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짜투리 시간이 생겨 다대포 아미산 전망대를 찾았습니다.

강도 생물처럼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죠?

구름 땜시 낙조에 대한 아쉬움이 있지만 뭐~ 그래도 나름의 멋진 풍경에 만족감을 가져 봅니다.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이 낮아 진다고 하지만 강을 막아두니 이런 땅덩어리도 생겼네요~

세월을 낚는 강태공도 낙조가 아름답게 보이겠죠^^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가 더욱 여운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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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안된 시간도 짧다고 하지만 저에게는 너무나 긴 시간이 흘러 버린 것 같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쳐버렸을 때 많은 도움이 되었던 블로그와 사진이였는 데...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으니 이제 저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해려 합니다.

모든 건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는 걸 알면서...   블친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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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바다는 여유와 한적함이 있어 더욱 좋습니다.

무엇이 우리를 그렇게 바쁘게 만드는 건지...

올만에 찾는 바다가 그 부질 없음을 다 날려 보내주는 것 같습니다~

몸과 마음이 다 지쳐버려 무기력함을 느껴 질 때 찾은 바다는 모든 걸 다 잊게 하네요~

바다에서 다시 삶의 의미와 여유를 찾았으니 힘내야 겠죠^^

이제 바람이 차게 느껴지니 블친님들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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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어야 하고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늘 밖으로 구하기 때문에
행복하게 살지 못하고
종속적으로 살게 됩니다.

그것이 자기로부터 일어난다는 것을 알면
자기인생의 주인이 될 수 있고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 갈 수 있어요.

행복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 법륜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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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때 마다 색다른 풍경을 보여 주는 다대포 석양에 빠져 들어 봅니다~

기냥 편하게 감상 주세요^-----^

행복이라 부릅니다
                                            - 이해인
새로운 시간이여, 어서 오세요
누군가에게 줄 선물을
정성껏 포장해서 리본을 달 때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나는 그대를 기다립니다

누군가에게 한 송이 꽃을
건네줄 때처럼
환히 열려진 설레임으로
그대를 맞이합니다

그대가 연주하는
풀루트 곡을 들으며
항상 새롭게 태어나는 이 기쁨
나는 행복이라 부릅니다

여름휴가로
잠시 숨을 고르면서
마음에 여유를 남기는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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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다대포 낙조를 담으러 갔습니다~

저렴한 삼각대가 수명을 다한건지 부러지고 하늘도 도움을 안주네요~

그래도 나름 분위기는 있어 보이지 않나요? ㅎㅎ

풍경 사진은 하늘이 잘 도와줘야 하는 데... 다대포랑 영~ 인연이 없는 건지...

또  다른 날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가족과 함께라면 더욱 좋겠죠~

멋진 포즈를 취해주는 진사님?

혼자보다는 둘이 더욱 아름답네요~

장노출로 담았으면 더욱 분위가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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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일출 사진을 찍으러 나가보니...

하늘에 구름만 가득하네요~  오늘은 날이 아닌 가벼 ㅠㅠ

철거된다는 말은 몇년전부터 있었지만 그래도 아직 건재한 다리를 보니 좋더군요^^

해가 보이려나?   혹시나 하는 맘에 기다려 봅니다~

오래되고 엉성한 나무다리라 다니기에 쪼매 위태하지만 스릴감도 있고 좋습니다 ㅎㅎㅎ

이른 새벽이라 낚시가시는 분들도 아직 안보이네요~

한마리 거대한 용이 나오려나? 들어가려나?

일출은 포기하고 다대포해수욕장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언제 찾아도 시원한 해안선이 너무나 좋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

이제 어제가 되어가는 시간이 흘러 가네요~  그래도 내일의 희망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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