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ota Photo Space 이상일 사진전
두번째 방문하는 전시장이지만 입구가 차 전시장이라 쪼매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런 전시장을 둔다는 점에서는 고맙더군요~
'메멘토모리 시리즈. '메멘토 모리'는 라틴어로 '죽음을 기억하라'라는 뜻입니다.
공단으로 바뀔 어촌 마을의 이야기지만, 어디에도 설명적인 모습은 없습니다.
사진전을 관람하면서 작가의 사진을 찍어 온다는 건 실례가 되겠지만 이렇게 라도 전시를 알려드리다는
마음가짐을 알아 주시다면 조금은 이해를 해 주시겠죠~
" 한 개인이 역사에 대해, 혹은 세상에 대해 객관적으로 말한다는 것이
얼마나 건방지고, 편협한 일인가를 깨닫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결국 그것은 자신이 투사된 아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말이다.
....
지금부터는 단지, 알아차림의 주체가 없고 알아차림과 알아차림과 알아차림의 대상이 되는
그 현상만이 존재 한다는 것을 경험하고 싶다."
- 작가는 작업 노트에서
- 작가는 작업 노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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