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꽃 Passion-flower,    꽃말 : 성스러운 사랑

작년에 나눔 받아 올해 꽃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제 가을까지 시계초를 볼 수 있어 행복합니다~

 시계풀의 속명은 passiflora로 중남미 원산의 상록 다년생의 덩굴성식물로 원산지에서는 반그늘의 건조한 지역과 관목들 사이에서 자라는데 숲의 가장자리를 따라서 생육한다. 겨울에는 지상부가 말라죽지만, 이듬해 다시 새순이 자라 자라는 내한성이 강한 식물로 큰 보라색의 꽃과 maypop이라 불리는 식용열매가 달린다.

이 열매는 우리나라 야생 다래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

 시계풀이라는 이름은 꽃이 시계의 문자판 모양으로 하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최음 효과가 있어 passion - flower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으나, passion-flower(그리스도 수난 꽃이라는 뜻)라는 이름은 스페인의 선교사들이 꽃을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힘에 비유한데서 유래한다. 5개의 꽃잎과 5개의 격막(포)은 유다와 베드로를 제외한 10명의 제자를 나타내고 보라색의 코로나(부관)은 가시면류관을 나타내고 긴 씨방은 예수의 술잔을 나타낸다. 5개의 수술은 예수의 다섯군데 상처를, 잎은 예수의 상처받은 손을 나타낸다. 꼬인 덩굴손은 예수를 묶는데 사용된 끈을 나타낸다.

 

 

개망초꽃              * 꽃말 - "화해"
원산지 : 북아메리카 - 풍년초, 꽃별꽃, 계란꽃이라 불리기도 함.
일본이 우리나라를 폐허로 만들기 위해  구한말 1910년대에 들여온 꽃이라 
나라를 망하게 만든 꽃이라

개망초라 붙여졌다 합니다.  꽃이 무신 죄가 있겠어요~ 그 시기 우리의 마음이 그러니...

6월 이후로 늦가을까지 계란후라이 해 놓은 듯한 꽃을 보여주는게 개망초입니다.

지금부터 들판에서 길가에서 제일 흔하게 볼수 있는 야생화지만 꽃이 피기 전에

연한순을 따서 무쳐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랍니다^^  언제 맛을 보나~

개망초
                                             - 양문규
시궁창보다도 더 어둡고
암울한 이 땅 속에
살과 뼈를 묻고
거친 비바람 헤치며
억만 년 꽃을 피우고 지우며,
또 그렇게 우리는
그대들의 꿈과 희망
고뇌와 실의 속에서도
더불어 함께 살아온 이 땅의
참 눈물이면서도
우리는 왜 별들을 헤아려
사랑이라 노래하지 못하고 사는 걸까

 

 꽃양귀비(楊貴妃) ( Papaver rhoeas L. )는 양귀비과 양귀비속에 속하는 식물

 화초양귀비 또는 꽃양귀비라고 불리는 이 화초는 출근해 잠시 산책하는 길에 곱게곱게 피어있습니다~

 다양한 색으로 즐거움을 전해줍니다^^

 

 

 

 

 

 

 

 

꽃양귀비( Papaver rhoeas L. ) 개양귀비    양귀비과 양귀비속

곱게 핀 꽃양귀비.. 아름다움을 한몸에 받으며. 학교 주변 산책로 따라 걸어 본

산책로 주변에는 예년과 같이 아름다움과 고귀함을 뽑내고 있는 꽃양귀비가 가득하네요^^

 

 

 

 

 

 

 

 

약모밀  Houttuynia cordata Thunb. 후추목 삼백초과   영명 : Heartleaf Houttuynia   일본명 : ドクダミ

 어성초<약모밀>은 생선 썩는 냄새가 나므로 전초를 어성초(魚腥草)라고 하며 5~7월에 줄기 끝의
수상꽃차례에 자잘한 노란색 꽃이 달리고 꽃이삭 밑에 꽃잎 같은 백색의 총포(꽃차례받침조각)가 4개 있다.

 옛날엔 이 어성초를 잘 찧어서 물에 풀면 물고기가 기절해 잡았다고 합니다.

 잎을 비벼보니 생선 비린내가 강하게 나더군요^^

잎뿐만 아니라 식물 전체에서 나 어성초라는 이름이 딱 어울립니다~

 

 

 

가을 들판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국화과의 꽃들 중에서도 바닷가에서 피는 국화라하여 해국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 데...

 

가을을 닮은 당신을 사랑해요 
                                                          詩 / 이채

꽃이 졌다고 울지 마세요
가을을 닮은 당신은
사계절 지지 않는 내겐 사랑인걸요

꽃은 제 몸의 향기로
맺힌 자리마다 빨간 열매를 맺고
아름다운 눈물의 기도를 하지요

그리고
잠시 자리를 빌렸던 나무에게
꽃씨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당신은 가을을 닮았어요
그런 당신을 사랑해요

언제나 은은한 햇살로 서 있는
말 없어도 조용한 흔들림으로
나를 감동시키는 하루 안의 큰 행복


언제나 나는
당신보다 작은 감사를 전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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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길에 우연히 발견한 때 늦은 백합 ^---^

말 : 순수한 사랑, 순결, 깨끗한 사랑

이브가 에덴동산에서 쫒겨나 이 세상의 온갖 괴로움과 악을 느끼게 되어 흘린 눈물이 땅위에 떨어져 백합꽃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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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목  능소화과의 관목,   원산지 : 아메리카,    영명 : yellow elder, yellow trumpetbush

부산화명수목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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