될 수 있을까. 과거가 현재와 교차되는 순간은 언제일까. 《바람을 흔들다》는 이러한 물음들로 가득 차 있다. 여기 1980년대라는 한 시기를 살아냈던 7명의 화가가 있다. 격정적인 이념으로서 혹은 불운한 시대의 초상으로서, 앞 시대의 조형적․정신적 묵고를 더 이상 무성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새로운 조형언어를 구사했던 ‘시대의 예술가들’이다. 또한 1980년대를 지나, 짧게는 30년 길게는 40여년의 세월을 화업과 함께 해오며 긴 세월을 관통하는 개인들의 작은 역사를 가지는 화가들이다. 이들을 통해 사회 속의 개인으로서의 작가를 이해하고, 기척 혹은 낌새를 느끼고

포착하는 작가 존재를 생각해본다.  http://art.busan.go.kr/ [참조]

부산시립미술관 2층 전시실

단체 관람을 하러 온 학생들인데 선생님이 열심히 설명을 해 주지만 감상은 역시

자유로운게 더 좋아 보입니다~

화가와 같은 공감을 하려고 노력하시는 걸까요?





이런 그림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공감을 하시련지...

친구들과 전시장을 찾아 이런 멋진 시간을 가지시는 분들이면 분명 아름다움을 간직하신 분들이겠죠~

전시장에서 그림을 감상하는 사람들을 보면 작품과 감상자의 어울림이 좋더군요~

본이 아니게 저의 사진속으로 들어 오신 분들에게 죄송하기도 하지만 감사 드립니다.

작품을 담고 있는 분을 또 찍어 또 하나의 느낌을 전해 봅니다.

요즘 이런 좋은 전시가 계속되고 있어 부산도 이젠 문화의 불모지를 조금씩 벗어 나는 것 같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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