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     꽃말 : 처녀의 꿈










 

 칸나 (Common Garden Canna) 속씨식물 외떡잎식물강 홍초목 홍초과.
학명 : Canna generalis Bailey  분포 : 아프리카, 아시아,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서식 : 열대지역.

 크기 : 약 1.0m~2.0m     꽃말 : 행복한 종말, 존경.

칸나가  피기전에 가세요
                                                       - 이여진.

칸나가  피기전에 가세요.


못다한 사연 너무 많은 여름밤
하늘의 성좌가 찬란해 혼자 그냥
울고 말지라도 칸나가 피기전에 가세요 

불 붙듯 빠알간 꽃잎이 시원한 잎줄기에

솟아날때 몸 둘곳 몰라 그냥 남아 있겠어요

 

혼자여도 나 혼자여도 머나먼 밤하늘
별길 찾아 그렇게 남아 있겠어요 

터질듯 칸나의 꽃잎이 피빛으로 물들 때
찬란한 슬픔 어찌 감당 하라고
묵묵히 웃고만 있는가요

 

가세요
칸나의 꽃잎이 피어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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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치자  Cape-jasmine

 중국과 우리나라 남부에 야생하는 꽃나무로서 6월에 달콤하고 순백한 향기가 나는

꽃치자는 하얀 꽃이 장미처럼 겹으로 부드럽게 피어납니다

 장마철이라 습도가 높아 그런지 달콤한 치자향이 더욱 진하게 퍼지는 것 같아요^^

 

 

 

 살비아 [샐비아, 샐비어, 사루비아] Salvia officinalis  깨꽃

 살비아(salvia) 또는 세이지(sage)는 꿀풀과에 속한 향기로운 여러해살이풀,  원산지 : 브라질
높이는 50~80cm이며,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에 톱니가 있습니다.

천수국과 잘 어울려 같이 심어 놓았네요^^

 

 

능소화 [chiness trumpet creeper, 陵宵花, のうぜんかずら]  꽃말 : 명예, 자존심

 이명 : 대화능소, 뇨양화, 양반꽃, 금등화(金藤花), 나팔화,藤羅花(등라화), 紫葳花(자위화), 墮胎花(타태화)

[능소화의 슬픈 사연]

   옛날 어느 궁궐에 봉사꽃빛 고운뺨에 자태도 아리따운 소화라는 어여쁜 궁녀가 있었습니다. 임금의 사랑을 받게 되어 빈의 자리에 올라 궁궐 어느 한 곳에 처소가 마련되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임금은 빈의 처소에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빈이 요사스런 마음을 먹었더라면 갖은 수단을 다해 임금을 불러들이려 했을 것이건만, 마음씨 착한 빈은 이제나 저제나 하며 임금을 마냥 기다리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다른 비빈들의 시샘과 음모 때문에 궁궐의 가장 깊은 곳까지 밀려나게 된 그녀는 그런 것도 모른 채 임금이 찾아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혹 임금의 발자국 소리라도 나지 않을까 그림자라도 비치지 않을까 담가를 서성이기도 하고 담 너머로 하염없는 눈길을 보내기도 하며 애를 태우는 사이에 세월은 부질없이 흘러갔고, 그러던 어느 여름날 기다림에 지친 이 불행한 여인은 상사병에 걸려 ‘담가에 묻혀 내일이라도 오실 임금님을 기다리겠노라’는 애절한 유언을 남기고 쓸쓸히 죽어갔다네요~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어느 한여름 날, 모든 꽃과 풀들이 더위에 눌려 고개를 떨굴 때 빈의 처소를 둘러친 담을 덮으며 주홍빛 잎새를 넒게 벌린 꽃이 넝쿨을 따라 곱게 피어났고, 이 꽃이 바로 능소화라 전해진답니다.

참고 : [네이버 지식백과] 능소화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우리꽃 문화의 디지털 형상화 사업)

  꽃가루를 현미경으로 보면 갈고리와 같은 것이 있기 때문에 어린아이들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낙엽 활엽 만목. 키는 10㎝ 가량.

 줄기에는 기근(氣根)이 있어 다른 물건을 타고 올라가며, 잎은 깃 모양의 겹잎임.

여름이 깊어 갈수록 주변은 온통 초록의 바다가 된다. 그러나 늘 푸름도 너무 오래가면 금세 신물이 나서 화사한 봄꽃의 색깔이 그리워진다. 이럴 즈음, 꽃이 귀한 여름날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능소화가 우리의 눈길을 끈다. 고즈넉한 옛 시골 돌담은 물론 삭막한 도시의 시멘트 담, 붉은 벽돌담까지 담장이라면 가리지 않는다. 담쟁이덩굴처럼 빨판이 나와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달라붙어 아름다운 꽃 세상을 연출한다. 가장자리가 톱날처럼 생긴 여러 개의 잎이 한 잎자루에 달려 있는 겹잎이고, 회갈색의 줄기가 길게는 10여 미터 이상씩

꿈틀꿈틀 담장을 누비고 다니는 사이사이에 아기 나팔모양의 꽃이 얼굴을 내민다.

민간 및 한방에서 어혈(瘀血) · 이뇨 · 창종(부스럼) · 통경 · 산후통 · 대하증 · 양혈 · 안정 등에

다른 약재와 같이 처방하여 쓴다.

우리 나라에서는 이 능소화를 양반집 정원에서만 심을 수 있었다 합니다. 만일 일반 상민집에 이 능소화를 심어 가꾸면 잡아다가 곤장을 때려 다시는 능소화를 심지 못하게 하였다 하니 꽃나무도 함부로 심지 못한 

옛날엔 이 꽃을 양반꽃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하여간 어느 시대건 지배층의 욕심과 심술은 고약하기만 합니다^^ 

 

메꽃, 선화(旋花)  Calystegia sepium     꽃말 : 충성, 수즙음, 속박   

메꽃과(―科 Convolvulaceae)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식물.

  풀밭, 길옆 같은 데서 흔히 자라는 여러해살이 덩굴풀이며 메꽃 뿌리는 허약한 체질을 바꾸는데 상당한 효력이 있다고합니다.  특히 어린이나 노인들의 체력을 늘리는 데 효과가 좋고 몸이 너무 말라서 고민하는 사람, 병을 오래 앓아서 기력이 몹시 약해진 사람이 메꽃 뿌리를 져서 두세달 먹으면 살이 오르고 기운을 차릴 수 있게 된다. 

메꽃 뿌리는 혈압을 낮추고 당뇨병의 혈당치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 뿌리를 쪄서 먹거나 날로 생즙을 내어 먹으면 좋다. 여름철 무더위에 시달려 몸이 나른하고 기운이 없을 때 메꽃 뿌리를 생즙을 내어 먹으면 곧 몸에 활력을 찾을 수 있게 된다니 저에게 딱이네요? 오늘부터 메꽃뿌리를 채집하러 다녀야 겠어요^^ ㅎㅎㅎ 

* 메꽃, 큰메꽃, 선메꽃, 애기메꽃, 갯메꽃의 구분 특성
- 메꽃 : 잎의 모양이 긴타원상의 피침형이고 잎몸의 밑 부분이 "이저"이며 줄기가 "적갈색"이고,털이 없이 매끈하고 밑 부분에  종선이 있다면 메꽃으로 동정.
- 큰메꽃 : 잎의 모양이 삼각상 난형, 삼각형, 긴 삼각형이고 잎몸의 밑 부분이 '2개" 갈라져 "심장저"이고
줄기에 털이 없고 대부분 녹색이면 큰메꽃.
- 선메꽃 : 전초에 "털"이 있으므로 "털"의 유무를 확인해서 있다면 선메꽃.
- 애기메꽃 : 잎의 모양이 피침상 삼각형으로 잎몸의 밑 부분이 양쪽으로 뾰족하고 메꽃,큰메꽃,선메꽃에 비해 꽃이 작고 화경이 길다. 유일하게 화경의 윗부분에 "날개"가 있으므로 유무를 확인, "날개"가 있으면 애기메꽃.
- 갯메꽃 : 갯메꽃은 "바닷가"에 살고 잎의 모양이 "신원형  ( 신장형 : 세로보다 가로가 긴 원형으로 밑 부분이 콩팥 모양으로 들어간 모양)"이므로  다른 녀석에  비해 구분이 쉽다. 해안에서 살고 잎의 모양이 "신원형"이면 갯메꽃으로 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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