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꽃 Passion-flower,    꽃말 : 성스러운 사랑

작년에 나눔 받아 올해 꽃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제 가을까지 시계초를 볼 수 있어 행복합니다~

 시계풀의 속명은 passiflora로 중남미 원산의 상록 다년생의 덩굴성식물로 원산지에서는 반그늘의 건조한 지역과 관목들 사이에서 자라는데 숲의 가장자리를 따라서 생육한다. 겨울에는 지상부가 말라죽지만, 이듬해 다시 새순이 자라 자라는 내한성이 강한 식물로 큰 보라색의 꽃과 maypop이라 불리는 식용열매가 달린다.

이 열매는 우리나라 야생 다래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

 시계풀이라는 이름은 꽃이 시계의 문자판 모양으로 하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최음 효과가 있어 passion - flower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으나, passion-flower(그리스도 수난 꽃이라는 뜻)라는 이름은 스페인의 선교사들이 꽃을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힘에 비유한데서 유래한다. 5개의 꽃잎과 5개의 격막(포)은 유다와 베드로를 제외한 10명의 제자를 나타내고 보라색의 코로나(부관)은 가시면류관을 나타내고 긴 씨방은 예수의 술잔을 나타낸다. 5개의 수술은 예수의 다섯군데 상처를, 잎은 예수의 상처받은 손을 나타낸다. 꼬인 덩굴손은 예수를 묶는데 사용된 끈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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