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해돋이라 부를까, 해넘이라 부를까?

                                                 - 릴케

너를 해돋이라 부를까, 해넘이라 부를까? 

그 까닭은 가끔 나는 아침이 두렵기만 해서, 

장미처럼 붉은빛의 아침을 향해 겨우 손을 뻗고, 

노래 하나 없이 길기만 한 낮이 시작되기 전 

아침의 피리 소리에서 불안을 느끼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녁은 부드럽고, 나의 것이다.

내 바라봄으로 저녁은 조용히 비추어지고,

내 품 안에는 숲들이 잠들어 있다. 그러면

내 스스로가 그것들 위로 울리는 소리가 되고,

바이올린 속에 깃든 어둠과

내 모든 짙은 어둠은 하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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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제가 되어가는 시간이 흘러 가네요~  그래도 내일의 희망을 기대해 봅니다^^











석양이 아름다운 다대포^^  그 장관을 다 담아 내지는 못했지만 아쉬움이 다음을 기약하게 합니다~

사진을 잘찍기 보다는 멋진 시간을 한번이라도 잡아두는 행복을 소중히 여기고 싶네요^^

어두어지는 하늘이 아쉬워 잠시라도 붙잡아 두고 싶지만 시간은 미련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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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日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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