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정취는 찾기 어렵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라 작은 풍경하나도 멋드러집니다.









경기전 서편에 있는 부속 건물들인데 다양한 용도로 지어져 있어 둘러 볼만 했습니다.

경기전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사용한 거처라 더욱 정감이 가는 한옥입니다^^

경기전 내 많은 건물들이 왜란 이후 재건축한 점이 아쉽지만 그래도 옛모습이 좋습니다.

왕의 어진을 모신 사당보다는 실제 사람들이 살고 사용했던 공간이라 더 그런 마음이 든 건 아닐까요?





한옥보다는 사람 구경만 실컷하고 온 전주나들이^^

조금 이른 시간이라 한산하더군요~

이번이 4번째 방문인데 아마 다음엔 찾지 않을 것 같은 풍경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점차 감흥을 주지 못하는 것은 상업화된 전통거리로 변질되어 버린 것에

단순 방문은 무의미해지는 것 같아집니다?



한복(韓服, 문화어: 조선옷)은 한민족 고유의 옷이다. 역사적으로 한민족은 고유한 의복을 입었으며 위정자와 귀족은 외래 문물의 영향을 받은 복식을 도입해 입으면서 유행을 만들어 내고 격식에 따라 다른 옷을 입기도 하였다. 색이 들어간 천은 관복으로서 각 시대의 위정자가 내린 복식금제에 따라 다른 양상을 띠었으나 대다수의 평민들은 흰색 옷을 즐겨 입었으며 한복의 기본 구성인 치마와 저고리, 바지 등은 변치 않고 오랜 세월 동안 기본 골격을 유지하고 있다. [인용 위키백과]

언제부터인가 전주한옥마을은 한복을 입은 젊은이들로 분위기를 바꾸어 버렸더군요~

한복뿐만 아니라 예전 교복을 입은 모습도 보기 좋더군요^^

주말이라 그런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은 전주한옥마을~ 

한복을 입은 고운 자태를 비록 뒷모습이지만 담아 보았습니다~

옛모습이 없는 것 같아 아쉽지만 그래도 한옥이 주는 운치는 정감이 가더군요~

요즘은 한복데이라는 날도 만들어 즐겁게 노는 모습이 마냥 부럽습니다~

모처럼 한옥과 한복을 실컷 보는 날이 되어 행복했는 데 언젠가 저도 한복을 입고 다녀 보고 싶네요? ㅎㅎㅎ


당일 여행으로 전주 한옥마을을 찾았습니다.

이제 여고생이 되는 울 꼬맹이들의 중학교 졸업 여행이라고나 할까요?

몇년 전에도 왔었지만 또 다른 분위기로 다가오네요^^

오전이지만 경기전 앞에는 수 많은 관광객들로 분비더군요~

울 꼬맹이들도 한복으로 갈아 입고 즐겁게 다녀 봅니다.

이번 여행은 순전히 보호자로 따라 온거라 아그들 뒤만 졸졸 따라 다녔습니다 ㅎㅎㅎ

원체 사진을 찍는 걸 좋아하는 녀석들이라 오늘 원하는 대로 무진장 찍어 주었죠 ^^

한지 전시장에서도 이리 이쁜 포즈도 취해 보고 다양한 작품도 구경해 봅니다.

한지로 만든 저고리인데 정말 아름답네요~

오늘의 추억의 시간이 더욱 더 곱게 이어지길 바라며...

 

 전통한옥마을

 

 전동성당. 사적 제288호. 한국 최초 순교자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세워진 성당으로

비잔틴양식과 로마네스크양식을 절충한 건물형태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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