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배나무란 이름은 배꽃처럼 하얀 꽃이 피어 배나무가 되었고, 그중에서도 배처럼 크지 않고 

팥처럼 작은 열매를 가졌기에 그리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팥배나무. 이명 : 산매자나무,운향나무. Sorbus alnifolia (Siebold & Zucc.) C.Koch 


팥배나무는 군집성이 강하여 집단으로 모여 사는 것을 좋아하고 내음력이 커서 숲속의 건조한 땅에서도 잘 

적응하는 나무이다. 목재는 비교적 무겁고 단단해서 잘 갈라지지 않아 각종 기구나 마루재로 좋고 숯을 만들기도 한다.

꽃, 열매, 단풍이 모두 고운데다 수형도 정연하여 정원수로서의 좋은 소질을 골고루 갖추었다. 

특히 봄에 온 나무를 하얗게 덮듯이 피는 흰 꽃이 매력적이므로 봄꽃나무로 활용도가 높다.

봄꽃도 좋지만 단풍에 빨간 열매가 너무나 아름다운 자태라 오랜 시간을 바라보게 되더군요^^



팥배나무    장미과 마가목속.     학명 Sorbus alnifolia

꽃은 4~5월에 피고 흰색이며 6∼25송이의 꽃이 산방꽃차례에 달립니다.

이름의 유래는 '배꽃 닮은 꽃이 피고 열매가 팥알처럼 작고 붉다'는 뜻에서 '팥배나무'라고 부른답니다.

갈잎 큰키나무로 키는 10~15m에 이르며, 잎과 열매가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쓰입니다.

언뜻 보기엔 산사나무 꽃과 비슷하지만 잎모양으로 확연한 구분이 되더군요~

감당(甘棠), 당이(棠梨), 두이(豆梨), 감이(甘梨), 황산유(黃山楡), 대엽자유(大葉子楡), 산앵도(山櫻挑),
여인홍, 벌배나무, 운향나무, 물방치나무, 묘유(苗楡), 두수(杜樹),
수유화추((水楡花楸), 제주도에서는 목세낭 등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네요.



열매는 빈혈과 허약체질을 치료하는 데 쓰이며 일본에서는 나무껍질을 염료로도 쓰다고합니다

열매는 시큼한 맛이 강한 편이나 새들은 굉장히 좋아한다네요.[사진:인터넷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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